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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락 액상, 엔파밀 액상 어떤 걸로 준비할까요?
모유수유하기로 마음 정했지만, 소량의 분유는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 중이에요.
첫째는 모유수유 실패해서 거의 두 돌때까지 씨밀락 액상만 먹였는데, 굉장히 튼튼하게 잘 자랐어요.
근데 이제 신생아 키우는 아는 언니 말로는 요즘 누구 씨밀락 먹이냐고 그러더라구요.
철분이 너무 많아 안좋다구....
마치 씨말락 먹이면 무식한 엄마라는 듯한 말투였어요.
요즘 노발락이니 뭐 그런 유럽 유기농 분유가 뜨나봐요.
그런데, 제가 가루분유를 안 먹여봐서 왠지 그런 분유는 영 부담되서요.
액상 분유는 그냥 우유처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우유병에 부어 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씨말락 얼리쉴드나, 엔파밀 트리플 가어드 개별 포장으로 조금만 준비해두려는데.. 어떨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ㅎ.ㅎ
'10.1.5 2:10 PM (112.187.xxx.249)저도 옛날 맘이라 그런지 우리 아들 모유에도 이상반응 나고 국내 분유는 죄다 탈나고
정말 100일은 다되어가는데 아기는 말라만 가고....그럴때 권유받은 우유가 씨밀락
액상이었어요. 지금은 키도 크고 뼈도 굵직굵직하고 잘 자라서 올해 중학생이네요.
소이랑 같이 번갈아가면서 먹였던 기억이 나네요. 씨밀락에 대한 좋은 기억만 남아
있어서 지나가다 댓글 달아요~ 저도 액상으로만 먹였어요~2. 분유도
'10.1.5 2:15 PM (120.50.xxx.196)유행을 타는거 같아요
저도 큰애때는 다들 씨밀락 못먹여 난리더니
둘째낳으니까 아무도 안먹이네요3. ...
'10.1.5 2:34 PM (123.213.xxx.228)유아용품도 정말 유행이 있고 그래서...
액상이 진짜 편하긴 한데...
근데 가격을 정말 무시를 못하긴 하겠더라구요..
4년전에 애 낳았을땐 닥터브라운 젖병이 진짜 젖병중에 최고봉(?)인줄 알았는데 또 뭔가가 그새 잔뜩 나와있고...
유모차도 맥클라렌은 요즘에 우스은것 같고...
그냥 엄마 맘따라서..
큰애도 그거 먹고 잘 컸는데 둘째라고 다를꺼 있겠나 싶어서요....4. 제가
'10.1.5 3:29 PM (124.50.xxx.6)작년에 저희애 낳았을 때 젖량이 적어서 엔파밀이랑 혼합했었거든요.(그땐 해외에 살고 있었어요)중간에 엔파밀 떨어졌을 땐 아이 분만병원에서 샘플로 받은 씨밀락도 먹였었고, 굿스타트(이건 네슬레꺼예요.)도 먹였었는데 저희 아이는 어떤 걸 줘도 잘먹더라고요. 그러다가 왠지 유기농으로 갈아타야할 것 같은 느낌에 유럽 유기농제품(홀레)으로 바꿨는데, 응가도 좋고 다 좋았으나...맛이 좀 비릿해서 별로였던지 1주일만에 갑자기 거부를해서 그건 다 벼룩해버리고, 일본 분유로 바꿨는데요.(이유는 엔파밀이나 씨밀락보다 쌌음) 만족했어요. 그 후로 주욱 일본분유먹이다가 분유 끊었고요. 제 개인적으론 씨밀락이나 엔파밀은 비슷비슷한 것 같고요. 일본분유도 나쁘지 않았어요. 기왕이면 씨말락 유기농이 좋지 않을까요? 엔파밀도 유기농이 있으면 그게 참 좋을텐데...못본 것 같아요.
그리고 추가로 철분 추가로 들어있는 분유 먹이는게 왜 나쁠까요? 그 언니분이 잘못아시고 있는게 아닐까요? 전 엔파밀 먹일때 변도 좋고, 아이도 한번도 토한적도 없이 잘커서 좋았는데요. 나중에 일본분유 먹일 땐 엔파밀에서 나오는 비타민(폴리바이졸)사다가 분유에 타줬거든요.5. 예비맘
'10.1.5 3:40 PM (211.41.xxx.226)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도 지금 고등학생인 조카 둘, 저희 첫째 모두 씨밀락 먹고 잘 커서 미국분유에 대한 거부감 적네요. 어차피 모유수유가 목표이니 소량만 준비하고 상황 봐 가면서 할까봐요. 많은 도움됐어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