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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 만든 식빵 집에서 잘 썰어지나요?
자주 주문하는 품목이다보니 제가 만들어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예전에 이웃집에서 제빵기로 만든 밤식빵 같은거 방금 만들어서 따뜻한걸 손으로 뜯어 먹은 기억이 나는데
식힌후에 칼로 썰어도 시중에 파는 것처럼 잘 짤릴까요?
제빵기로 만든 식빵의 장단점 같은것도 있으면 알려주세요..
혹시 만드는게 번거로워 잘 안하게 될까요?
지금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이라 한번 질문드려봅니다^^
1. 아나키
'09.12.14 4:47 PM (116.39.xxx.3)제빵기가 있으면 식빵은 정말 쉽죠.
전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빵칼(플라스틱 말고..)로 썰어요.
식은다음 썰면 잘썰어져요.2. 음..
'09.12.14 4:48 PM (123.214.xxx.89)잘 썰어지는걸 걱정하시기 이전에 잘 만들수 있을까를 걱정하셔야죠;;;
제빵기에다 바로 식빵하시면 딱딱하고 겉껍질 엄청 두껍게 만들어져서 그냥 먹기 뻑뻑해요..
그렇다고 이런 추운 겨울에 반죽만 돌려서 발효를 따로 시키려니 발효가 되지 않아 딱딱하고
(제 얘기입니다.. 며칠내에 두번째로 실패하니 이젠 빵은 포기했어요)
손반죽을 하면 잘될까 반죽하면 반죽이 의외로 굉장히 질어서 손으로 반죽하기 참 힘들어요.. 칼국수 반죽 같은걸 생각하심 안되요..
아 그리고 식빵을 잘만 만드시게 되신다면 자르는 건 걱정 안하셔도 되요..
아마 자르기 전에 손으로 쭉쭉찢어 다 드셔버릴테니까요 ㅎㅎㅎㅎ
전 아직도 제과점 식빵에는 성공 못해봤어요. 항상 좀더 뻑뻑하고 뚝뚝한 식빵들 뿐;; ㅠㅠ3. 절대
'09.12.14 4:53 PM (211.216.xxx.224)칼로 썰 수 있는 부들부들한 식빵은 안 될거에요.
그냥 막 만들어서 뜯어먹기 좋은 그런 식빵은 가능합니다.
잘라먹는 일반 우유 식빵 같은거 원하시면 제빵기로 반죽만 하시구요.
식빵틀 따로 파는거 있어요..그거 사서 오븐에서 구우시면 잘 나오더라구요.4. 살까말까
'09.12.14 4:53 PM (203.171.xxx.150)음님 제빵기안에 식빵믹스 같은거 넣어서 돌릴려고(점차 나아지면 밀가루로 반죽해서 하겠지만요 일단은) 했던건데 그게 그리 어렵나요?
그때 그 이웃엄마 말로는 아주 쉽다던데 그래서 시도해보려 했던건데 만들기가 그리 어렵다면 생각좀 해봐야겠어요...ㅜㅜ5. 살까말까
'09.12.14 4:55 PM (203.171.xxx.150)절대님 그렇군요...제 생각에도 왠지 잘 안썰리지 않을까 그런 염려가 들어 여쭤본거여요..
저 먹을걸로 뜯어먹는 따끈한 식빵도 만들겠지만 일단 아이들이 토스트나 잼 발라 먹는걸 좋아해서 자른 식빵이 더 필요하거든요^^6. 아나키
'09.12.14 5:00 PM (116.39.xxx.3)저도 제빵기로는 반죽만 하고 오븐에 구워요. - 잘 짤려요.
7. 저희
'09.12.14 5:02 PM (114.201.xxx.113)시댁에 제빵기가 있어 시어머니가 가끔 만들어 주시는데요.
처음엔 식빵 믹스 이용해서 하시다 지금은 재료 다 구비하셔서 직접 믹스해서 해주세요.
제과점에서 파는 것 같은 보들보들 부드러운 식감의 빵은 아니구요.
묵직하니 조직이 치밀한 빵이 되요.
그치만 칼로 써는건 아무런 문제없던데요?
식칼로 톱질하듯 왔다갔다하며 썰면 아주 잘 썰어져요.
꾹 누르듯이 썰면 안되구요.
