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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데 갈비 먹어도 될까요

작성일 : 2008-07-20 22:47:30
일 년 넘게 갈비 안먹다가 애들이 넘 먹고싶어해서 어제 엘에이 갈비하고 돌돌말린 갈비 각1키로 사왔네요

핏물 오래 빼고 일단 양념해놨는데 정말 괜찮은건지....영 찝찝...

프랑스는 일단 먹거리는 안젆다고들 하는 것 같은데요

먹는걸로 장난 못치게 엄격하게 한다고들 하지만...

외국에 계신 분들 고기 그냥 드시고 계시나요?
IP : 83.199.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인데요
    '08.7.20 11:00 PM (91.17.xxx.232)

    요즘 쇠고기 안먹어요. 원래도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나 닭고기 자주 사먹었었는데,
    쇠고기는 가끔 불고기나 국거리 사거나, 소꼬리곰탕 같은거 끓여먹었었어요.
    근데 한국에 광우병 때문에 열공한 다음부터는 하나도 안 사먹습니다. 독일이
    미국보다 OIE 광우병 단계가 더 낮다고 해서요.

    독일도 먹거리 관련해서는 안전한 편이라고 평소에 믿고 있어서 왠만한 제품은
    믿고 먹는 편인데, 고기는 되도록이면 안사먹으려구요. 버섯이랑 생선종류로
    전환했어요. 카레에도 양송이 넣어 먹어요. 그리고 소고기 정 먹고 싶으면
    친환경농산물 수퍼에 가서 사먹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 시골댁
    '08.7.20 11:28 PM (85.18.xxx.16)

    이탈리아입니다.
    여기서는 아일랜드산, 프랑스산, 독일산, 아르헨티나산, 이태리산을 팔아요.
    역시 이태리산이 제일 비싸구요.
    저도 처음엔 별 의심없이 다 해먹었었는데 한국에서 일이 나고나서
    국내산(이탈리아산)만 사먹습니다.
    여기서는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들었거든요. 목초지도 많고 환경도 나쁘지 않으니..
    독일, 프랑스산은 싸게 나오고있고
    이곳사람들 광우병 옛말 아니냐고 (--;) 전혀 의심안하고 잘 사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장이나 뼈(갈비,꼬리)고기는 이제 안먹으려구요.. 어느산이건.

    영국에 사는분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곳은 한번 광우병 폭풍이 몰아치고 난 뒤로 엄격 그 자체로 쇠고기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만
    국민들이 거의 대부분 아직도 외국산을 사먹고 있다네요.
    충격이 쉽게 사라지지 않겠죠...

  • 3. 유럽
    '08.7.21 11:39 AM (121.138.xxx.45)

    몇년간 유럽 거주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꼬리 곰탕도 먹고 했는데, 교포분이 그러더군요.
    자기들은 광우병 때문에 소고기 잘 안 먹는다고요.
    광우병에 대해 알면 알수록 찝찝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살던 곳에선 소들이 팔자 좋게 양지바른 곳에서 풀 뜯고 있던데
    미국 소들 사육되는 것 보면 광우병 환자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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