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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비싼곳 가고 싶어요~ ㅜㅜ
산후조리원을 알아보고 있어요~
첨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 알아보다가...
생각해보니 신랑이 매일 왔다갔다 하겠다싶어
신랑 회사에서 다니기 편한 곳을 알아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강남쪽을 보게되고....
그러다가 시설 좋은 곳도 보게되고....ㅠㅠ
결론적으로 처음 생각했던 곳보다
가격이 백만원 이상 올라가네요~ - -;;;;
(처음 생각한 곳도 2주 200입니당~)
그런데 우리 신랑 더운데서 못자거든여~
찜질방 한번 데려갔는데 숨도 못쉬고....ㅋㅋ
(사우나는 좋아하는데 더운 공기를 못참는거 같애요~)
그래서 신랑 가까운곳으로 한답시고 구했는데,
정작 신랑은 거기서 못자고 다시 집에 들어가야 하는거라면....
그냥 집 가까운 곳이 나은건가..싶어서요~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신분들~
돈 더주면 시설부터 좋기야 더 좋겠지만...
그럴 가치(아아아아~~~ 가치는 있겠져~ 제가 돈이 없어서 그렇지...ㅠㅠ)가 있을까요?
어설픈 노산(34)에 첫 아기라
산후조리 제대로 하고 싶은데~
조리원 선택 조언해주세요~~~
참고로..제가 백만원 이상 더 주고 가고 싶다고 하는 곳은
창이 있어 뷰가 좀 좋다....예요~ (나머지 요소들은 비싼곳은 다 비슷비슷한듯요~)
기분은 좋을거 같애여....그게 전부...- -;;
과연 그럴만한 가치 있을까요?~
1. manim
'09.12.3 2:48 PM (222.100.xxx.253)음..풍경말고 다른것이 비슷하다면, 그냥 집 가까운곳으로 했음 해요..
그래야 식구들 오기도 편하구요
그리고 요즘은 방안으로 못들어가게 하니까 너무 환경 좋은것도 필요없을거 같아요
그냥 믿음가고 깨끗하기만 하다면^^2. 둘째맘
'09.12.3 2:49 PM (210.115.xxx.46)뷰도 뷰지만... 신생아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가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이번에 둘째인데, 두번 다 병원 부설 조리원으로 가거든요.
시설은 영 꽝인데... 돌봐주는 분들이 다 간호사라 ㅡㅡ;
2주에 350이에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간답니다.
요새 천만원대 호텔급 조리원도 호황이라는데...
그냥 날 위해서 그 정도 투자하자 이럼서 갑니다.
아무도 조리해줄 형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님 맘에 드는 곳으로... 신생아 케어 잘 해주는 곳으로 가세요.3. 원글이
'09.12.3 2:54 PM (222.110.xxx.248)제가 말한 뷰 좋다는 곳이 원장님이 수간호사 출신에...달인에도 나왔다나...암튼 전문 인력이 많은듯한것도 좋은데...시설, 뷰가 좋기까지 해서 더 마음이 가는것 같에요~ 그래서 돈을 더 주고 가느냐...하는게 고민이 되버렸구요... 또 여기는 신랑 회사랑 무지 가깝고 집에선 조금 먼데... 신랑이 더워서 못잔다고~ 집에 가버리면 어떡하죠? ㅎㅎㅎ;;;
4. 창이 있는 게
'09.12.3 3:00 PM (211.177.xxx.118)꼭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제가 갔던 산후조리원은 창이 없는 측과 창이 있는 측이 있어서
1주간 창이 없는 쪽에 있다가 창이 있는 쪽으로 이사를 하는데요.
(일하시는 분들이 옮겨주셔서 번거롭지는 않겠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답답해서 얼른 옮겼으면 했는데 먼저 옮긴 사람들이 말하기를
찬바람이 들어온다고 밤에는 좀 썰렁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창이 있으면 보온이 덜하긴 할거에요.
그래서 전 안옮기고 그냥 창없는 방에서 2주 보냈어요.
옮긴 사람과 안 옮긴 사람의 비율이 반반쯤 되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아기를 잘 돌봐주시는 곳으로 가시구요.
저도 신랑 회사가 분당이라서 양재, 사당, 집근처인 신림까지 모두 둘러봤는데요.
오히려 비슷한 시설이면서 강남이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았어요.
잘 알아보시고 직접 가보시고 결정하세요.5. 덧붙여
'09.12.3 3:02 PM (211.177.xxx.118)저는 결국 집근처에서 얻었는데 집근처가 좋았어요.
집에서 뭘 가져와야 할 일도 많구요.
저도 신랑은 편히 자게 해주고 싶어서 밤 늦게 집으로 가서 자라고 했거든요.
다음날 출근할 사람까지 고생시킬거 뭐 있나 싶어서요.
기동성으로 보면 집근처가 좋더라구요.6. ```
'09.12.3 3:02 PM (203.234.xxx.203)3개월 후면 창있는 곳 추워요.
아기 낳고 민감해서 창가에 솔솔 바람 들어오는 것도 무시 못하거든요.
그냥 아기 잘 봐주고 엄마한테 좋은, 집 가까운 곳 고르세요.
