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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 못하겠어요.
알루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8-07-02 14:22:21
제가 원래 쇼핑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백화점이나 옷가게 가도 대충 둘러보고 딱 눈에 띄는 거 골라서 바로 계산하고 나오는 스타일.
매장 돌아다니며 옷 입어보는 거 귀찮아하구요.
그리고 옆에서 어울린다고 부추기면 딱 끊어 내 스타일 아닌데요라고 못하거든요.
어쩔 땐 남편이랑 직원이 같이 부추겨서 아니지 싶으면서도 사게 되기도...(써놓고 보니 되게 멍청해보이네요-_-;;)
여튼, 그렇다보니 가격비교며 모델들이 입은 핏이며를 요리조리 보여주고
아무도 너무 잘 어울리니 꼭 사시라 권하지 않는 인터넷 쇼핑 즐겼습니다.
근데 이제 도통 인터넷으로 물건 들여다보고 있질 못하겠어요.
여름도 다가오고 애들 수영복 사야하는데 몇 군데 둘러보다가 왜 이렇게 눈에도 안들어오고 짜증이 나는지.
큰 애 어린이집에서 곧 수영복 보내랄텐데, 작은 놈도 난생처음 물놀이 델꼬가봐야할텐데
그거 고르기 왜 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누가 딱 집어서 "이거 사세요."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ㅠㅠ
IP : 122.46.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탕별
'08.7.2 2:29 PM (219.254.xxx.209)저랑은 완전 반대,,,,저는 하루종일 사이트 들어가서 이거보고 저거보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논답니다,,,,사고 싶은거 잔뜩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사지는 않지요 ...며칠뒤 또 들어가서 보고 장바구니에 있는게 그때도 사고 싶으면 산답니다,,근데 대체로 나중에 가보면 별로 더라구요,,결국은 이렇게 충동구매 예방합니다,,쓰고 보니 원글님 질문과는 무관한 답이네요,,,,저희딸아이도 수영복 사야 해서 며칠을 사이트 돌아다니면 놀다가 하나 구매 했어요,,,링크 걸려고 하니,,,쥐마켓이라 좀 그러네요,,,필요하시면 쪽지 보내드릴께요
2. 알루
'08.7.2 2:43 PM (122.46.xxx.124)저도 이거 저거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를 좋아했다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비교하기도 좋아하고...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네요. 마음이 콩밭(? 시청? 광화문?)에 가있어서 그런가봐요.
둘째 자는 사이에 인터넷 업무는 모두 마무리를 지어야하니까...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82에 죽치고 있습니다. ㅠㅠ3. mimi
'08.7.2 2:49 PM (61.253.xxx.187)무조건 사보고......시행착오도해보고....잘못사보기도하고....해야합니다......무조건...하세요~
4. 알루
'08.7.2 3:05 PM (122.46.xxx.124)미미님 말씀도 맞지요.^^
그런데 사야할 물건은 있는데 사고 싶은 게 눈에 안들어오는 난독증같은... 요상한 증세가... ㅠㅠ5. 춤추는구름
'08.7.2 3:21 PM (116.46.xxx.152)그럴땐 잠시 휴식을 취하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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