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려 쌓이네요. 베란다 창 밖으로 눈 쌓이는 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긴 크리스마스 연휴를, 오랜만에 친구들 불러 파티하며 즐겁게 보냈더니,
그 여운이 계속 갑니다.
그런 와중에 연휴의 마지막날 내리는 눈이 절 참 행복하게 해요.
남편과 둘 다 감기가 걸려 밖에 나가지 못하고 각방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고 있긴 한데,
있다가 간식으로 호빵을 쪄먹을까 하는 생각 하면서 막 흐뭇해하고 있어요. ㅎㅎㅎ
여러분은 뭐하세요?
눈오는데 좋은 계획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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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와요! 뭐하세요? ^^
let it snow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9-12-27 14:10:52
IP : 125.177.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웰컴
'09.12.27 2:12 PM (218.239.xxx.174)쌓이지 않아서 안나가고 있어요
많이 쌓이면 눈싸움 하러 나가자 하고 있는데 쌓일거같진 않아요--;;;2. 춥다고
'09.12.27 2:15 PM (203.152.xxx.157)오전에 운동 안나가고 게으름 핀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딱 나가려니 눈발이 비치더니 지금은
펑펑 오는데 굵은 함박눈이 멋드러지게 펑펑 오는게 아니고
아주아주 작은 눈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내리네요
경비 아저씨 고생 하시는데
더운 차라도 한잔 들고 내려갔다 와야겠어요3. 믹스커피
'09.12.27 2:16 PM (210.223.xxx.250)마시며 눈구경해요
컴 뒤로 창문이라..
아이들은 눈사람 만든다고 장갑끼고 밖으로 출동했어요4. 싸락눈이네요.
'09.12.27 2:20 PM (123.215.xxx.14)기왕 오는 거 함박눈이 내리면 좋겠어요.
5. --
'09.12.27 2:44 PM (119.67.xxx.189)내일 제사라 마트 다녀와야하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요ㅠㅠㅠㅠ
6. 블루스카이
'09.12.27 2:45 PM (222.233.xxx.86)눈쓸고 들어왔더니 덥네여
7. 집에서 눈구경해요
'09.12.27 3:52 PM (211.49.xxx.116)아이가 옥상가서 눈싸움하자고 조르는데, 귀찮아서(나이들었어요~~)끝까지 안나가고 있습니다~저희 집이 지대가 높아서 아래 도로에 눈쌓이는 게 다보입니다. 경치좋으네요~~^<^
8. .
'09.12.27 3:57 PM (112.149.xxx.7)올림픽대로 눈발날리고 꽝꽝 얼어서 거북이 걸음으로 압구정서 일산까정 운전하고 오느라고 눈알이 빠질지경입니다 ㅜ.ㅜ
9. 남한산성
'09.12.27 11:39 PM (121.136.xxx.132)가서 닭도가니탕 먹고 왔어요.
눈이 반짝반짝 내려요.
쌓인 눈은 설탕가루 뿌려놓은 거 같네요.
아시죠? 이런눈~ 절대 눈사람은 만들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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