남편들 산후조리원에서 자는거 무지 싫어하고 옆 산모들도 싫어해요.
그게 남편들이 더워해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이야기하거나 티비 보는데
산모들도 온도와 답답함 때문에 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두거든요.
그럼 소리도 잘 들리고 유축할때도 불편하고 오며가며 안좋구요.
저 이용할때도 위생상 남편 못자고 아이 면회도 면회실에서만 했는데 상당히 느슨하네요.7. .
'09.12.3 3:04 PM (121.137.xxx.41)다른 곳은 창문이 없나요? 2주동안 조리원 있으면 편하기도 하지만 무지 답답하기도 하거든요. 우울하기도 하고... 방에 창문이 크고 채광이 잘 되는 곳이라면 돈 좀 더 주고 선택할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집가까운 곳이 편하긴 하지만 신랑 회사랑 가까운것도 편하고 좋아요.
저도 신랑 직장 바로 옆 조리원에 있었는데(집도 가까웠지만요) 점심시간같은때도 잠깐씩 간식사들고 오기도 하고 그래서 넘 좋았어요. 퇴근하자마자 오는 시간도 빠르고...
더워서 못잔다고 하면.. 그깟 2주동안 그것도 못참냐고 하세요^^
그리고 요즘엔 조리원도 찜질방처럼 덥게 하고 살지는 않는데.. 있을만 할거에요.8. ....
'09.12.3 3:12 PM (116.41.xxx.11)창문있는게 좋기는 하지만요..
윗분말씀처럼 찬바람 솔솔 들어오는게 쌀쌀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저는 창문 엄청 큰 방에 두번 다 있었어요..)
그리고 백만원이면요... 나중에 조리원에 나오셔서 도우미 아주머니를 한달 더 쓸 수 있는 돈이에요...도우미 아주머니가 한달 있는다는게 어떤 의미이신지 나중에 아기 데리고 집에서 동동거리면서 계시면 절감하실겁니다...-.-;;;
저는 애가 하도 울어서 저녁을 9시에 먹었어요.. 고맘때...ㅠ.ㅠ 아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요...9. 전
'09.12.3 3:20 PM (118.217.xxx.173)산후조리원 정말 담담해서 싫었거든요
춥다고 환기도 안하니 탁한 공기 뭉근하고 비릿한 공기가
늘 머무는것 같아서 답답해서 죽을뻔 햇어요
첨에 창없는 방에 있다가 창있는 방으로 옮겻는데 정말 살것 같더군요
자연광 자연 환기는 정말 소중해요
그리고 남편은 산후조리원에서 안자는게 서로 더 편한것 같구요
외부사람 너무들락거리는조리원은 신생아에게도 안좋고 조리원이 소란해서
산모들도 별로에요 불편하고 ...
외부사람이 신생아 안고 부비부비 그중에 김기환자 ,,신생아실 아기들 감기가 돌고
이런경우가 있었어요
한 5-6살먹은 큰애가 뛰어다니면 정말 죽을 맛이죠
산후조리원은 쾌적한 공기 ,,외부사람의적절한 차단 하루세끼 밥이 얼만 맛있나
그리고 원장의 마인드..장삿속 심한데는 하루만 있어도 그얄팍함에 짜증나요
결국 그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10. 차라리
'09.12.3 3:23 PM (122.203.xxx.66)입주 산후도우미를 쓰시는게 어때요..??
전 지금 6개월인데....산후조리원 2주 갈돈으로 ....입주 2주+ 출퇴근 4주...예약햇거든요...
이용후기 잘 읽어보구....괜찮다 싶은 분으로 예약했는데....
10월에 예약했을 때두 그 분은 2월까지 예약 다 찼다 그랫어요...다행히 저는 4월 출산이구요
그럼 신랑이 왔다갔다 할 필요도 없고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전 산후조리원같은 단체생활(?)이 싫어서 그렇게 결정했어요...
왠지 양계장에서 사육되는 닭 같은 느낌...-_-;;11. 시간이지나면..
'09.12.3 3:27 PM (221.140.xxx.224)그돈이 얼마나 아까운지 되돌이고 싶을때가 올건데..
지금은 그런 생각 못하시겠죠..
제가 그랬던 것처럼^^
3살된 아이 엄마입니다12. 음...
'09.12.3 3:28 PM (121.144.xxx.179)첫아이면.. 좋은 산후조리원 알아보셔서 결정하세요.
전.. 첫아이때는 산후조링원2주.. 친정 4주..집에 와서...월수금 반나절 아줌마 썼구요.
둘째는 입주 아줌마.. 6주에.. 이후.. 출퇴근 아줌마 썼는데요.
입주아줌마는.. 첫아이때문에 집에서 있어야해서..썼는데,
전. 좀 많이 불편하더라구요..처음 몇일은 괜찮은데.. 좀 지나니. 불편했어요.
오히려.. 산후조리원은 같은 산모들끼리 이야기도 하고..이것 저것 프로그램도 이용하고.. 편히 쉬기도 하고..
