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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겨레 신문 알림난..보셨나요?
오늘 한겨레 신문 알림난 보셨나요...
보통은 저도 재미삼아 한번 봐요...
시국이 좀 그럴때는 시국 관련 개인독자들의 글도 올라오고..
어쩔땐 가수들 팬클럽에서 생일 축하 한다고 글도 올라오고..
재밌는 글도 올라 오고 해서 재미로 읽어 보는데..
오늘은...
한 이모님이..
조카랑 조카 며느리 보거라...
하면서 큼지막하게.. 알림란을 쓰셨는데...
내용은 고향이 있는 부모가 몸이 아파서 누워있고 힘든 상황인데 어찌 3년동안 한번도 안 찾아 뵐수 있냐고 하면서 자식된 도리를 하거라 하는 내용 이였어요...
근데 그 알림란에..
세부 내용이 아주 상세히..나왔어요..
이름이랑 근무지까지 아주 상세히...
보고서 저는 허거걱..했네요...
그 이모님도 오죽 답답하면 남들 다 보는 신문란에..
그런 글을 올리셨을까 싶기도 하고...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런걸까 부터해서..
처음엔..정말 이거 장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그 이모님이라는 분이..
진짜 아예 작정을 하고.. 내신듯 해요...
이 신문 본지 1년째인데..
오늘 만큼 알림란이 쇼킹한건..오늘이..처음이네요...
1. 저도
'10.1.5 1:32 PM (121.144.xxx.37)찾아봐야겠네요.
2. 은석형맘
'10.1.5 1:33 PM (122.128.xxx.19)저도 원글님 글 보고 다시 신문 가져다 봤네요...
헉...전 왜 현총리가 퍼뜩 떠오를까요........3. 어머
'10.1.5 1:33 PM (125.140.xxx.37)원글님 글읽고 다시 찾아보니 정말 그런 알림이 있네요.
아들이 한방병원 원장인데도 3년간
수술을 4번이나 한 노쇄한 엄마를 안찾아뵈었다니
정말 나쁘네요..
이모되는 분이 최후의 수단으로 쓴 방법인가보네요.
씁쓸합니다.4. ..
'10.1.5 1:41 PM (121.144.xxx.37)부모를 내팽개치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5. 쥐 아래
'10.1.5 1:51 PM (110.13.xxx.60)쥐 바로아래 벼슬달고 있는 정씨랑 비슷하군요.
6. 키워봐야 헛일
'10.1.5 1:52 PM (59.24.xxx.57)이모가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아들이 아니라 남이었네요.7. .......
'10.1.5 1:59 PM (210.98.xxx.135)한양병원이 어디있는겁니까?
우리동네 그다지 크지 않은, 약간은 큰 병원 이름이 한양병원인데 거긴가?ㅎㅎ8. 저도
'10.1.5 2:10 PM (116.39.xxx.25)허걱했던 광고입니다.
당사자에게 무슨 말못할 사정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직업도 아니고 한방병원장이라면서 병든 노모를 저리 방치해 놓는다는게 좀..
저 같으면 입원한 노인들 보면서 찔릴것 같은데요 .9. ...
'10.1.5 2:15 PM (116.39.xxx.25)위에 .........님, 한양병원이 아니고 인천에 있는 무슨무슨 한방병원입니다.
지금쯤 병원홈피 난리 났지 않을까요?10. 신문에 나길
'10.1.5 2:39 PM (121.165.xxx.150)한겨레 신문에 이렇게 글이 올라와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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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및 조카 며느리 보아라!
(*천 *베드로 한방병원장 *현익 *경희)
친 어머님인 문규옥(문 테레사)여사가 시골 정읍에서 당뇨와
관절염, 심근경색 등 합병증으로 수술을 4번이나 받았는데 ,
지난 3년동안 한번도 찾아오질 않아 매우 통곡하고 있다.
제발 낳아주고 길러준 어머님에 대한 도리를 생각해서 꼭
찾아주길 바란다.
2010.01.05 이모 문 마리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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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
참 안타깝네요11. 오
'10.1.5 2:50 PM (203.229.xxx.234)대단한 광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