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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터울 고민..제발 투표 좀..^^;
32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36세 동갑부부예요..
남편은 회삿일로 너무 바쁘고 양가 부모님들도 도움을 주실 수 잇는 입장이 아니셔서
딸아이를 오롯이 저 혼자 키워서 둘째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여차저차..갈등 끝에 둘째를 낳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낳을 시기가 고민되네요.. 한번 들어보시고 조언 좀 해주세요~^^
1.올 12월 ~내년 1월,2월에 임신시도
(이 경우..내년 8월말 또는 9월말또는 10월 말..에 낳아요)
- 8월말 또는 9월말 출산하게되면.... 더워서 조리하기가 좀 힘들 거 같고..
(게다가... 저희 부부가 큰 편이어서 그런지 첫재때 애가 커서 2주 조산을 했는데..둘재때도 그럴 경우
8월 중순이나 9월 중순이니 더 더울듯해요..)
- 10월 말에 출산하면... 1~3월생에 비해 애가 좀 늦될 까 걱정이되네요..
(게다가... 요새 만 5세에 학교 보내게 될지도 모르는데...)
2.내년 4~5월경에 임신시도하여 후년 1월도는 2월에 낳는다...
낳는 달은 참 좋은데..제 나이도 있고..이렇게되면 첫애랑 4년이 터울지는게 좀 맘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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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맘대로 안될 수 도 있지만..일단 된 다는 가정하에..(첫애도 한번에 성공했거든요 ^^)
어떤게 더 나을까요??
1. 음
'09.12.8 9:59 PM (116.37.xxx.159)빨리 실행에 옮기세요.맘변하기전에요...
제 아이들이 4살 터울인데요...
이보다 터울지면 더 힘들었을것 같아요.2. 고민맘
'09.12.8 10:05 PM (59.12.xxx.52)답글! 두분 정말 감사하고요..
크리스마스 선물...이번달에 전집도 들여주고해서 딱 안사주고 싶은데..딸아이가 토끼인형 사달라고 너무 분명히 말해..신기해서 그냥 사줄렵니다. 또 인형은 싸고하니..^^3. 무조건
'09.12.8 10:05 PM (220.64.xxx.97)빨리 실행에 옮기시는게 좋아요. ^^
4. ...
'09.12.8 10:07 PM (222.234.xxx.102)즉시 가지세요.터울 갖다가 못 낳을 수도 있어요.
5. .....
'09.12.8 10:47 PM (123.254.xxx.143)저도 즉시 실행에 한표요~
25-30개월 정도 터울이 키우기 괜찮은거 같은데
조금 늦으셨으니..어여 가지세요^^
저는 20개월 차이라 어릴땐 힘들었는데
초등 들어가니..공부도 같이하고, 체험학습도 같이 다니고..
편해졌어요..
둘이서 알아서 잘놀아요..터울이 없으니 수준이 비슷하거든요..ㅋㅋㅋ6. ..
'09.12.8 10:57 PM (118.220.xxx.154)근데 정말 임신이 딱딱 맞게 되지가 않치 않나요?
저도 지금 애기 18개월인데 내년 10월에 둘쨰 낳고자
워미업을 갖았는데 어찌 덜컥 들어선 것 같아요
내년 8월 출산으로 ㅎㅎㅎ7. ...
'09.12.8 10:58 PM (121.173.xxx.158)저는 동생과 4살 (51개월차)이 나는데 동생이 중학교 올라가서야 대화가 통했지
너무 수준 차이가 나니깐 어릴땐 재미 없었어요.
둘째 얼른 가지셔서 비슷한 또래로 키우세요.
우리 아이들은 3살(29개월차이)나는데 누나가 동생 태어 났을때 이뻐하더라구요.
지금 7살4살인데 서로 잘 놀아요.8. .
'09.12.8 10:58 PM (59.11.xxx.175)저는 아이를 두살터울, 28개월 차이나는데요,
두살 터울이 아이 학교 가서 공부하는것도 큰 무리 없이 괜찮은것 같아요..
