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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하는게 좋을지 안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닥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혹시라도 회사가 어려워질가봐 걱정입니다.
몇년전 회사 경영이 어려워서 몇달씩 급여가 밀렸던 적도 있었구요.
그때 운좋게도 잘 버텨서 최근에는 아주 적은 금액이긴 하지만 성과급도 나왔구요.
문제는 최근들어 다시 회사 사정이 아주 여렵네요.
한번 급여가 밀렸던 일을 겪어서 더 두렵기도 하구요.
제가 봐도 매출은 줄고 인건비는 너무 높구요.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자꾸 인력 충원을 하고...
(월급제 사장 시스템이라 경영적이 부분에서 느슨한 부분이 많네요)
혹시라도 부도가 나면 퇴직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나요?
제가 근무한지 오래되서 퇴직금 액수가 좀 되거든요.
좀 손해를 보더라도 중간정산을 할까 고민중이에요.
1년 반뒤에 제가 사둔 아파트 전세 계약 만기일인데..
그때까지 돈좀 모은거랑 퇴직금 중간정산 받은걸로 전세금 돌려주고 월세로 돌리면
월세를 50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거든요.
닥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해서 퇴직금 중간 정산 받는건 너무 오버스러울까요?
(회사 사정 좀 자세히 알고 있는 직원에게 어느정도 귀뜸으로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들어서 불안하네요)
-오타가 좀 있네요.. 수정하려다 포기합니다..;;;
1. .
'08.7.2 2:15 PM (219.254.xxx.89)여성이신가요? 남성이신가요? 그리구 결혼은 하셨나요?
결혼하시구 여성이시라면.. 중간 정산하심도 괜찮을꺼같아요.
월세를 확실하게 받을 수만 있다면~2. 호수풍경
'08.7.2 2:26 PM (122.43.xxx.6)요즘은 산재에 임금채권 부담금이 포함되어 있어서여...
그리고 결산할때마다 퇴직금을 경비로 잡아놓기 때문에...
회사가 잘못되도 우선 가장 먼저 직원들 급여랑 퇴직금 주게 되있기는 해여...
하지만 사장이 전혀 무일푼이거나 하면 못 받을 수도 있져...
산재보험금에 잡혀 있는건 얼마 안되니까...3. 음.
'08.7.2 2:30 PM (61.77.xxx.43)퇴직금 중간 정산을 하면 장,단점이 다 있어요.
우선 중간 정산을 받으면 차후 회사가 힘들어져 퇴직금 받기 힘들거나
또는 부도나 폐업시 못받게 될 수도 있는 퇴직금을 중간에라도 정산해서
받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안정이고요.
반대로는 퇴직금 중간정산을 하면 차후에 근속년수나 급여인상률에 따른
차익부분이 생겨서 약간 금액적으로 손해가 오죠.
원글님 글 읽어보면 회사가 약간 불안정한거 같은데 되려 중간정산을
받는게 안정적이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부도나거나 폐업이 되거나 하면 회사에서 퇴직금 받긴 힘들죠.
노동부쪽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줄 수 잇을지 모르지만 거의 받기 힘들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회사가 아주 탄탄하고 비젼있고 좋은 경우라면야 근속년수 늘리고 월급인상분
반영해서 조금이라도 퇴직금 더 받을 수 있게 하는게 좋겠지만
지금 원글님네 회사처럼 불안정한 경우는 중간정산 하시는게 되려 좋다고
생각해요.4. 원글이
'08.7.2 2:32 PM (211.174.xxx.236)여성이고 미혼입니다.
아는 친구네 회사도 규모가 좀 있는 회사였는데도
부도난뒤 오랫동안 퇴직금 못받고 있더라구요.
저희회사가 부도날 확률은 적어 보이지만 앞일 모르는거라 걱정이 되네요.
어차피 이사진들은 퇴직금 정산 미리 받는 시스템이라..
자칫 부도나면 직원들에게 피해가...5. 저
'08.7.2 4:43 PM (122.36.xxx.144)회사 문닫았는데 못받았어요. 지원받아도 손해가 큽니다. 정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