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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는 그림 그릴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화가는 본인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낸다고 하잖아요?
멋진 풍경화나 꽃, 사람있는 풍경을 그린 모네는 무슨 생각을 하고 그렸을까요?
묻는 이유는.. 저희애가 화실에 그림을 그리러다녀요 고3준비로요.
첫달인데요. 원뿔 사진을 주고 똑같이 그리라고하더니 원장이 너는 이 그림을
왜 그렸니? 무슨 생각으로 그렸니? 어떤 맘으로 그렸니? 라고 묻더래요.
?????????????????????????? 하고 왔는데요.
추상화는 그렇다쳐요. 마네, 모네, 이런 사람은 어떤 생각을 어떻게 형상화 하는거예요?
이수근 그림도 그렇고요.
피카소는 빼고 뭉크도 빼고요. 이사람들 작품은 좀 달라보이니까요.
1. 제생각
'10.1.5 11:33 AM (123.204.xxx.178)풍경이 멋있구나...꽃이 예쁘구나...
풍경속에 사람이 이런 구도로 있으니 그림되는구나...
그런거 아닐까요?
모네면 인상파니까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풍부한 빛의 느낌을 잡아서 남겨봐야겠다..그런 생각도 했겠구요.
귀족 누군가가 이그림을 좋아해서 팔려야 할텐데...그런생각도 했을거구요....2. ^^
'10.1.5 11:34 AM (203.229.xxx.234)줌 인 아웃에 가시면
인투더셀프라는 닉넴 쓰시는 분이 그림 관련 칼럼을 많이 올려 두셨습니다.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3. ^^
'10.1.5 11:35 AM (203.229.xxx.23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on&divpage=3&sn=on&s...
4. ^^
'10.1.5 12:00 PM (218.232.xxx.175)박수근이겠죠.
이수근은 운전하느라 그림 그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줌인줌아웃에서 intotheself님 글 한번 쭉 읽어보시길 권해요.5. 전
'10.1.5 12:35 PM (115.128.xxx.200)클림트 이사람 머리속이 궁금했어요^^
6. 슝
'10.1.5 12:55 PM (218.50.xxx.36)모네, 마네 세잔 등등의 인상주의자들의 그림들을, 미술사가들은 무척 차가운 그림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림의 결과물이 차갑다는게 아니라 그들의 눈이 차가운것이지요^^; 살아있는 대상조차 표현해야 할 '덩어리'로 봤던 것이지요. 그 정점이 세잔이라는 화가이고요. 엄청나게 지적인 화가입니다. 세잔의 그림은 지금도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철학사, 미술사가들에의해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고요. .인상주의자들도 제각각이니까..
예컨데 메리 까삿이라는 여성 인상주의 화가분의 그림을 보면 대상에 대한 애정을 볼 수 있습니다.
어째든 시대를 관통하는 훌륭한 작품들
뭔가 알수없는 두리뭉술한 '느낌'이나 대상에 대한 왠지 모르는 끓어오르는 열정만으로 만들어지 않은 경우는 많지 않은 듯 합니다,^^;7. 모네
'10.1.5 2:53 PM (121.136.xxx.52)모네 그림 전시회때 동영상으로 일생을 봤는데요,
모네가 살았던 집과 동네가 그렇게 꽃과 연못이 있는 곳이였대요.
쉽게 말해서 자기 주변을 그린 거죠...8. 돌 맞겠지만
'10.1.5 3:36 PM (121.160.xxx.245)노안에 백내장이 있어서 침침한 눈으로 몽롱한 그림을 그렸을 것 같아요.. ㅠㅠ
제가 눈이 어두워져서 노트북만 봐도 화가 나서.....죄송^^9. 어느 책에서
'10.1.5 10:09 PM (116.39.xxx.25)읽기론, 모네의 '수련'은 그 연못이 있는 자기집 자랑을 위해 그린거라고...해서 헉~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