첫아이면.. 산후조리원 가시고.. 백만원 더 써서.. 신랑분 오가기도 좋고.. 뷰가 있어.. 심적으로 더 좋을 것 같다면..과감히 쓰세요.
돌아보면.. 첫아이 낳고.. 산후조리원 있을때가.. 젤 편했던것 같아요.
아이도 신생아 실에서 잘 돌봐주구요...13. 요새
'09.12.3 3:33 PM (211.219.xxx.78)강남쪽에는 2주에 800 1000 1200 하는 곳도 있던데
성황이라면서요;;
연예인들도 많이 가고 일반 사람들도 많이 가나봐요
사진 봤는데 완전 호텔이네요..............14. auramam
'09.12.3 3:40 PM (222.110.xxx.248)ㅋㅋ 저도 봤어요~ 그중 저렴한게 2주에 400선... 그런건 꿈도 못꾸겠다 했는데... 지금 300넘는 곳을 고민하고 있으니...^^;;; 창이 있는데다가 뷰가 좋은거여....양재천이 보인데요...그런데 뷰가 더 좋은 방은 더 비싸여...ㅜㅜ
기분상으론 잘 쉬다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
기분 낼 형편이 아니면...
전 윗님 말씀처럼 집에와서 도우미 아주머니도 불러야 될 것 같은데...(양가 부모님이 다 멀리계세요~) 그 비용도 미리 염두 해둬야 되긴해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15. 제생각
'09.12.3 3:48 PM (116.45.xxx.24)조리원에 들어가시면 내내 아기 젖물리고 있느라 산모를 위한 부대시설은 별로 즐길 짬이 안나실거에요.(모유수유를 한다는 전제하에.) 전망보다는 아기돌보는 도우미인원 많은곳. 모유수유 잘 도와주기로 소문난곳. 깨끗한곳. 분위기 밝은곳. 이런부분 중점으로 돌아보세요. 강남권이 아니라면 250전후면 무척 괜찮은곳에서 산후조리하실수 있을텐데요.
16. 아빠만
'09.12.3 4:04 PM (83.31.xxx.243)생각하면 차라리 회사 근처가 자주 들리기 편해서 좋을 것 같구요. (어차피 잠은 집에 가서 주무셔야 할 거예요) 그런데 집 근처는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아가들이 대부분 동네 친구라 인연이 꽤 이어지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그 당시 직장다녀서 동네 사람들 거의 몰랐는데 조리원 갔다오니 동네 아는 사람이 확 늘었어요.
17. 휴가도
'09.12.3 4:06 PM (122.35.xxx.43)아니고 무슨 뷰...
시설차이만 아니시면 적당히 고르세요.
집근처로.
산후조리원동기가 계속 이어지더라구요.18. 역시
'09.12.3 4:07 PM (218.48.xxx.90)수도권이 비싸네요
여긴 2주에 80인데.ㅋ 최고비싼곳이 2주에 140
그래서 그런지 돈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첫애도 둘째도 다 산후조리원에서 햇어요. 창있는데는 추워요
그리고 산후조리원에 프로그램이 많아서 잠잘때와 휴식때 외엔 방에 별로 없어요
산모들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노느라
전 참 재미있었네요^^
집에 와서 갓난이 젖주느라 새벽에 잠을 못자 고생했ㅈㅕ19. 내동생
'09.12.3 4:19 PM (110.12.xxx.99)아기 낳기전에 조리원이란 조리원 다 검색하고 난리치고
분위기 좋은 가격대 비싼 조리원 검색해서 좋다고 가더니 잠이 쏟아져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무튼 스트레스 만땅 받던데요.
그 비싼 돈내고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집에서 산후도우미를 쓰시는 게 나은것 같아요.20. 음
'09.12.3 6:10 PM (219.250.xxx.90)삼성동쪽에 세인트파크 조리원 알아보세요..
일반 기본400 부터 800, 1200 인데 시설과 환경, 괜찮은거 같더라구요.
비싸도 좋은곳을 원하신다기에 한줄 남김니다.21. 산후조리원
'09.12.3 8:32 PM (118.35.xxx.28)잘알아보세요.
산후조리원에서 신종플루 걸린 아가도 있다던데...
그냥 산후도우미 부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22. 저는요
'09.12.3 9:07 PM (180.69.xxx.102)조리원에 있을때 남편들 들락거리고 자는거 솔직히 불편하더이다...
저희 신랑도 조리원에서 안잤어요...
산모들 가슴 풀어 헤치고 모유수유 하느라 거의 가슴 내놓고 있는데 남자들 있으니깐 맘대로 수유도 못하고 불편하더라구요...
방에서 수유하기보다는 휴게실에서 주로 먹이게 되더라구요.. 덜 답답하니깐요...23. /..
'09.12.3 11:26 PM (121.133.xxx.118)흡,, 2주에 2백 싼편인데요 ㅜㅜ
저 제작년에 둘째 낳았을때 친정근처에 큰아이 맡기느라 자주 오가게하려고
친정근처 죽전에있었는데 젤싼곳이 2주에 270이였어요 그쪽시세가 다 그랬고
분당은 죽전조리원보다도 못한시설인데 거의다가 300이상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