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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때 오지말라고...
요즘 아이들은 졸업식때..엄마오지말라고도 하나요?그것도 초등졸업인데...ㅠㅠㅠ
전 고등..대학졸업식때 까지 가족들 모두 오고 꽃다발 받고 축하해주고 하든데..
첫아이라서 나름 감회도 새로운데..어찌..벌써 엄마오지말라하네요..끝나고 친구들과 피자파티있다고..ㅠㅠㅠ
그렇다고 제가 아이들기준으로 창피한? 외모를 가진엄마도 아니랍니다...
초등졸업때..엄마가 안가도 되나요?
제기준으로 상상도 못할일인데..
엄마안오면 더 섭섭하고 하지않나요?
보통땐 학교행사에 참석하고 하는데..
졸업때 오지말라고 하니 참....
정말 아들놈 말처럼 안갈까봐요...
그냥 섭섭해요...........
1. ..
'09.12.9 1:48 PM (114.207.xxx.181)가서 사진은 찍어주고 뒷풀이는 보내죠.
아마 엄마 못오시게해서 안가시면 나중에 아이가 후회할걸요?2. ㅋㅋ
'09.12.9 1:49 PM (221.142.xxx.143)우리애가 커면 저럴것 같아요.
근데 다른 얘기지만, 약국에 약 기다리다가..
옆에도 왠 모자가 있더라구요.
남자앤 덩치가 있지만 초2고
그날 태권도 심사 그런거 보러가나 보더라구요.
엄마는 내가 가야되겠지...라고 안절부절,
아이는 눈 똥그랗게 뜨고
엄마가 거길 왜 와 ? 라고 하면서 오지 말라고 하던데
보는 저는 되게 웃겼어요^^3. 不자유
'09.12.9 1:50 PM (110.47.xxx.73)요즘 아이들 정말 우리 때와 다르게 당돌하지요.
우리 초등학교 때 말고, 종학교 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자기들끼리, 졸업식날 부모님 오지 말자고 하고, 우리끼리 놀자 했겠지요.
(저도 중학교 졸업식 때 친구들과 그런 계획을 세운 기억이 있어요. 무산되었지만..)
그렇다고, 당일 그 아이들 부모님들이 안 오시겠나요. 다들 처음 학교 졸업인데...^^
섭섭해 마시고, 애들끼리 그런 계획을 짜나보다 하고 넘기세요.
가셔서 사진도 찍어 주고...그러다 자기들끼리 몰려 가는 분위기이면, 그 때 보내주고
그 날 분위기 봐서 해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4. .
'09.12.9 1:55 PM (221.138.xxx.26)대학교 입학식 때도 가서 손목 꽉붙들고 사진 찍었습니다.
5. 우리아들도..
'09.12.9 1:57 PM (219.241.xxx.46)우리아들도 초,중,혼자 졸업했어요
고등학교때는 제가 억지로 갔어요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더우기 남자아이는 더 그래요 아들주위 친구들도 보니깐 고등학교 졸업식에 대부분 부모님들 안오셨던데요6. -
'09.12.9 1:58 PM (115.126.xxx.106)그래도 가셔서 사진만이라도 찍어주세요.
지금은 어려서 친구들 피자파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아마 후회할꺼에요.
요새 아이들 귀엽네요.
끝나고 자기들끼리 피자파티라니^^7. 그게
'09.12.9 2:18 PM (121.138.xxx.202)말은 그래도
안가시면 서운해할 거예요.
다른 엄마들은 다 오시니까요.
저희 애들 초등학교 졸업식에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몽땅 오신 아이도 있던데요.
저는 저만 가서 좀 서운한 느낌이었어요.8. ㅎ.ㅎ
'09.12.9 2:27 PM (118.33.xxx.122)우리 아이는 어쩔려나 모르겠네요. 지금 친정과 시댁이 안겹치게 초등졸업식과 중학교 입학식
조율중인데..크,,9. .
'09.12.9 2:32 PM (125.246.xxx.130)일단 가서 사진 몇컷 찍고 아이들과 같이 어울리게 내버려 두세요.
아들들이 좀 밍밍하고 정이 없지요.ㅎㅎ
그래도 초등인데 넘 조숙한듯.ㅋ10. oo
'09.12.9 2:32 PM (124.54.xxx.101)저희딸 작년에 중학교 졸업 할때 오지 말라고는 안해도 안와도 된다고 하길래 좀 서운 했어요
학교가 코 앞이라 안가는게 더 이상해서 가긴 했는데 중학교라 그런지 부모님들 상당히 많이 왔더라구요11. 그래도 가셔요
'09.12.9 2:37 PM (222.236.xxx.234)아들넘들이 좀 그렇지요? ㅎㅎ 울 아이도 그랬는데 가서 사진만 찍어주고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주고 먼저왔네요
12. 아마
'09.12.9 2:55 PM (220.70.xxx.223)엄마오시면 같이가거나 식사를 같이해야 해서 그럴듯 ^^ 가셔서 축하 해 주시고 친구들끼리 놀라고 보내주면 될듯합니다. 꼭 가셔요 ㅎ
13. 울아들
'09.12.9 3:05 PM (116.125.xxx.47)도 그랬어요
오지말라고 얼마나 그러던지..
그래도 꿋꿋이 갔어요
그랬더니 사진도 안찍을려고 해서 억지로 찍었더랬죠..ㅎㅎ..14. ..
'09.12.9 3:06 PM (125.241.xxx.98)고딩 졸업하는 아들
졸업식에 절대 오지 말라해서 안갔더니
정말 안왓냐고?
그럼 ...
엄마는 말 잘듣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