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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기다리자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8-07-07 17:43:53
"촛불 중단해야" 66%


“쇠고기 촛불집회, 공감·비공감 여부 떠나 66%가 중단해야”
한겨레 설문조사, ‘하지만 67%는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 불안하다’

두 달 넘게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이 66%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7.6%는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촛불집회 지속여부에 대해 “공감하지만 이제는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이 43.7%, “공감하지 않으며,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이 22.0%에 각각 달했다고 전했다. “공감하며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8.5%에 그쳤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결국 촛불시위에 대해 공감하는 의견(72.2%)이 여전히 높지만 국민 3명 중 2명은 촛불시위에 대한 찬반을 떠나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65.7%)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추가협의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얼마나 해소됐냐’ 질문에는 67.6%가 부정적 답변(별로 해소되지 않았다 39.3%+전혀 해소되지 않았다 28.4%)이었고, 불안감이 해소됐다는 응답은 29.0%(완전해소 4.9%+어느 정도 해소 24.1%)에 그쳤다.

‘재협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9%가 “추가협의로는 부족하니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반면 “추가협의를 했으니 재협상은 필요없다”는 응답은 34.5%였다. 종교계의 촛불시위 참여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49.4%)는 응답이 “적절하다”(43.1%)는 답변을 조금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년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였다.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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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영상으로 시청자 자극… 편향적 시각 강요

[위기의 한국, 위기의 언론] 그들만의 방송

스토리 만들기·충격영상 등 PD저널리즘 한계

토론 프로도 정해진 결론에 따라 논쟁 이끌어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 한국일보 오늘자


지난 주 KBS의 시사기획 프로그램 <쌈>을 본 시청자들은 촛불시위 화면에 이어 1987년 시위 정국의 영상이 방송 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광화문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장면의 방송이 끝나자 과거 시위현장에서 벌어졌던 화염병, 최루탄 공방전과 이한열의 죽음을 담은 영상이 전파를 탔다.
촛불시위 현장과 6월 항쟁의 그것을 동일시하는 듯한 교차편집은 특히, 87년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 오해를 심어줄 뿐 아니라 촛불시위에 참여하도록 강요한다는 의견들이었다. 시청자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1987년의 상황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그때의 일과 지금의 정국을 동일시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방송보도의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촛불시위와 광우병 사태를 보도하는 방송의 모습 또한 신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수와 진보 진영 양쪽을 서로 부추겨 싸움을 이어가는 신문들처럼 방송 시사프로그램들도 선정적인 영상을 통해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방송 PD들은 기자와 달리 뭔가 색을 칠하고 스토리탤링을 잘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인쇄매체보다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데 주력한다”며 “촛불집회를 다루면서 1987년의 영상을 함께 보여주는 것은 밋밋한 화면으로는 관심을 끌지 못하며 어느 정도 선정적인 그림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방송의 태생적인 특징 때문”이라고 말했다.

검찰수사로 번진 MBC 논란도 이 같은 방송의 선정적인 보도태도에서 비롯됐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글과 사진으로만 독자의 감정을 움직이는 신문과 달리, 임팩트가 강한 영상을 통해 시청자에게 다가서는 방송의 입장에선 선정보도가 불가피했던 게 사실이다. 논란의 출발점이 된 다우너 소 영상도 팩트보다 시각적인 충격에 의존한 것이어서 문제가 된 셈이다.

MBC <100분토론>과 같은 시사토론 프로그램들도 제한된 시간 안에 결론을 내려는 방송의 속성으로 편향성을 낳는다는 지적이 있다.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는 “시사토론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미리 정해놓은 결론과 판단에 따라 논쟁을 이끌어가는 문제가 있다”며 “굳이 토론 프로그램은 어떤 결론에 도달할 필요가 없는 만큼 여러 날에 걸쳐 토론을 이어가고 시간제한을 없애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의 이러한 모습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과정 중 잘못된 점을 잡아낸 국민적 움직임의 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크게 비판 받을 게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김신동 한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촛불관련 영상보도가 선정적이지만 이러한 형태가 필요하기도 하다. 다만 자극적인 비주얼이 나오면 비자극적인 영상들에 대한 안배도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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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말 선동적이었는지, 광우뻥에 대한 진실이 곧 다가옵니다.

좌편향 방송사의 굴욕을 제대로 구경하게 생겼습니다. 여러분은 삼양라면 드시면서 즐기시길...









IP : 119.65.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좌편향?
    '08.7.7 6:10 PM (211.178.xxx.135)

    이제 별 파리들이 다 꼬이는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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