오늘따라 예의없는 운전자가 너무 많네요.
눈이 쌓여있고 눈은 안와도 참 위험한 도로인데도 그냥 나오신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이중주차한 차를 밀어놓으신건 좋은데 통로쪽 (앞쪽으로 밀면 되는걸 뒤로 미셔서.. 이해가 되시는지)으로
밀어놓으셨던 님. 제가 다시 밀어놓으려니 클락션을 울리시고 한참을 뭘 하신거죠?
그렇게 제가 서서 기다리는동안 님은 다시 클락션을 울리시더군요. 피해갈수 있는데도 제가 앞으로
조금밀었다고 뒤로 다시밀어놓으라고....-_-
그리고 제가 진입하자마자 차를 빼셔서 나 앞으로 가야하니 네가 뒤로 빼라고 하셨던분...
님은 저희 아파트 차량도 아니셨지요. 제가 뒤로 빼는것보다는
님이 다시 주차칸으로 들어가시는게 맞았어요.
제가 분명 진입을 한뒤에 님이 나왔거든요. 그런데도 님은 부앙 하고 나오셔서 손가락만 까딱이셨죠.
아이 학원에 데려다주러 오신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뒤로 50미터 이상 후진하고도 제 옆으로 빠져나가시질
못한건 분명 제잘못은 아니죠.
뒤로 얼마나 더 가야해요?
두개차선이어서 님은 분명 빠져나갈수 있었는데도 말이죠.
말로는 안하고 계속해서 손가락만 움직이시더군요.
제가 운전경력이 더 있는것같아 봐드렸지만 정말 짜증났어요. 눈길이라 후진이 쉬운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에 앞에 있는 (단지안 아님)교회때문에 주차를 하신것까지는 좋아요.
그런데 꼭 그 좁은 진입로에서 유턴을 하셔야 했어요?
눈이 길가에 쌓여있어서 님은 오도가도 못할 처지에 있었지만 사실 살짝 뒤로만 빼서 유턴이 아니라 원래의
자리로 갔다면 움직임이 가능했지요.,
저희아파트 관리실 경비아저씨들이 한가하신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열심히 밀어서 유턴을 도와드린것은 그렇다쳐요.
어쩌면 입달린 사람이 고맙단 말 한마디가 어렵나요. 아주머님.
유턴말고 아파트가 얼마나 길이 많아요. 그냥 어떤 동앞으로 들어가 돌아나오면 더 간단하지 않나요.
님때문에 뒤로 후진한 차가 다섯대에요.
님이 잘 나올수 있게요.
배려가 필요한 하루였고
사실 저조차도 누군가의 모르는 사이 배려를 받았을수도 있었던 하루였는데요.
운전이 미숙하신분들...
그리고 운전예의를 많이 배우지 못하신 미숙하신분들께서
오늘같은 눈길에서 운전을 하시는건 그것도 예의없는 그대로. 자기하고싶은 그대로
운전하시는건...
위험한 일이거든요.
저도 운전을 하고 나간처지라 할말은 없었지만
눈길 운전에선 조금 예의없는 행동은 위험으로 다가올수도 있어요.
지금은 눈때문에 두개차선이면 한개차선이 막혀있는 상황이라 더 그래요.
남들의 배려를 항상 필요로 하신 분들은
오늘은 운전 자제해주심 좋겠습니다.
오늘은 배려가 있어야 하는 날이지만
오늘같은 날이아니라해도 늘 배려를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솔직히 본인이 모르신다면
운전이 걷는것만큼 편한분들이 아니면 나가시지 않으심 좋겠어요.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는지 모르겠어요.
위험한 상황. 배려없는 상황을 오늘은 너무나 많이 목격했거든요.
이거말고도 몇번을 계속 후진해서 양보하면서
저렇게 양보받을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왜 길에 나왔는가 싶더라구요.
정확하게 말하면 남이 진입을 먼저해도 그건 눈에 보이지 않고 평소처럼 먼저 나가야지 하고 나가버리고
솔직히 평소엔 저도 잘 봐드리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오늘처럼 눈이 쌓여있는경우 그쪽에서 나 후진못한다고
배째라 하면 후진 할수 있는 사람이 비켜야지요.
눈온다고 눈길이라고 후진이 안되시는 분들이 어찌 길을 나다니시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된것일까요.
병원이나 그런곳은 할수 없지만요.
어쨌든 운전 조심하시고
오늘은 될수 있으면 (저처럼 쌀이 떨어졌는데도 배달하시는 분들 힘들겠다 싶어 나가거나 하는 일도 하지 마세요)
나가지 마시구요 걷는일도 자제하세요. 차가 미끄러지면 정말 대책없을거 같아요.
기분나쁘셨음 죄송해요.
써놓고 나서도 욕먹을까봐 걱정...
그냥 글을 못써서 그렇지 뒷차들도 다 분노한..그런 상황이었어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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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조심하세요.
아.. 조회수 : 475
작성일 : 2010-01-05 16:10:58
IP : 219.250.xxx.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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