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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XX를 찍겠다는 엄마들...

휴...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08-07-20 21:59:56
오늘 아이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갔다가 엄마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일단 집에 동아일보가 떡하니 놓여 있는 걸 보고 분위기는 간파하였습니다만
교육감 선거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그랬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6번 찍어야 되지 않을까요?"
"어머. 무슨 소리. 애들을 위해서라도 1번을 찍어야지."
"왜요?"
"이제 겨우 자리 잡혔는데 또 바뀌면 혼란만 오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1번을 찍어야지."
"그래도 1번을 찍는다면 아이들은 불행한 학교생활 계속해야 하는데 초등학생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아유.. xx(저희 딸)는 학원도 안다니면서 뭐가 불행해. 그리고 다 그렇게 사는 거지."
...
정말 앉아서 동아일보에 나온 이야기 그대로 읊고 있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배울만큼 배운 여자들이 어째 이런가요?
먹고 살만해서들 그런가요?
너무 성질나서 잘 놀고 있는 애 데리고 집에 왔습니다.
단체로 조갑제 딸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이러다 정말 경복궁투어가 불가능 해지는 거 아닐까요?
IP : 211.244.xxx.11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솔직히
    '08.7.20 10:02 PM (125.188.xxx.42)

    이인규 후보랑.. 주경복 후보랑 표 갈릴까봐..심히 걱정되요..

  • 2. 흐뭇~~
    '08.7.20 10:03 PM (59.26.xxx.122)

    제 주변도 그런답니다.
    저도 엄마들 배울만큼 배우고..다덜 그런데..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전교조에 대한 대단한 반감을 가지고있더군요.
    하나같이 좆중동을 봅니다.


    시대의 아픔입니다.
    다 같은 피해자입니다.
    무엇을 하든 결국은 잘못된 왜곡 언론이 문제인것 같아요.

    조중동 보면서 한겨레 주주인건 왜 그런가요? 정말 알 수 없어요

  • 3. 흠...
    '08.7.20 10:04 PM (211.215.xxx.39)

    아침에 청계산 지나가는데 공** 유세차는 서있던데
    6번 유세차는 한번도 못봤는데 유세 안 다니시나요?
    울동네 오심 음료수 쏠수 있는데...

  • 4. 아...
    '08.7.20 10:10 PM (125.177.xxx.47)

    주변 사람들 보면 절망이지요.
    촛불 안에만 있으면 새 세상이 온 것만 같은데
    현실로 와보면 그렇지 않아요.
    탄식이 절로 나오죠.
    하지만 지치지 않기로 했어요.
    한발짝 한발짝씩 전진하되
    실망하지 않기. 지치지 않기.
    6번을 지지하지만, 요번에 안되더라도 주저앉지 않기.
    느리더라도 분명 변화하고 있으니까 끝까지 희망하기로요.

  • 5. 흠님
    '08.7.20 10:13 PM (211.206.xxx.197)

    지금 전투태세에요. 공정태웩 후보차 뵈면 침이나 함 퉥 뱉으세요.초복 중복 지나 경복 뽑아 경복궁 나들이 합세다.6호선 경복궁.기호6번 파이팅!!

  • 6. 빨간문어
    '08.7.20 10:14 PM (59.5.xxx.104)

    저는 오늘 주후보를 저희 교회 앞으로 초대해서 인사 시켰읍니다..여러분 흔들리지 맙시다..절대루........

  • 7. 홍이
    '08.7.20 10:28 PM (211.49.xxx.21)

    빨간문어님 짱이니다 다 같이 노력하자구요

  • 8. 구름
    '08.7.20 10:32 PM (147.47.xxx.131)

    열심히 합시다.
    선거운동이 조직적이지 못한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려면 평생 선거한번 안해보고 사신분인데 그렇지 않겟습니까.

  • 9.
    '08.7.20 10:42 PM (121.130.xxx.175)

    미래아이들은위해서라면 당근 육~~~~~~~~~~~이지용

  • 10. 그런 사람들만
    '08.7.20 11:13 PM (220.122.xxx.155)

    만나셔서 그렇겠지요. 저 지방에서도 서울사는 친구,형제들한테 전화합니다.
    전국의 네티즌들이 지원하고 있어요.
    얼마전 보궐선거결과가 말해주잖아요. 그렇게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11.
    '08.7.20 11:27 PM (125.176.xxx.130)

    그 아짐마들..어차피 투표하러 안갈걸요? 놀러나 가라고 그러세요~ㅎㅎ

    우리나 열심히 투표하자구요~교6감선거~

    근데,,,그분들은 컴터도 안하고 사나봐요? 사회가 어떤지도 모르고...문맹이신가봐요~

  • 12. 제가
    '08.7.21 12:00 AM (125.178.xxx.31)

    사는곳은 경기도지만
    주민등록 주소가 서울이어서 그날 투표하려는데
    어디서 투표하나요?

