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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뿔 김수현 유감

에휴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08-07-20 21:05:43
오늘 엄마가 뿔났다 보는데 경제가 어려운데 파업이니 시위니 걱정이라고 그러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전에도 이 드라마 보다가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나는데 저거 은근히 촛불시위 비하하는거 아냐?
이런 느낌 받은적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오바라 그러길래 내가 요즘 너무 예민한가 했거든요.
은근히 경제가 어려운걸 시위나 파업 때문이라는 인식을 갖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도대체 그걸 왜 촛불시위에 뒤집어 씌우나요??
그동안 김수현 드라마 좋아했는데 정말 실망이예요.
IP : 211.195.xxx.2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20 9:07 PM (58.230.xxx.245)

    경제가 왜 어려운지까지는 생각못하는 바보들이죠..

  • 2. phua
    '08.7.20 9:08 PM (218.52.xxx.104)

    지금도 시청하세요? 이순재씨 햄버거 데이트 때 끊었습니다.

    그래도 궁금한데 이렇게 제가 미리, 잘 끊었다구 알려 주시니

    고마워요~~

  • 3. 쿠쿠리
    '08.7.20 9:08 PM (125.184.xxx.192)

    예전 강부자씨 대사중에
    경제가 어려워서 새로 뽑은 대통령으로도 안 되나봐.
    이런 류의 대사가 있어서...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중입니다.

  • 4. ...
    '08.7.20 9:33 PM (121.130.xxx.147)

    지난주던가 지지난주에 이순재 할아버지 "국민이 원하면 하야도 하는데~" 이런 대사가 있었어요.
    그리고 촛불시위 비하하는거 잘 모르겠던데요? 경제가 어려운게 파업 때문이라는 그런 내용도 없었구요.

  • 5. 오늘도
    '08.7.20 9:42 PM (123.215.xxx.189)

    백일섭 대사중에 대통령 하야 어쩌구 했어요.
    정확하게 기억은 않나지만..암튼 그랬어요.

  • 6. ^^
    '08.7.20 9:46 PM (203.223.xxx.217)

    저도 이순재씨 대사중에.."국민이 원하면 하야도 하는데.."
    이내용때문에 mb안티로 보이던데..

  • 7. ...
    '08.7.20 9:51 PM (125.132.xxx.27)

    저도 그때 "이순재 할아버지 "국민이 원하면 하야도 하는데~" "이말이 귀에 쏙 들어오던데요.
    그리구 대사 중간에 요즘 먹을 것도 맘대로 못먹는다구....이런 뉘앙스의 대사도 있었더랬죠.
    김수현씨가 물타기 하는 중인감.....

  • 8. 홍시
    '08.7.20 10:23 PM (61.106.xxx.14)

    에휴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은근히 촛불문화제 비하 하는거 같았는데, 내가 넘 예민한가 하고 넘겼는데, 오늘은 많이 화가 나더군요. 강부자씨가 세계경제가 어려워 대통령도 어쩔수 없다는 대사도 하고요.. 김수현작가 좀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네요. 예전에 강부자 이순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아니었던가요? 두 양반도 좀...별로 입니다.

  • 9. 원래 싫어
    '08.7.20 11:10 PM (122.34.xxx.54)

    김수현 원래싫었어요 드라마보면 뭔가 조금씩 비틀어놓은듯한 캐릭터
    오고가는 말도 편하게 안하고 대단한 언어의 연금술사인마냥 불편한 비유들

    그런사상이 나올법한 작가죠

  • 10.
    '08.7.20 11:16 PM (116.125.xxx.169)

    신은경이 '희생하는 김에 좀더 희생하라고'하는 말 듣고 어떤 딸이 엄마한테 저렇게 말하나 싶던데요...어제 오늘 밖에 안봐서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하튼...-_-

  • 11. 쿨맘
    '08.7.20 11:40 PM (119.64.xxx.114)

    저도 오늘 그 대목에서 "김수현 저 X이...!" 했어요.
    넘 열받아서요.
    그 전에는 그 드라마를 안봐서 잘 모르겠고,
    오늘은 어쨌든 노골적으로 비하하던대요.

  • 12. 삐닥이
    '08.7.21 12:21 AM (221.148.xxx.196)

    갠적으로 김수현 드라마 싫어합니다. 극단적 설정..
    정치적으로도 무식하다는 것 마저 오늘 확인했네요..

  • 13. 말빨의 달인..
    '08.7.21 1:00 AM (211.210.xxx.211)

    김수현이 다독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식이 인간을 향상시키는 것의 한계점을 그녀가 실현해 보이는 것으로 느낍니다.
    의식 수준이 결코 지식으로만 성숙시키기에는 부족한 2%가 늘 있더군요..

    빈곤한 인식 능력이 극한에 달한 기준점으로,, 촛불집회에서 극명하게 명암이 엇갈림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떨거지 작가라고나 할까,, 현란한 어휘로 잠시 혼미케 하는,,,,,,,,,,,
    가끔씩 허를 찔리는 말장난에 놀아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탓이라 여깁니다.

