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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플백신안맞히겠단분들 고위험(천식)

작성일 : 2009-12-29 10:32:35
1차는 고심끝에 맞았어요.이유는 천식이 있기때메 신종플루 걸리면 고위험군이라서요...

하지만 저두 안맞히려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지만...어린이집도 9월부터 중단하고 집에 데리고 있거든요.

거기다  거의 외츨은 삼가하고 있구요.그렇게 자주가던 마트도 몇달만에 크리스마스전날 첨 갔습니다.

또한 집에서 면역위주로 차종류 야채 과일 왠종일 챙겨먹이고 있어요.어릴때부터 천식이있었기에  먹이는거 거의 자연식위주고

효소종류도 집에서 다 담궈서 먹이고,하여튼 아이건강 생각해 노력중이라서 신종플루 대비해 백신 부작용도 많은데

안맞히겠다 싶었는데 근데 어쩔수없이 혹시나하는 불안감때문에 맞았어요.물론 우리아이맞을땐 사망자 소식도 없었구요,

맞고나 며칠있다 아기가 사망했다는 소식들... 우리아이 너무 멀쩡히 별탈없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10일정도까지신경을 썼어요.

지금 2주지났는데 다시 2차를 맞아야하는 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또 너무너무 갈등이 됩니다.



1차맞고 항체가 어느정도는 생기지 않는지요?

그냥 패스해버려야할지 지금처럼 면역이나 쌓으며 관리하는게 좋을지 참 난감 합니다.

내년에 유치원도 가야하고 행여 2,3월에 신종플루가 다시 고개를 들고 창궐할수도 있다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우리아이가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정말 그냥 안맞고 지나칠거 같아요.

하지만 제목에도 여쭤봤듯이 고위험군이다보니 혹시나하는 생각에 안맞힐수도 없구해서요.



정말 과감히 고위험군이지만 안맞히겠다는분 계신가 해서요.

특히 호흡기계통은 위험한데.

답답할 따름입니다.



답변좀 부탁드려요.


IP : 221.15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10:40 AM (125.187.xxx.165)

    영유아 백신의 경우 2차 접종까지 해도 항체 생성 확률이 51%인가 52%인가 그래요.
    그러니까 딱 반 반 확률이라는 거죠. 다른 나라는 70%는 된다던데..
    우리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전 안 맞히고 있지만.. 천식이 있어서 고위험군이라면.. 그래도 그 반 확률이라도 기대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만. 뭐라고 말씀드리기 참 어렵네요.

  • 2. 전 안맞혀요
    '09.12.29 10:42 AM (112.148.xxx.147)

    제아들은 6세 천식이에요
    큰애는 초등학교에서 단체로 맞았구요
    큰애는 워낙 덩치가 좋아 별걱정 안했어요
    둘째는 말라서 또 2차까지 맞춰야 한대서 안맞혔어요
    엊그제 맞으라고 문자 왔지만 안갔네요
    이제서야 맞춘다면 별로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요
    겨울 거의 다 지나갔는데 2차까지 맞추고 항체형성하려면 기간이 너무 걸리지 않나요? ^^;
    [아이를 바꾸는 두뇌음식] 맞나요? 이책보고 나서 약물과 음식에 관한 생각을 전 재정리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병원에 간적이 없어요.
    그전에는 진짜 거짓말안하고 360일정도 약을 먹였어요.온갖 항생제에 스테로이드에......
    호흡기치료 당연히 하구요
    이책대로 채소 많이 먹이려고 하고 감기걸려도 자가면역력으로 감기 이기게 했어요
    그랬더니 올해는 병원안갔어도 감기 다 이겨내더라구요......그 마른녀석이 말이죠....^^
    암튼 전 제나름대로 신념이 있어서 안맞춘거랍니다...^^

  • 3. ..
    '09.12.29 10:51 AM (118.222.xxx.254)

    에휴,,
    저희도 큰 애는 학교에서 1차 맞고 둘째는 예약했었는데 안맞췄는데
    지난주에 둘 다 걸리더라구요.
    저희애들은 정말 수월하게 지나갔는데 이 신종플루가 건강한 애들은
    쉽게 기존의 감기보다 더 아무것도 아닌듯 지나가는데 몸이 좀 약한 아이들
    특히 기관지가 안좋은 아이들이 걸리면 안좋을거같았어요.

    저희 둘째가 5살인데 첨 시작할때 기침을 콜록 콜록거리더니 바로 열이 40도 가까이
    오르고 한 이틀은 그렇게 가더라구요.
    타미 먹였는데도..
    그러고나선 엄청 잘 놀고 잘 먹고했는데 이 기침이 뭐랄까..
    일반 감기 기침하곤 느낌이 좀 달랐어요.
    오는것도 급작스럽게 확 오고 기침도 더 깊게한달까
    왜 일반 감기는 '아유,, 기침이 왜 이렇게 안떨어지니..'하면서 쿨럭대잖아요.
    근데 이 기침은 엄청 빨리 진행되면서 한번에 심하게 오더라구요.
    일주일 지났는데도 기침을 너무 심하게해서 담날 다시 병원 가봐야겠다했는데
    담날되니까 어제랑 너무 틀리게 기침이 뚝~! 떨어져버리는

    비교하면 일반 감기는 잔잔하게 왔다가 잔잔하게 오래 머물다 가는 느낌이고
    신종플루는 해일처럼 확~ 왔다가 또 확~ 빠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러면서 남편이랑 폐 안좋은 애들은 진짜 손 쓸 새 없이 확 나빠지겠다 그랬거든요.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희 둘째는 그랬어요.
    큰 애는 진짜 기침 몇 번하고 열 한번 오르고는 끝이었어요.

    저도 백신 부작용때문에 둘째 안맞췄던 사람인데 이번에 보니까
    기관지나 폐가 안좋은 아이들은 맞는게 나을려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또 항체 생성률이 저리 낮으니..
    괜히 걱정만 더 끼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4. 굳세어라
    '09.12.29 11:23 AM (116.37.xxx.134)

    저희 아이들 천식이예요.. 그런데 안맞혔어요.. 앞으로도 맞힐생각은 없어요.. 이번에 독감주사도 못맞혔어요.. 약이 없어서.. 어차피 지난거라 않맞혔고요.. 추석즈음 두 아이가 열이 올라서 한명은 검사했는데 음성 나왔고요.. 저번주에 한 아이가 열이 오르길래.. 검사하러 갈까말까 고민하면서 해열제 먹이고 집에서 쉬게했더니 나아졌어요.. 그래도 주변엔 거의 맞히는 추세더라고요.. 참 저희아이들은 벌써 두달째 호흡기치료 하고 있어요.

  • 5. 양양
    '09.12.29 11:53 AM (110.35.xxx.212)

    5세 3세 천식있는데 오늘 맞추러 갑니당...

  • 6.
    '09.12.29 12:12 PM (119.192.xxx.56)

    우리아이 안맞혔어요...확률을 보니 이건 신플 걸려 죽을확률보다 백신맞고 죽을확률이 더 높던데요...백신 맞아도 어차피 변종된 신종플루엔 소용도 없을거고...최근에 나와 임상실험도 제대로 안된 백신 못맞추겠어요(지금 맞고 있는 사람들이 임상실험 대상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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