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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자켓에 붙어있던 밸트를 잃어버리고 온딸...
싸고 이쁜옷만 골라서 입히다보니
겨울옷이 보온성이 떨어지는것 같아
큰맘먹고 백화점가서 세일해서 20만원정도의 오리털자켓을 사줬어요.
밸트가 붙어있는 디쟈인인데
그 벨트가 포인트더라구요.
그런데.....
그 밸트를 학교에서 잃어버리고 왔어요.
교실을 암만 찾아봐도 없고,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저도 늘 깜빡거리고 하지만
저와 같은모습의 딸래미를 보면 왜 더 화가나는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어디뒀는지도 잘 모르고
초등 2학년에게 제가 너무 어른스러운걸 원하는건지..
앞에서는 화안내고 할수없지
안이쁘게 입고 다녀야겠네 했는데
제맘은 아깝기도 하고,뭐든 잘 흘리고 다니는 딸이 얄밉기도하고
아~~~~~~~~~~~~~~
저도 저같은 딸을 낳아봐야 이엄마의 맘을 이해할까나~~~~~~ㅡ.ㅡ
매장에 전화해서 구할수있나 물어는 봤는데,
자기들도 모르겠다네요.
다시는 비싼옷 안사주고 좀 춥던 말던 무조건 싼걸로만 사자 맹세하고 가요.
1. ..
'09.12.22 3:26 PM (118.221.xxx.181)저도 오늘 열 받았어요. 울 아들 크락스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고 왔어요.
지금 뚜껑 열려서 진정 시킬려고..후하후하2. 에궁
'09.12.22 3:28 PM (114.206.xxx.64)ㅎㅎ..후하후하...
딱이네요.
속상해요.그쵸?3. 산 매장에
'09.12.22 3:30 PM (122.47.xxx.61)가보세요
아마 구할수있지 않겠어요?
아이가 너무 안타까워 할거 같네요4. 구해줄꺼에요
'09.12.22 3:32 PM (119.67.xxx.157)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구입처에 부탁을 하니,,,,해주시더라구요,,,
벨트만도 수선을 해주니,,,구해주지 않겠어요?
꼭 좀 부탁한다고 해달라고 하세요,,5. 찌찌뽕
'09.12.22 3:33 PM (220.87.xxx.142)마치 울 아들을 보는듯 하네요.
절 닮아 그러니 화도 못내고...6. ^^
'09.12.22 3:33 PM (220.70.xxx.223)잘 부착이 안되고 미끄러지니 잊어버렸겠죠^^
백화점 매장에서 샀는데 모르겠다구요? ㅎㅎ 브랜드면 다시 구할 수 있습니다.7. 에궁
'09.12.22 3:39 PM (114.206.xxx.64)매장에서 확실히 모르겠다고 본사에 알아는 본다는데요.
꼭 구해지면 좋겠어요.
유전자가 참 신기하네요. 안닮았으면 하는부분을 어찌나 잘 알고 닮아나왔는지...8. 예비초등생
'09.12.22 3:40 PM (110.8.xxx.34)아,, 그래서 저학년들 옷.
벨트 없는거 사라고 하는거군요..
아이가 잘 챙기지 못할수 있다고 ..
진짜 구입 햇던 매장에 문의 하면
구할수 잇을것 같은데요.9. 미도리
'09.12.22 3:43 PM (119.70.xxx.87)맞아요 그래도 메이커일텐데 구해줄수 있을듯.
10. 에궁
'09.12.22 3:44 PM (114.206.xxx.64)제눈에는 다커보여 벨트둘러 멋져보이길래샀더니
저학년은 저학년인가봐요.
벨트없는옷 사라고 한말을 저는 몰랐는데,
진작 알았음 좋았을뻔 했어요.ㅡ.ㅡ
전화기다리는데 아직 답이 없네요.11. 너무 속상해마시고
'09.12.22 3:56 PM (220.85.xxx.167)어느 브랜드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대기업 브랜드라면 거의 해줄거예요.
저도 아이가 각각 옷에 달려나온 벨트랑 스카프 잃어버린 것
다 다시 부탁해서 받았어요.12. 공감
'09.12.22 4:01 PM (211.206.xxx.241)아이들 실컷 좋은 옷 사주면 운동장에서 뒹굴고 아무소용 없더라구요.
메이커옷이면 구해줘요. 너무 걱정마세요.13. 11
'09.12.22 8:32 PM (112.144.xxx.117)산 브랜드에서 가면 다시 줄텐데요....몇 년 지난 것도 다시 수선해주고...구해주고 그러는데요...그래서 비싼 돈 주고 브랜드 옷 사는 거 아니겠어요?
14. ..
'09.12.23 1:20 AM (112.144.xxx.239)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장갑사면 한짝 잃어버리고 목도리 잃어버리고
흐흐
우리엄마 많이 속상하셨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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