저는 파는 빵보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빵이 더 담백하고 깊은 맛나서 좋아요.^^8. 현주맘
'09.12.14 5:06 PM (180.66.xxx.246)저는 식빵믹스 아니고 밀가루랑 재료 넣고 만드는데 빵칼로 썰면 잘 썰어지던데요
식빵믹스가 편하긴 한데 사먹나 그거나 가격도 별 차이 안 나서 믹스로 만드실꺼면 사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 ^^
음님 말씀은 반죽만 제빵기로 해서 오븐에 굽는데 발효 때문에 어렵다는거 같은데
제빵기에서 발효까지 다 하시고 성형만 오븐틀에 하시면 될거 같은데 ^^
제빵기 식빵 껍질이 좀 두껍긴 한데요 굽고 금방 꺼내면 과자처럼 바삭대서 저는 그 부분 뜯어먹는 것도 빵 만드는 재미중 하나에요 ^^9. ===
'09.12.14 5:06 PM (123.143.xxx.132)한가지 팁 알려드릴게요
우유230그램을 먼저 넣구요...다음에 강력분300그램 소금 1티스푼...드라이이스트 반티스푼...포도씨유 1큰스푼...설탕 1큰스푼 넣고 ....강력분 코스로 돌리시면....진짜 촉촉하고 담백한 빵 완성돼요.... 무지 쉬워요... 제과점 식빵보다 더 보들보들하고 맛나요... 잘 썰리구요.... 맨날 해먹네요...10. 저는
'09.12.14 5:07 PM (114.206.xxx.74)제빵기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82의 키친토크에 가면 좋은 레서피가 너무나 많아요. 그가운데서 두개를 골라 자주 해 먹어요. 식빵믹스는 제빵기살때 사은품으로 받은것만 해먹었고, 이후에는 우리밀 강력분 구입해서 만듭니다. 식빵코스 끝나기 40분전 정도에 미리꺼내서 식히면 겉껍질도 두껍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내입에 맞는 빵이 나오지요. 식힌후에 썰면 잘 썰려요. 시중 제과접의 식빵은 너무 앏아서 불만이었는데, 내가 써니까 원하는 두께로 썰어서 좋구요. 그리고 현미찹쌀떡도 잘 만들어 먹고요. 진작에 살것을... 했답니다.
11. ,,,
'09.12.14 5:09 PM (211.187.xxx.71)저는 식빵 사도 다양하게 활용을 못하고
그냥 구워 먹는 정도였기 때문에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제빵기 식빵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요.
통째로 꺼내서 중간 부분 움푹 들어가게 파 먹으면서ㅎㅎㅎㅎ
빠삭한 껍질 뜯어 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두툼하고 바삭하고 노릇하게 굽히라고 ...다 된 다음에 몇 분 더 둬요.
예쁘게 잘라 먹겠다는 희망사항만 없다면 그 정도면
너무 달지도 않고 제법 맛있어요.12. 충분히
'09.12.14 5:09 PM (125.187.xxx.72)식힌후에 썰면 잘 썰립니다.
그리고 반죽할때 물양을 조금 더 추가하면 아주 부드러운 식빵 되구요,
코스중에 반죽의 양이나 빵의 굽는 정도를 가장 적은 쪽으로 맞추시면
즉 총 러닝타임을 짧게 가져가면 껍질조차도 부드러운 빵을 얻을 수 있어요.
빵이 다 되면 즉시 꺼내는 것도 부드러움에 일조하구요..
제빵기 빵, 만들기도 쉽고 써는것도 문제없으니 자신있게 도전해 보세요.13. 빵이 부들 부들
'09.12.14 8:41 PM (180.66.xxx.120)하지 않은건 수분이 부족한 레시피입니다
오늘은 통밀빵을 시도했는데 역시 금방 구운 건 맛이 있네요
전 식빵 구워놨다가 샌드위치 해줬거든요
굽기도, 자르기도 잘 되요14. 제빵기로
'09.12.14 8:42 PM (180.66.xxx.120)빵반죽, 찹쌀로 밥해서 찹쌀떡만들기, 엄청 잘 돌려요
15. .
'09.12.15 11:54 AM (58.227.xxx.121)위에 저는님 말씀처럼 식빵코스 완전히 끝나기 전에 꺼내면 빵껍질 그렇게 안딱딱해요.
그런데 제빵기마다 시간이 좀 달라서 그냥 40분 전에 꺼내면 덜 익을수도 있어요.
저희집 제빵기는 15분 정도 미리 꺼내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