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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상, 좋은 건가요?
지난 달 모 수학경시대회(이런 거 왜 학교로 보내주는지 참;;-.-) 상장이랑
다독상. 저는 학교 일은 잘 몰라서 무슨 상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
저희 아이는 책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올백 맞고 영재원 시험 준비 하는 아이는 아니라는 얘기 ^^.
90점만 넘으면 상위권, 이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안 합니다. 이게 아주 문제...곧 중학생인데 말이죠...
학원도 안 다니니 시간이 남아 돌아서 학교 도서관에 매일 가서 책 보고
빌려오곤 하지요. 그래서 상을 받아온 거 같은데 저도 뭐 대수롭지 않으니
저에게 말을 안 한 것 같아요. 사실 수학 경시대회에서 성적이 낮게 나와
좀 기분이 안 좋았거든요. 저도 나도 ^^.
칭찬해 줘야겠죠?
1. ..
'09.12.17 11:56 AM (114.207.xxx.181)칭찬 많이 해주세요.
책 많이 읽는 습관은 정말 좋은 겁니다.
당장 입시에 영향이 안되더라도 일단 책 많이 읽은 아이는 평소의 대화 내용과 수준부터 다릅니다. 인생살이의 거름을 주는거라 여기세요.2. 不자유
'09.12.17 12:08 PM (110.47.xxx.3)우리 딸도 다독상 받아왔습니다.
저는 글짓기 대회 대상보다, 다독상이 좋던데요.^^3. 당연히 칭찬
'09.12.17 12:13 PM (121.185.xxx.93)해 주셔야죠.
저도 제일 좋은 상 받았다고 칭찬해 주었어요.
이건 시간만 있다고 받는 것도 아니고, 노력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낼 줄 아는 학생만 받는다 뭐 이렇게 오바하면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4. 저희애도
'09.12.17 1:47 PM (119.64.xxx.78)6학년인데 엊그제 다독상을 받아왔네요..
국어당당이신 담임선생님께서 수여하시는데 다른상 받을때와는 좀 느낌이 달랐다고 하네요.
남자애라 그런게 자세히 말안하는데 ..ㅋㅋ
좀 의미있게 느껴졌나 봐요.
학력우수상이나 그런거보다는 더 높게 인정해주시는거 같았다구...
칭찬해줬답니다5. 저희
'09.12.17 1:51 PM (211.210.xxx.62)저희 아이도 받아왔어요.
하도 칭찬을 바라는것 같아서 일단 칭찬은 해 주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반전체가 다 받았다고 하더군요.
선생님 마음 씀씀이가 눈에 보이는듯 해서 은근히 흐믓했어요.6. 초등사서
'09.12.17 2:14 PM (125.241.xxx.178)우리 학교는 한달에 한번씩 10명 줍니다.
상과 함께 문화상품권 5000원짜리 같이 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요.
은근 경쟁률이 세다는...
그래서 저 선정할 때 매달 신경쓰지요.
학기당 1번만 받을 수 있는데 거의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 받습니다.
칭찬해 주세요7. 그럼요...
'09.12.17 2:41 PM (125.189.xxx.19)저도 매일 책읽자고 닥달을 하는 엄마인데..
다독상...
스스로 노력해서 받아온 상이니
그 어떤 상이라도 칭찬해줘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