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은 집요했고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단호했다.
1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홍 의원이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에게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역으로 질문을 던지며 오간 대화다.
홍 의원은 이날 손 교수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나설 의향이 있냐"고 묻자
대답 대신 손 교수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민주당에서는 열심히 손 교수를 (서울시장 후보로) 초빙하려고 하는 것 같다."
손 교수는 그동안 정계에 뜻이 없다고 밝혀 왔지만 여전히 정치권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레이스가 다가오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물망에도 오르내리고 있다
손 교수는 "(서울시장 후보를) 제안 받은 적도 없고 오보"라고 답했다.
홍 의원은 그러나 "진짜 (서울시장 후보로) 안 나갈 것이냐"고 거듭 물었다.
"이 라디오 방송을 듣는 국민 앞에 맹세할 수 있냐"고도 했다.
손 교수는 다시 한 번 "안 나간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손 교수가 출마를 안 한다면) 한나라당은 참 큰 부담 덜었다"며
"손 교수가 국민 앞에 맹세했으니 DJ(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번복하고 나가기 없기"라고 쐐기를 박았다.
홍 의원은 자신이 출마할지에 대해서는 서울시장보다 당권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전당대회가 있으면 당대표 경선에나 나갈 생각"이라며 "서울시장 출마는 후배들이 하고 있는데 끼어들 틈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월에도 같은 방송에서 당시 MBC TV '100분 토론' 하차를 앞둔 손 교수에게 "고액출연료 때문에 그만 둔다고 하던데 좀 깎아주지 그러냐. 깎아주면 말이 없을 텐데…"라고 돌발질문을 던져 손 교수를 당혹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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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저들의 조바심이 극에 달하는구나
옛말에 " 맞은 놈은 발뻗고 자도 때린 놈은 발뻗고 못잔다 " 는 말이 있다
나치독일이 유태인을 학살한 것은 오랜 감정에 비롯 됐다고 했다
살기 위한 발악은 마지막에 하는 것이다 ... 극에 달하면 떨어지는 것이 순리이다
*** 온몸으로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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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댓글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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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그리고 야비한대화
기린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09-12-10 21:54:31
IP : 121.147.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석형맘
'09.12.10 10:06 PM (122.128.xxx.19)아...정말 싫다...진상............
2. 으이구
'09.12.10 10:12 PM (125.180.xxx.29)빨간 넥타이...목조르고싶다
맹박이도하는대통령 나는 못하겠냐...완전 그심보네...미친...XXXXXXXXXX3. 정말
'09.12.10 10:45 PM (125.31.xxx.39)진상, 밉상, 화상이예요
4. 후..
'09.12.10 11:18 PM (122.38.xxx.27)에효 찌질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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