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아파트거실, 8평짜리 벽걸이에어콘 괜찮을까요?

[승범짱]

지난번 스탠드형 샀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해서 이번엔 벽걸이로 사려고 합니다.

판매원은 자꾸 10평이상 사야한다고 하고...

저희는 벽걸이로, 저렴하기도 하면서 공간 효용도도 좋은 걸 사고 싶은데....

문제는 후회 안될까해서요...

경험담 들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데,,]

공간도 안차지않고 시원하고 좋은데 청소하기가 넘 불편해요 어제 청소하다가 그 바람나오는
사이사이칸마다 먼지가 얼마나 끼어있는지 이쑤시개로 하느라 죽는줄알았어요

소비자고발 그거보니 끔찍하던데,,,저흰 30평인데 시원해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

8평짜리 에어컨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큰것만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15평 거실에 12평형 에어컨을 틀고 있는데,

틀면 너무 춥고 끄면 덥고 해서 컸다 껐다를 반복하자니 전기세만 더 나옵니다.

고로 저의 무식한 의견으로는 좀 작은 에어컨을 온도 설정해놓고 그냥 계속 틀어버리면

냉방병도 안생기고 덥지도, 춥지도 않게 지낼수 있습니다.

시집간 딸네집에 그렇게 해 줬거든요..

[요새는]

매년 5월쯤에 에어컨 청소를 신청하면 무료로 해준답니다.

쓰기전에 청소 받아야 합니다.

[내의견]

작은에어컨 사고..선풍기 같이 돌리세요...효율적인 냉방신공 ㅋ

[..]

저희가 8평 쓰는데 딱 에어컨 앞 거실만 시원합니다.

[구름]

우린 30평인데 벽걸이로 괜쟎은데...
오래전에 산 휘센인데, 괜쟎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탈이라고나 할까...

[괜찮아요]

저희는 6평?? 4,5평?? 암튼 그건데요..
여름 한나절 안 덥게 보낼수 있어요
적정 온도 유지하고 선풍기 조금 돌리고..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전기세도 얼마 안나오고..
덥다고 너무 시원하게 지내는 것보다..
그냥 적당한 온도로 지낸다 생각하고 사용하세요..
저도 지금 25평형인데 큰집으로 이사가도 그냥 벽걸이 사려구요..
지금 쓰는거 고장안나면..그냥 이거 달구요..ㅎㅎㅎ

[벽걸이]

저희도 30평형이고, 벽결인데 시원하고 괜찮습니다. 장소차지해서 고민이시라면 벽걸이형 적극 추천합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32평 거실에 벽걸이 4평 휘센 5년째 쓰고 있습니다.
결혼전 친정에서 안방에 큰 벽걸이 에어컨 켜놓으면 춥고 껏다 켰다 했던 기억이 나서 모험삼아 4평짜리 설치했는데, 1,2시쯤부터 켜기 시작해서 자기전 3시간 타이머 해놓고 잡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전기세가 8월에 10만원 안되었습니다. 물론 방문 다 닫고 화장실문까지 닫고요,,, 잠들땐 안방에 모여서 자는데 안방 문열고 거실쪽에서 안방쪽으로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시원합니다. 에어컨 큰거 필요없어요, 작은거 사서 하루종일 적당한 온도로 사는게 제일입니다. 에어컨 작동시 선풍기는 필수구요.

[일편단심]

적은 평수의 벽걸이 에어컨을 사용하여도 시원합니다.
효율을 더 높이려면
거실 중앙 등의 위치에 선풍기달린 조명을 달면 좋습니다.

[헉위의 믿으실지님]

강적 ! 이십니다.
저희집 36평에 6평짜리 놓고 서 봤습니다. ㅎㅎ 생하니 춥게되지 않고 선선하고 뽀송하니 선풍기켜 놓은거처럼 시원합니다. 원래 처음부터 이런집서 쓴건 아니고, 맨처음 집이 24평짜리여서 6평형을 샀지요.
그런데 집을 넓혀가는데 이걸 살까말까 하다가 그냥 있는거니 쓰자 ...해서 거실에 떠억 붙여놓고 여태 씁니다.
결과는 대 만 족 입니다.
전기세 한여름 아침 8시부터 새벽 3시까지 틀고 살아도 4만원 미만 으로 나왔습니다. 아기들 데리고 살려니 선풍기는 언감생심 쓰지를 못하여서 더 심각했는데 선풍기마냥 은은하게 하루죙일 틀고 살아도 전기세 걱정없고, 거기다가 덤으로 빨래까지 뽀송하게 말려대니 더욱 좋습니다. 아침에 손빨래해서 대강 널어놓으면 저녁에는 빳빳하게 말려있습니다.
그러니 하루에 두번 손빨래 가능하고요. 빨래널어놓으니 건조하지 않아서좋아요.

원글님 8평형도 커요. 6평형 썼는데도 금방 생하니 추워집니다. 돈 많이 들일 필요 전혀 없습니다.

