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총자산 13조원의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 쏟아붓는 8조원을 회수하는 방법은 카지노뿐이다"라는 얘기는, 수공의 4대강 사업 참여계획이 나올 때부터 정치권에서 나오던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다들 반쯤은 농담 삼아 했던 것도 사실이다. "8조원을 어떻게 메우냐고? 카지노라도 하겠지 뭐."
말이 씨가 됐을까. 수공이 정말로 대형 도박판을 벌일 모양이다.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 병)과 대구광역시 등이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인 '에코-워터 폴리스'(Eco-Water Polis)에는 20만t급 규모(가로 200m 세로 30m)의 외국인 카지노용 크루즈 선과 경정장 등 사행산업이 대거 포함돼 있다. 크루즈 선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공연장, 콘도, 극장 등을 포함해 연 1조원 규모로, 경정장은 연 1500억원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카지노 띄워 4대강 빚 갚겠다는 수공
나라가망조 조회수 : 474
작성일 : 2009-12-17 12:40:36
IP : 168.248.xxx.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라가망조
'09.12.17 12:40 PM (168.248.xxx.1)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3000&newsid=200912171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