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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 보내기전까지 집에서 엄마가 육아하시는 분들 주1회하는 문화센터같은 것들은 보내시나요??

문화센터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9-12-10 22:15:27
아이가 17개월인데, 전업은 아니고 제 가게를 해서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애를 돌보거든요. 주변에 애봐줄 분을 구하기도 힘들고, 알아보니 저희 형편에 좀 많이 나가는 듯해서 저희가 계속 돌보기로 했거든요. 그러면서 저 아는 언니가 큰애를 거진 5살까지 혼자서 키우다 유치원으로 바로 보냈는데, 아이가 항상 배려도 잘하고 안정되어보이고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 언니는 그냥 좀 있다가 어린이집 보내라고 하던데, 때가 되서 그래야 하면 어쩔 수 없지만, 가능하면 할 수 있는한 제가 데리고 있다가 저도 5살 정도에 유치원으로 바로 보내고 싶어서요.

그런데, 집에 있으니 제가 잘 재밌게 못놀아주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되요. 그렇다고 아기랑 있는게 싫은게 아니라요. 제가 원래 집에 혼자 있으것도 좋아해서 못나가서 답답한 것도 없거든요. 가게일도 하니 일주일에 반 이상은 계속 바깥을 나가기도 하구요. 그냥 뭘 해줘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놀야줘야 할 지를...

언니 보니 교육적인 비디오 틀어주던데, 큰 조카는 그런거 보면서 영어, 한글, 숫자 다 자연스럽게 익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엔 저도 집에서 아이 율동 같이 하면서 놀 수 있는 비디오 있으면 같이 춤춰주고 놀고 주 1회정도 문화센터를 가볼까 생각중이거든요. 애가 낯을 안가리고, 또래 애들 보면 굉장히 좋아라 하거든요. 근데, 마트나 백화점 문화센터 보니 비용이 좀 되는 것 같아서...물론 3개월짜리긴 하지만, 그래서 이왕에 가려면 애들이 좋아하는 걸 가고 싶어서요.

그래서 드리고 싶은 질문을 정리하자면.....
1. 17개월 아이랑 즐겁게 율동하면서 놀수 있는 비디오 뭐가 있을까요?
2. 문화센터 프로그램 중에 어떤 종류를 하면 아이가 좋아할까요??

답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246.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씩은
    '09.12.10 10:42 PM (124.54.xxx.18)

    유아비디오 틀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17개월인데 매일 매일 틀어주면
    정말 계속 틀어달라고 중독이 되어 버립니다.
    제 둘째가 지금 17개월입니다.
    티비나 디비디 하루에 한시간 정도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어요.
    티비 안 트는 날도 있고, 오디오 틀어주고 같이 노래하고 큰 아이가 배우고 있는
    영어 디비디 틀어달라면 틀어주고 그래요.
    위에 다섯살 오빠가 있어서 할수없이 같이 보게 되는데 벌써 뽀로로 좋아해요.;;

    늦게 볼수록 좋은게 티비인 것 같습니다.
    문화센터는 그냥 엄마가 보기에 땡기는 거(?) 고르시면 되요.
    수업 내용 자체가 다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 개월에 친구 찾는 개념은 무리고, 그냥 일주일에 한번 가셔서 재미나게 놀다 온다라는
    생각으로 가세요.
    제 주변엔 다 돌 전부터 문화센터 다니던데 감기만 들러붙어 오고 아직 아기한테 무리.
    17개월이면 이제 슬슬 다녀도 좋은데 신종플루도 있고 하니 내년 봄이 어떨까요?
    저도 내년 봄 부터 다닐꺼거든요.

    첫 애도 17개월 즈음 문화센터 하나 다니고 5세에 어린이집 처음 갔어요.
    아이한테 재미있게 놀아줘야 된다는 의무감과 강박관념을 버리세요.
    엄마랑 같이 있는 것 자체가 아이한테는 큰 재미예요.

  • 2. 울 아이 18개월
    '09.12.10 11:39 PM (58.233.xxx.28)

    신종플루 떠들어대던 가을학기때.. 글레도만영재교육..점프아이.. 두개 끊었다가 취소했는데요..
    점프아이를 여름학기때 너무 좋아라해서.. 또 끊었었거든요..
    점프아이 추천요~ ^^ 봄부터 다니세요...
    그리고.. 울 딸 뽀로로.. 하루 12화는 기본이에요.. 걱정이네요.. 안 틀어줌.. 목욕 목욕..노래 부르고..
    목욕후.. 로션 편하게 바르려고..뽀로로 틀어줬더니..
    뽀로로 보고 싶음.. 시도때도 없이 목욕한다고.. 하네요... 비디오 정말 안보여줘야해요..
    옆에서 말걸어도.. 울 딸은 귀찮다고.. 절 때린답니다..ㅜ.ㅜ 조용히 하래요.. 자기 티비 본다고.. ㅡㅡ;;;

  • 3. 원글이
    '09.12.11 10:19 AM (211.246.xxx.29)

    답글 달아주신 두 분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tv를 좀 많이 보여주는 편인데, 플레이하우스 디즈니 내용들이 다 괜찮길래 거의 틀어주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이 보여주는 것도 같고 해서 그냥 같이 뛰어놀수 있는 비디오나 틀어주고 놀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문화센터는 저도 점프아이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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