[판매원 말.]

한귀로 흘리세요^^평수따라 에어컨도 늘려야 한다고 무지 침튀길테지만..전혀 아니거든요.
윗분들 말씀하신거와 같이 작은거 차라리 하루종일 돌리는게 은근히 시원하고 전기요금도
얼마 안나오더라구요.이사오기전 집이 25평 확장형이었는데요..충분히 시원해서 한달내내
아낌없이 틀고 4~만원 정도 더 나오더군요.지금은 32평인데 우리벽걸이가 6평짜리거든요.
거실 소파쪾은 확실히 시원하고 주방쪽은 안더울 정도..선풍기와 병행해서 틀면 안더워요.
9년된 벽걸이라 고장나서 사게 된다면 8평짜리 사서 거실에 달면 충분할 듯.스텐드형
친정을 봐도 부담되서 맘껏 못틀면서 전기요금은 많이 나오더군요.주방은 별로 안시원하고..
작아도 하루종일 트는게 더 시원하구요..전기요금도 덜나와요.스텐드형은 영업이나 식구가
많은 집들이나 필요할 듯.벽걸이 쓰시는 분들 만족도가 높아요.

[대리점 사람들은]

당연히 매상올리고자 큰것을 권유할것 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측에서는 거실과 안방을 따로 다는게 좋고

요즘 같은 시기에는 스탠드형은 자리만 차지하고 , 청소하기 불편하고, 전기세 많이 나오고, 하나도 좋은게 없습니다.

선풍기와 함께 쓰면 아주 좋습니다.

[판매원말.]

그나저나 믿으실지님과 헉위의님 ㅋㅋ 어쩜 저하고 똒같으신지요..17평신혼 안방시절부터
25평 첫집에도 지금 32평 새 거실에도 여전히 9년된 6평 벽걸이가 기특하기만 해요.
시원하고 전기요금도 적게 나오니 얼마니 이쁜지..

[그렇군요]

32평에 23평형-15년째입니다
그것도 처음에는 빌라 살면서..
틀어놓으면 온 집이 정말 금방 시원해집니다
세방 앞에 선풍기 틀어놓고
오후에 틀기 시작해서 자면서 4시까지 예약해놓고 잡니다
온도를 25도정도 맞추어 놓으면
전기세 그리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6평 9평에 비하면 많이 들지요

[에어컨제기능]

평수능력 그거요 다 상술이라고 보는 사람 여기있어요.
에어컨틀면 아무리 작아도 에어컨냉기때문에 다 시원해집니다.

저희 살때 자꾸 큰거사라고 하더만 작은거나 큰거나 돌리는 순간 시원해지는건 다 같아요.

큰거사면 10분만 틀어도 다 시원해진다는 말도 되지만 10분 켜고 끌껀가요?
작은거나 큰거나 켜는순간 제 기능을 할것이고 끄면 다 더워지는건 같아요.
작은 평수사서 덜 시원하다는 생각은 아니다고 봐요.
에어컨에 온도맞춤이 없다면 또 모를까...

구석구석까지 못가는건 선풍기로 대치하면 될듯합니다.

시끄럽고 덩치큰거보다는 보관,작동 편하고 이쁜걸루 사세요.

저도 다음엔 이쁜명화스타일의 초슬림 에어컨사다가 주방근처에 달아놀을 껍니다.
크기,순간능력..그거 다 돈이구요.
슬림,소음에 신경써야 할듯해요.

저두 살때 벽걸이6평으로 살려다가 거실에 약간 생뚱맞을까봐 스탠드형으로 샀더만..후회중
(윗님들의 댓글보고선 땅을 치는중..ㅋㅋㅋ)

[아...]

에어컨 돌릴때 평수 고려해서
방문 몇개 닫고 돌리시면 되요.
25평 전부 구석구석 에어컨 바람 넣을건 아니니까요.
거실이 몇평인가 생각해서 그에 맞는 평수대로 구입하시면 되겠죠.
또는 거실과 어느방을 차갑게 할것인가 고려해서요.

[소울메이트]

25평에 6평짜리 벽결이 모델 거실에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요, 충분히 시원하고 전기료도 적게 나오고 좋습니다. 선풍기 함께 사용하면 충분하구요. 잘 때는 방문 열어 놓고 에어콘 희망온도 26도 정도로 온도 맞추고 자는데, 새벽에는 그래도 춥습니다.

[믿으실지입니다.]

저의 남편이나 저는 모험심이 강하고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입니다. 그런면에선 천생연분이지요. 오죽하면 4평짜리로 모험했겠어요..ㅋㅋㅋ
정말 강조하고 싶은건 에어컨은 찬바람만 나오면 됩니다. 참고로 어느 에어컨을 틀어도 가스불켜놓고 있으면 주방쪽은 덥습니다.
그래서 보조주방이 있다면 왠만한 조리는 보조주방에서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