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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판매취소 때문에 올리신 글..
장터에 내놓았다가 다시 거두어 들였다가 좀 사려깊지 못하게 행동하셨던 건 아쉽지만
저렇게 불쾌하다고 글까지 올려야 할 일인지 모르겠어요.
좋은 물건 값싸게 건지면 당연히 기분 좋지요.
하지만 팔 사람이 무슨 사정이건간에 판매 못할 사정이 생기면(얼마든지 그럴 수 있쟎아요. 구매자의 단순변심 때문이라 해도 환불이 마땅하다고 항상 주장하던 장터이기도 하고..)
죄송하다고 몇번이나 연락하고 본인 과실이라고 원금에 얼마간 또 더 얹어 드렸던데 그정도면 할만큼 하신 거 아닌지..
여기 뿐 아니라 다른 직거래 장터를 보아도 돈만 꿀꺽하고 벙어리처럼 연락 안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정도 양심 된 판매자만 있어도 장터 별 문제 없이 돌아가겠구만
그게 운영자에게 편지까지 보내서 팔게 조처해 달라고 할 일인가 싶어요.
여기가 지마켓이나 옥션처럼 수수료, 세금 내고 장사하는 공간도 아니고
주부들이 집에서 안쓰는 물건 서로 바꿔 쓰자는 취지의 장터인데
내가 안쓰니 팔아보자 올렸다가, 옆집사는 사람이 보고 멀리 팔 거 없이 자기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여러번도 아니고 한번 저정도 실수에 저런 정도의 대처가 그렇게 큰 일인지.. 글 올리신 분이 저는 이해가 안되고, 좀 얄미워요.
정초에 득템할 수도 있고 못하고 실망하고 말 수도 있는거지, 그걸 굳이 저렇게 운영자에 편지 보내고 장터에 글 올리고 할 일인지... 그렇게 억울한 일인가요..?
1. ..
'10.1.5 1:49 PM (124.54.xxx.101)그분이 좀 지나치신 감도 있지만 저도 경험해봤는데
상당히 기분이 안좋더군요
맘에 들어서 돈을 이체 시켰는데 바로 안판다고 돈 졸려준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그 옷이 상당히 맘에 들었던 모양이예요2. 그렇치만
'10.1.5 1:51 PM (125.180.xxx.29)돈까지 보냈는데 안팔겠다고 돈돌려준다고하면 그것도 열받을일입니다
정초부터 재수없는일이지요...
그리고 본인들끼리 서로 사과하고 끝난일을 자게에 올리는 님도 이해안됩니다
다 끝난일인데...이글을 왜 올리시는건지...3. 원글님
'10.1.5 1:51 PM (218.234.xxx.227)두분 다 잘 마무리 하셨는데
익명인 이곳에 다시 글 올리는 모습
보기 안좋습니다.4. .
'10.1.5 1:51 PM (122.32.xxx.178)돈만 챙기고 물건을 안보내 주거나. 이상한것을 보내준것도 아니고 위로금조의 돈까지 더 얹어 줬는데 운영자에게 메일 보내고 장터에 글올리는분 보니 심하단 생각 저도 혼자 하고 있었어요 ...
5. 오버
'10.1.5 1:58 PM (210.98.xxx.135)입금까지 한뒤 취소 당연 기분 나쁜 일입니다.
그 두 사람 이야기 이전에
자유게시판까지 와서 다시 거론 하는것도 맞지 않아보이는듯 합니다.
잘 마무리 되신듯 한데 그러게요....6. 은석형맘
'10.1.5 1:59 PM (122.128.xxx.19)저도 맘에 드는 물건 입금하고 기다리는데
안팔겠다고 환불한 뒤에
다시 가격 올려서 내 놓으신 분 계셨었는데요.
정말 많이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냥 사까마까 하던 물건이 아니고
필요한 물건이었는데 그리되었다면...화나지요.
게다가 새해 첫날에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더 더욱 말입니다.
그리고 돈만 꿀꺽했다는 경우를 올리며 양심이야기를 하신다면...^^;;;
그건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상황이구요.........
미안한 마음에 10%를 더 계산해서 보내셨다는 판매자분의 상황도 이해는 됩니다.
다시 가격 올려서 판매하시겠다는 상황은 아니니 말입니다.
뒤에 말씀 못하실 상황이 있으시겠지요...
근데 그 구매자 분께선
내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판매자 분이 은행에 가서 내 정보를 알아서 다시 입금해 주신 그 상황이 많이 황당하셨을 듯 해요.
그래서 관리자분께 메일 드리고 장터글도 올리신 듯 하구요.
이미 잘 끝난 일에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가 아니고
두분 다 참 상황이 화나고 힘드셨겠다...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7. serene
'10.1.5 2:18 PM (58.225.xxx.108)저도 최근에 그런 일을 겪어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스트코 어그 부츠였지요.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웃돈 붙여 파는 어그였지만
사오신 분의 수고에 그 정도는 감안하겠다 생각하고 입금하고 기다리는데
다음날 판매자분이 판매 취소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미안하다 얘기는 하셨지만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달라는데는 많이 속상했습니다.
돈은 이미 건너간 상황이고, 구매자의 기다림과 기대 이런 것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그것이야말로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저는 참 속상해서 그날 저녁도 안 먹히던데요.
성급하게 장터 판매글 올리셔서 아무 잘못 없이 돈 보낸 타인에게
속상한 일 만드는 판매자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그 분이 그런 글 올리신 것 같던데요.8. 다아시부인
'10.1.5 2:20 PM (119.196.xxx.57)두 분 다 서로의 결례를 시인하고 서로 사과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열에 일고여덟은 자기 주장만 반복하면서 상대방 탓을 하잖아요.
근데 두 분은 인정할 것 인정하고 보기 좋았어요. 자게로 옮기지 말고 그냥 덮어두는게 좋았다 싶습니다.9. 저는
'10.1.5 4:46 PM (121.146.xxx.116)정말 기분나쁠거같아요.
저도 가끔 물건을 싸게 내놓으면 정말 쪽지가많이오더군요(82장터아님)
그중에 좀더 주겠다는 사람도 자주있더군요
그러면서 괜히 싸게 파나..후회도 되거든요
워낙 득달같이 쪽지보내고 하니까..
이왕 팔라고 내놓은거 전 솔직히 이해가되지 않아요..
동생에게 주기로했다면왜 장터에내놓기전에 생각하지못했을까요?
아마도. 그 글올리신구매자분도..그런부분이 찜찜하고 괜히 새해부터
농락당했다고 생각할수도있겠죠
차라리..구매자가 넘 많아서 사실 흔들린다
좀더 올려줄수있겠느냐 라고 솔직히 말한다면 기분이 덜상하죠
미묘한 그런 어떤 분위기가 감지되면 기분상할수있죠..
절대로 버버리 올리신분이 그랬다는것이아니라..
구매자 입장에서 봄 충분히 유추 할 수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