    진짜 기분 나쁜 작가입니다.. 어휘 구사력으로도 결코 덧씌워질 수 없네요..

  • 14. 폴 델보
    '08.7.21 1:56 AM (59.12.xxx.179)

    김수현은 전형적인 기득권 사회 소속의 작가입니다.
    한마디로 한나라당 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상사가 김수현과 자주 일 때문에 자주 통화를 하는데, 정치적으론
    수구꼴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캐스트도 참 가관이죠.
    명빠이자 민자당 의원이었던 이순재.
    국민당 의원이었던 강부자.
    이명박 빠돌이인 백일섭.
    신은경도 이명박 빠순이 클럽에 이름을 올렸었죠, 아마?

  • 15. 카후나
    '08.7.21 8:09 AM (218.237.xxx.194)

    백일섭은 이명박 찬조연설에서 이회창 출마를 두고 표가 갈리게 되니까 "이회창 뒈지게 맞기 전에 밤길 다니지 마라" 라고 극언을 해서 물의를 빚었죠.

    그 밖에도 김수현도 그렇고 강부자, 이순재 서껀 그 드라마 꼴통들이 점령하고 있어요.

  • 16. 재미없다
    '08.7.21 8:48 AM (221.140.xxx.150)

    난 재미없어 안보는데...

  • 17. 싫다
    '08.7.21 9:05 AM (219.249.xxx.249)

    이제는 김수현 드라마 싫다
    항상 같은 톤의 대사도 싫고 ..........
    그사람이 그사람이고 ......

  • 18. 싫다2
    '08.7.21 10:20 AM (59.18.xxx.160)

    김수현 너무 쉽게 돈버는거 같지 않아요?? 맨날 대가족에 그사람이 그사람... 거기다 말빨 안쎈사람은 절대 등장 안하죠. 말빨들만 죽여주게 쎈 등장인물들.. 짱나요

  • 19.
    '08.7.21 11:48 AM (121.147.xxx.151)

    사랑이 뭐길래때부터
    두 사돈 집안 얘기로 끌어가는 거
    이게 김수현표 주말 드라마 주된 줄거리
    얼마전 끝난 드라마도 두 사돈집안끼리의 좌충우돌
    이번에도 양가 사돈이 서로 가출한 얘기
    저번엔 안사돈이 가출해서 만나더니
    이번엔 한 쪽은 바깥 사돈 한 쪽은 안 사돈이
    ㅎㅎㅎ
    그 속에서 언제나 얽히고 설히는 얘기 돌고 돌려 쓰면서
    다른 드라마 작가가 비슷한 구성의 얘기를 만들어 대박나니까
    고소했었죠....
    늘 자기 작품을 복제하는 작가죠

  • 20. 이미
    '08.7.21 12:12 PM (203.227.xxx.1)

    오래 전 김수현작은 채널 돌렸습니다...

  • 21. 청라
    '08.7.21 2:10 PM (218.158.xxx.199)

    김수현 기득권의 대표적인 사람이죠.
    군부 독재때부터..
    교묘한 말장난과 천박한 문화 생산의 달인으로
    시청자 우롱하는 글쟁이...

  • 22. 드라마
    '08.7.21 2:30 PM (125.190.xxx.32)

    김수현드라마는 요즘 젊은엄마들한테는 안먹히죠.
    5,60대 아줌마들한테나 인기가 있죠.
    요리조리 말장난이나 해대고 내용은 비슷비슷, 등장인물도 자기랑 친분관계있는 사람들만
    출연시키고.. 드라마 좋아하는 울신랑도 김수현드라마라고 하면 얼른 다른거 돌리래요.
    말장난하는거 듣기싫다고!!!

  • 23. 예전
    '08.7.21 2:50 PM (123.214.xxx.110)

    부터 좋아하진않았는데......쿠쿠리님 말씀처럼 강부자씨 대사듣고부터 안봐요.
    그냥 있던정 없던 정 뚝 떨어지던데요.

  • 24. 저도
    '08.7.21 3:14 PM (218.147.xxx.1)

    늘 느꼈던 건데..노희* 작가나 다른 작가들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얘기 쓰는거 하나도 못봤네요..늘 대가족에 경제력있고 큰소리 빵빵치는 가장을 잘 그리죠..이번 엄뿔에선 가장이 힘이 없긴 하지만요.. 출연자들도 늘 ~ 그사람들이고 ..지겨워요...자기가 힘들게 안살아봐서 그런가 약자들의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듯..

  • 25. 우리엄마
    '08.7.21 3:58 PM (211.104.xxx.2)

    김수현작가의 막말은 도가 지나칩니다
    작가정신 어쩌고 저저고 하더니
    결국은 권력에 편중하는
    어쩔수없는
    수구꼴통으로
    전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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