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물었는데 댓글이 없는걸보니...
그만큼 답이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제가 괜히 유별나게 친정엄마를 신경쓰는 건지도..
한번 더 물으면 혹시 지혜롭게 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집요하게 다시 지혜를 구합니다요.
혼자계신 친정엄마가 지금은 자주 저희집에 오셔요.
두분 같이 살아계신 시부모님.. 너무 좋아서 자주 만나고 싶은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굳이 멀리 살면서 대면대면 살만큼 나쁜 사이도 아니구요.
도리상 좀더 연세 드시면 가까이 살면서 외로움을 덜어드려야겠다... 싶구요.
시부모님이야 저희랑 같이, 혹은 가까이 살고 싶어서
언젠가 그러기를 기다리고 계시지요.
두 집안 다 서울 사세요.
그런데 그렇게 시댁옆으로 갈 생각을 하면
고민이 하나 생기는데
시댁가까이 살면
시어머님 특성상 아무때나 반찬이나 뭐 가지고 오실거 같은데.
또... 그렇지 않다해도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자주 못오실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럴경우
친정엄마는 그냥...
제가 가끔 찾아뵙는 걸로 하고
시댁옆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친정엄마 생각해서 시댁옆으로 안간다는게... 좀 그런가요~?
남동생이 아직 결혼을 안했고
했다해도 친정엄마랑 같이 살 생각은 아닐거 같고 (며느리도 그렇겠지요.)
친정엄마도 그럴 생각은 없으신데요.
혼자 계신 친정엄마는 보통 어떻게 챙기나요...?
(꼭 경제적인 면 말구요. )
------------------------
시댁에 살거나 시댁근처에 사는 분들은
친정과 교류를 어떻게 하세요~?
혹은 혼자되신 친정엄마를 어떻게 챙겨드릴 수 있나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옆에 살면서 혼자계신 친정엄마 챙기기~어떻게?
다시 묻기^^:;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9-12-10 21:44:10
IP : 218.235.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종
'09.12.10 9:54 PM (147.46.xxx.47)저는 오히려 친정 근처에 사는데요(경험상 도움을 못드려 죄송^^;)
제가 글을 잘 이해한건지 모르겠지만
곧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는게 아니라면 어머니도 함께 챙기셔도 무방하지않을까요?
그리고 남동생분이 좀더 신경쓰셔야겠네요 그 부분땜에 남동생분이 결혼할때 고민하시면 안될테지만 그래도 맘이 안 놓이시면 원글님만 자식 아니니 남동생분과 함께 의논하셔야지요
암튼 효녀시네요^^*2. 흠
'09.12.10 10:19 PM (180.69.xxx.243)시댁옆에 살면 친정엄마가 자주 왕래하긴 어렵죠.
또 본인이 친정엄마 챙긴다고 친정에 어쩌다 한번씩 왕래해도
시부모 입장에서 보면, 너무 자주 친정엘 들락거리는거 같아보이고요.
(아들집에 갔더니 며느리가 없으면 안갔어도 며느리는 친정갔구나~로 생각함)
그런겁니다.3. 아무래도
'09.12.10 11:13 PM (61.254.xxx.95)친정 엄마 챙기느라고 눈치 보다보면 내집이 내집같지 않을거에요
친정 엄마도 사돈 어려워서 자주 못오시고 오셔도 도망치듯 가시는 거 보면 마음 아파요
적당히 중간에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