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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쓴소리

명바귀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8-07-07 17:44:26
촛불집회 참석한 일부분들 x랑 된장좀 구분좀 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좀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제안하고 싶은데요

7월5일 집회는 축제처럼 평화롭게 끝나서 그 자리에서 제가 춤추고 웃고 놀고 술먹고 하는거 말안합니다

그런데 6월28~29일 집회 정말 끔찍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전 그날 무척 황당한 경험을 햇습니다.

새벽이 다가오면서 전 정말 무기력하더라구요 이렇게 촛불을 드는데 전의경들한테 개패듯 맞기만하고 이명박은

씹고있고

그런데 6월28~20일 그 상황에서 바로 그자리에서 술먹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강강수월래 하시는 분들 먼가요?

바로 몇시간전에 바로 그자리에서 우리의 형제 자매 부모님 동생들이 개패듯 맞고 끌려간자리라는 생각은 안드

시나요?

좀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생각좀하고 행동합시다.

즐거울때 즐거운거고 엄숙할때는 좀 엄숙해야하지 않습니까?

놀러온건 아니잖아요

그냥  일상에서의 일탈을 맛볼려고 아무생각없이 오시는분들은 좀 생각좀하시길

IP : 118.32.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08.7.7 5:47 PM (222.101.xxx.20)

    님 아까부터 자꾸 회의적인 글을 쓰시고...
    벌써 지나간 이야기 자꾸 들춰내서 곱씹는 이유가 뭔가요?

    자꾸 이런글 올리시니까 짜증날려고 하네요..

  • 2. 명바귀
    '08.7.7 5:47 PM (118.32.xxx.148)

    좀 어느정도 개념은 가지고 오시길...상갓집에서 이제 출상하고 관을 묻었다고...이제는 끝났다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강강수월래 하는거랑 똑같습니다.

  • 3. 명바귀
    '08.7.7 5:48 PM (118.32.xxx.148)

    개념은 가지고 가자는거죠...반성없이는 발전도 없습니다.서로 칭찬만 한다고 발전하는건 없습니다.진지할땐 진지하고 즐거울땐 즐겁고...어느정도의 개념은 있어야죠...그렇지 않으면 고성방가랑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 4. 00
    '08.7.7 5:51 PM (222.101.xxx.20)

    거기 개념없이 할일없어서 오는 사람들 있나요?
    그리고 비약이 지나치십니다.
    물론 그렇게 한 사람들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들 나름의 집회를 한걸가지고 뭐라고 한다면 하나하나 맘에 안드는것이 끝이 없지요.
    민주주의인데 앞에 안나서는것도 불만 나와같은 생각을 가지지 않은것도 불만 ...이럴까요?
    자꾸 분란을 만드는 이유가 뭡니까?

  • 5. 라오나드
    '08.7.7 5:52 PM (203.236.xxx.241)

    저도 28일~29일 참여해서 버스끌기부터 시작해서 소화기,물대포를 비롯해서 전경쪽에서
    던지는 온갖 이물질(?)들을 맞아가며 제 바로 옆에 계신분은 와이어지지대를 맞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시고 진압이 시작했을때는 손으로 방패와 진압봉을 막아가며 새벽 3시까지 자리를 지켰는데 제 시각은 조금 틀리네요~~ 물론 '명바귀'님의 말씀도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전 춤추고 노래부르는것이 훨씬 보기 좋고 마음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여~
    불안하고 악만 가득했던 마음이 조금식 사그라들고 기분도 편안해지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 국민들을 탄압하는 정부에 대한 저항감이 더욱 굳건해지더라구요~
    29일 새벽 폭력진압을 당하면서 마음속 깊이 나도 똑같이 대해주겠다고 생각했지만 자유롭고
    즐겁게 계신분들을 보며 많은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비폭력에 자유롭게 나와 자신의 방법
    으로 시위를 하는것을 찬성합니다.

  • 6. toosweet
    '08.7.7 5:53 PM (59.6.xxx.83)

    님 글, 읽었습니다.
    맞는 말씀이지요,
    근데 다른 분들말씀처럼 왜 지금, 6.29일 얘기를 하시는겁니까??
    아까 올리신 글도 완전 사람 기운빠지게,올리셨던데요..

    도대체, 님은 어느 쪽 라인이신가요??
    이해할 수가 없군ㄴ요.

  • 7. 00
    '08.7.7 5:57 PM (222.101.xxx.20)

    윗님글에 동감...

  • 8. 기다리자
    '08.7.7 6:01 PM (119.65.xxx.61)

    세계 어느 곳에도 없었던 쇠고기 광우병 집회 코미디의 진실이 곧 드러납니다.
    미국에는 약 70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 있다. 광우병 한국인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못하였다. 그곳에도 설렁탕, 곱창, 햄버거, LA갈비 잘 먹는다.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한인들은 다들 부유해서 한우만 수입해서 드셨나요?
    세계 코미디 대상이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1등은 따논 당상..씁쓸합니다.

  • 9. 로라
    '08.7.7 6:03 PM (124.50.xxx.148)

    명바귀님 더이상 이런글 올리지 않으셨음 합니다, 순수한 의도로 보기엔 의도적인 느낌이 더강하거든요,, 자제하시던지, 아예 이런글은 도움이 안되니올리지 않으심 좋겠어요

  • 10. 검색하다가 재밌어서
    '08.7.7 6:03 PM (125.186.xxx.132)

    음 근데요 28-29일 이후로 문제가 또 일어났나요? 지금 시위양상을 갖고 말씀을 하시지그러세요?

  • 11. 돈데크만
    '08.7.7 6:04 PM (118.45.xxx.153)

    원글님...께속 이런글을 올리는 의도가 무엇인지...프락치 노릇을 하시는 겁니까..
    님은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묻고 싶군요...회의론이 일수도 있으나...바뀐건 하나도 없다는...것이 중요한 거지요.

  • 12. 검색하다가 재밌어서
    '08.7.7 6:05 PM (125.186.xxx.132)

    기다리자님.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그 고기 안먹으면 소고기 없나요? 호주산도 있어요. 님이 교포들보다 더 잘알아요? 왜 교포들이 나서겠어요?

  • 13. 조중동
    '08.7.7 6:06 PM (211.178.xxx.135)

    조중동 패턴이네요. 원래 조중동이 한번 뭐하나 잡으면 맨날 그소리만 하잖아요.

  • 14. 아직도
    '08.7.7 6:11 PM (121.151.xxx.29)

    미교포들은 소고기먹고도 멀쩡하다..이런 말을 하시는 분이 계시단게 놀랍네요.
    하하하~~

  • 15. 얼마전
    '08.7.7 6:12 PM (220.70.xxx.114)

    `두고보자`가...
    지금은 `기다리자`

  • 16. ..;
    '08.7.7 6:49 PM (218.237.xxx.252)

    원글님이 모르시나본데.. 충돌이 심했던 그 다음주 평일은.., 한없이 조용했답니다.
    평일에 촛불드신 분들과 주말에 촛불드신 분들이 다르진 않지요. 모두 한 마음이었구요.

    님의 얘기대로라면..촛불들이 얼마나 더 엄숙해 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참, 내 지금 초상났습니까? 아직 상황종료 아닙니다!!

  • 17. 강강수월래가
    '08.7.7 8:33 PM (121.131.xxx.127)

    술도 마시고 흥나는 상황이라고 보시나요?

    짓밟으면 일어나고
    폭력 앞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행동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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