  • 13. .
    '08.7.21 12:36 AM (221.138.xxx.244)

    그런데 단체로 조갑제 딸이라는 말에 잠시 웃었네요.

  • 14. 주민등록주소지
    '08.7.21 1:28 AM (220.122.xxx.155)

    관할 동사무소에 문의하심이...

  • 15. 아글쎄..ㅜㅜ
    '08.7.21 2:42 AM (221.147.xxx.69)

    저도 같은 반 모임에서 한마디 할까 했는데, 6번에 6짜도 꺼내지 말라는 엄마말에...
    다들 맞장구... 전교조 알레르기가 대단하더군요... 공씨, 정말 공으로 표챙기는거
    같아요....ㅜㅜ 게다가 다들 이번 선거는 유난히도 벼르고 꼭하다고 하니..참.
    저한몸 불살라... 그날 단체로 캐리비언이나 가자고 꼬실까요...?? 에효...

  • 16. 아르테미스
    '08.7.21 4:41 AM (210.105.xxx.161)

    삐뚤어진 아줌마들 제자식성공만을 바라는 이기주의는 언제쯤 변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잘못된 교육정책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도 자신의 자녀만 장차 성공 할 수 있다면 본인은 얼마든지 그런 고통을 감내할 각오가 돼 있다는 뜻인가요?

    개념있는 82쿡회원 여러분들은 7월30일 포기하지 마시고 꼭 투표에 참석해 주세요.
    후보는 당근 경복궁~

  • 17. 제이제이
    '08.7.21 7:29 AM (221.200.xxx.122)

    자기들이 전교조 아닌 다음에야, 아니면, 선거운동원이 아닌 다음에야,

    전교조 지지하겠다는 분들이 정말 이상한 분들이지요...

    학교에서 자기들 편하자고, 대안없이 아이들 놀리는 것이,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나요 ?

  • 18. 화이팅!
    '08.7.21 7:40 AM (121.131.xxx.251)

    우리가 다섯명씩만 끌어모으자구요~
    아참 주경복후보 팜플렛 가져다가 동네에 갖다놔야지.
    아님 갖고있는거 컬러복사라도 해봐야겄다.

  • 19. 제 주변
    '08.7.21 8:05 AM (58.230.xxx.141)

    7표 완성

  • 20. 구름
    '08.7.21 9:02 AM (147.47.xxx.131)

    지난번 강동구청장도 딴나라당이 다 이긴다 그랬지만
    결국 민주당이 이겼어요. 걱정하지말고 열심히 합시다.

  • 21. 깜짝
    '08.7.21 9:04 AM (125.183.xxx.34)

    쌍팔제이 글 달지마라...아침부터 토나올란한다..
    글 잘읽어내려가다...깜짝놀랐네..
    웬놈인고 햇떠니...

  • 22. 썅제이
    '08.7.21 9:14 AM (123.141.xxx.131)

    다시 한번 말하지만.. 꼴갑도 지나치면.. 사회악이야..
    전교조를 찬성하는건 아니지만..너처럼 반대하는 것도 참 아니라고 본다.... 대안없이.. 놀리는 것의 근거가 뭐냐고...?? 그렇게 .. 흑색 비방성전 해서 .여기 사람들한테 안먹힐 거라는건 니가 더 잘 알지 않아??

  • 23. 지방에서 지원사격
    '08.7.21 10:27 AM (220.122.xxx.155)

    형제, 사돈, 친구까지 합쳐서 10표 확보

  • 24. 저도
    '08.7.21 11:52 AM (121.138.xxx.45)

    중딩 우리 아이 엄마들에게 얘기하려다 말았어요.
    놀란게 제가 보기엔 평범보다 약간 나은아이들인데, 자기 아이가 완전 경쟁체제 속에서 승자가 될거란 착각을 하는 엄마들이 많다는 거예요.
    아마 초딩 엄마들은 더 심하겠죠.

  • 25. 썅제이
    '08.7.21 1:45 PM (203.235.xxx.90)

    당신 정말 역겹다.썅~제이 지발 떠나주오. 쩐다 쩔어..썅~제이

  • 26. 3불 정책 폐지?
    '08.7.21 2:37 PM (220.75.xxx.147)

    아니 어떻게 3불 정책 폐지를 외치는 사람을 뽑아주나요?
    그 엄마들은 자식들 수능이 아닌 본고사로 대학보낼 자신 있나봐요?
    아님 돈이 많아 기부금입학으로 대학을 보낼건지.

    정말 대책없는 사람들이네요.

  • 27. 7/30선거
    '08.7.21 5:09 PM (124.199.xxx.127)

    한겨레 경향 삼양사랑,,,,,차보험은제일화제로,,,,,,,,,8/1 통신사엘지로대이동 많이참여해야 함니다,,,7/30 교육감선거꼭참여요,66666666홍보중입니다6666666666

  • 28. 에이...
    '08.7.21 9:58 PM (211.244.xxx.118)

    정말 너 내 글에 왜 답글다니?
    이름도 부르기 싫다. 글 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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