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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맹뿌 시리즈
새로운 장안의 화제 조회수 : 691
작성일 : 2010-01-05 13:37:33
◆ 철수의 행방
이명박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한시간동안 임시교사를 하게 되었다.
현 정부의 정책과 목표에 대해 설명을 한 후 대통령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는 시간이 돌아왔다.
철수가 손을 번쩍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저는 궁금한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둘째, 부자 감세와 서민 경제는 무슨 관련이 있나요?
셋째, 미국 소고기는 안전한가요?'
이명박이 대답을 하려는 찰나,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렸고 수업은 끝나고 말았다.
다음날, 이명박은 그 초등학교의 아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며 어제 대답하지 못한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했다.
영희가 손을 번쩍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저는 궁금한 것이 다섯 가지 있습니다.
첫째, 대운하와 4대강 사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둘째, 부자 감세와 서민 경제는 무슨 관련이 있나요?
셋째, 미국 소고기는 안전한가요?
넷째, 어제 쉬는 시간 종은 왜 평소보다 20분이나 빨리 울렸나요?
다섯째, 철수는 어디 있어요?'
IP : 203.229.xxx.2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흑~
'10.1.5 1:43 PM (115.136.xxx.48)슬프다ㅜ.ㅜ
2. *
'10.1.5 1:45 PM (96.49.xxx.112)ㅋㅋㅋ 웃다가 ㅠㅠㅠ 울다가
철수 불쌍해서 어째3. ..
'10.1.5 1:46 PM (112.144.xxx.37)영희도 곳 사라지겠군요
4. .....
'10.1.5 1:52 PM (115.140.xxx.24)정말로 슬픈 이야기를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는 슬픈 현실...ㅠㅠㅠ
5. .
'10.1.5 1:54 PM (121.88.xxx.203)영희야, 때론 궁금해도 맘속으로만 생각해야 될때가 있단다....
6. 마지막에
'10.1.5 2:08 PM (124.51.xxx.174)웃었어요. 나는 속이 없나보다.....
7. ...
'10.1.5 2:16 PM (118.36.xxx.139)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유머에요..ㅜㅜ
너무나 현실적인 유머라...8. 복진맘
'10.1.5 2:35 PM (118.223.xxx.99)저도 웃다가... 울다가... 어디에 털나면...
9. 별개다궁금
'10.1.5 10:01 PM (122.37.xxx.51)국밥집할매는 잘 사실까..
10. 멸치대가리정부
'10.1.6 2:48 AM (220.78.xxx.23)영희도 곧 철수처럼 되겠군요..ㅠㅜ
이런 일이 2000년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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