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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과 결혼
시한편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09-12-03 14:13:06
여자에게 독신은 홀로 광야에서 우는 일이고
결혼은 홀로 한 평짜리 감옥에서 우는 일이 아닐까
신현림, <그해, 네 마음의 겨울 자동차> 부분.
***
모처럼 시 한 편 읽다가 여기에다 옮겨 봅니다.
독신이든 결혼이든 홀로 우는 일이 아니길 바래봅니다만
가끔은 그런 날들도 있는 거겠지요?
IP : 99.72.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
'09.12.3 2:15 PM (58.237.xxx.85)진짜 실감나게 표현해놨네요.
그럼 남자는 뭘까요....
남자에게 독신은 온 세상 천지에서 내 마음대로 하는것이고
남자에게 결혼은 집안에서 내마음대로 하는것? ㅋㅋ2. 어머....
'09.12.3 2:18 PM (211.176.xxx.215)저는 언젠가
남자는 집의 골격과 같아서
결혼하면 남자가 바람과 비를 막아주는 것이라고.....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건 지붕도 벽도 없는 집에서 세간살이만 들여놓고 사는 것과 같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골격도 골격나름이겠지요? ㅡ.ㅡ;;;;3. 윗님 센스쟁이
'09.12.3 2:22 PM (211.109.xxx.3)그럼 남자에게 바람은 언제나 마음대로 하지만
밖에 나가서는 몰래 마음대로 하는것 ㅋㅋㅋ
여자란 .. 결혼전에도 혼자, 결혼 하고도 역시 혼자
여기 자게에 종종 나오지만 남자는 결혼 전에는 혼자
결혼 하고 나면 여자를 자기집 식구에 편입 시키는 효자4. 인생이,,,,
'09.12.3 3:01 PM (121.144.xxx.120)인생 자체가 외롭운거군요,,,,,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더 무섭고 외롭습니다,,,,
이런 세상에 아이를 낳아 놓았으니,,,,,,,,,, 무섭고 힘들어도 참고 살아내야 하는 것을,,,,,,,,,,,,,,,5. 소박한 밥상
'09.12.3 7:31 PM (211.213.xxx.237)멋진 표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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