두살이면 같이 공유하는것도 많고 둘이 잘 놀기도하고 그래요...
초등학교 2학년때 배운내용의 심화가 4학년때,
3학년의 심화가 5학년 이런식으로 맥락이 같으니까 책을 읽히는것도 편해요.
큰 아이 공부 가르치다보면 나중에 작은 아이 가르칠때도
들은 풍월이있어서 그런지 잘 이해 하는것 같기도하더군요...
두살터울보다 아예 연연생이 키울때는 좀 벅차도
오히려 그게 더 낫다는 친구들도 있어요...
세살터울은 큰 아이 고등학교갈때 작은 아이 중학교 가고 그러다보니
한꺼번에 학비 같은것도 좀 부담된다고하기도해요...
제 생각에는 키울때 좀 힘들어도 터울이 적은게 오히려 나은것 같습니다...9. ...
'09.12.8 11:26 PM (118.45.xxx.104)저는 이왕 낳기로 하셨으니..애가 2,3월에 태어나도록 계획하셔서 임신 하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우리 아들 11월30일 생인데..1,2월 애들이랑 비교하면 울 애나름은 똑똑하지만 개월수는 무시 못하거든요..전 다시 낳는다면 3월 안으로 낳고 싶어요..
우리 아들 4세인데...아직 한글 모르거든요..이제 관심가지는데..1,2월생 애들은 한글 아는 애들 많아요 그리고 어딜 가도 치여요..
지금 가지셔도 9월이잖아요...저라면 내년 4월에 만들것 같아요..
임신이 의외로 저는 맘 먹으면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부터 좋은 음식 드시고 비타민도 드시구요..하여튼 저는 내년 4월이후를 권해드려요..애기때는 차이많아요..10. 울애들
'09.12.9 12:25 AM (211.109.xxx.18)둘다 10월생, 12월생인데요,
영재소리 들을 정도로 똑똑하고,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야무집니다.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11. 그리고,
'09.12.9 12:53 AM (202.136.xxx.9)요즘은 여름도 조리하기좋아요. 에어컨 약하게 틀고요.
전 큰애 5월말에 낳았는데 한여름이랑 똑같이 더운때였는데 병원,조리원 모두 약하게 에어컨틀어주던데요. 집에서도 거실에서 에어컨틀고 저는 안방에있고그랬어요.
오히려 둘째를 12월초에 낳았는데 임신중에 여름나기가 좀 ^^; 힘들었어요.
그건 8월에낳던 9월에낳던 12월에낳던 다 똑같이 힘들거같구요.
그냥 빨리 가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낳는 달은 크게 중요하지않을거같아서, 터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첫째 무난히 임신한 친구중에 둘째가 의외로 안들어서서 몇년 고생한 친구들이 꽤많아요.
딱히 의학적으로 문제가없는데도 그런경우들이 요즘 많다고하네요.
원글님 나이도있고 빨리갖는다에 한표요.12. 항상
'09.12.9 3:38 PM (118.176.xxx.229)말하지만 너무 터울 많으면 힘들거 같아요~
지금도 첫째가 32개월이니 최대한 빨리 가지세요~
일단 나이도 있으시고 하니까 내후년 보단 내년 출산이 나아보여요~ 터울도 적게 하구요..13. 즉시
'09.12.10 2:43 AM (222.98.xxx.176)동네에 터울 조절하다가 큰애가 7살이 되도록 둘째가 안생겨서 병원 다니는 집 두집 압니다.
14. 맘대로
'09.12.10 8:37 PM (125.186.xxx.45)맘대로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터울 4살로 맞춰보겠다고 했다가 안 생겨서 5살된 아짐.
첫째때 정말 피임 푸는 순간 바로 생겨서, 둘째도 그럴 줄 알았는데....역시 남편도 저도 나이가 드니 번식능력이 급저하.ㅎㅎㅎ
전 33에 가져보려해도 잘 안되서 34에 겨우 가졌어요.
계획 마시고 그냥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