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주 어린 아기들도 친구를 만들어줘야 되나요?

ㅎㄷㄷㄷ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9-12-03 10:59:08
우리아기 11개월인데 여태껏 집안에서 엄마랑만 놀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또래애를 보면 무서워서 울먹울먹..
암튼 그러다가 또 잘 놀더라고요..
타고난 성격이 워낙 활발한지라..첨에만쫌그러지 애들노는데도 잘끼고 맞거나 그런편은아니에요.
누가 뺏을라그래도 안뺏기고 힘으론 큰애도 이기거든요..
뭐 따로 친구 안만들어줘도 되겠죠?
5살되면 아기스포츠단 보내고 그전까지 그냥 제가 끼고있을라 그러거든요..
남자애에요..
문화센타나 이런데 안보내고 동네아줌마랑 어울리기도 싫어서요.
한번 트면 계속 왔다갔다하고 귀찮아질거 같아서요..
IP : 211.178.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3 11:07 AM (211.225.xxx.80)

    아직 아기인걸요
    지금은 친구또래보다는 엄마 아빠와의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할 시기지요
    원글님 생각이 딱 옳아요
    5살되면 보내셔도 늦지 않답니다
    되려 감기만 잔뜩~ 걸려올 확률이 높아요

  • 2. .
    '09.12.3 11:07 AM (124.5.xxx.114)

    11개월이면 친구 개념이 없습니다. 아직 필요하지 않을때네요.

    책에 보니 36개월인가(확실한 개월수는 기억이.....잘..) 이전까지는 친구 개념이 없으니 애가 싫어하면 구지 친구 만들어주지 않아도 된다했어요.

  • 3. 맞아요
    '09.12.3 11:16 AM (220.86.xxx.176)

    두돌정도 돼도 한공간에 따로따로 가끔은 같이 던데..
    암튼 엄마들이 아기랑 약간씩 놀아줘야 잘 어울려 놀던걸요

  • 4. 저는
    '09.12.3 11:24 AM (58.142.xxx.5)

    지금 5세 아이를 보니 세돌은 지나야 친구랑도 잘 놀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가끔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 보는 정도면 족하다 싶어요.
    성향이 맞지 않는 친구 만나서 싸우고 고생하느니
    엄마가 데리고 가끔 놀이터 나가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돌 전후로는 친구들과 놀면서 장난감 소유 문제로 많이 다투게 되고 싸우는 일이 많았어요.
    그냥 엄마랑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친구는 천천히 만들어도 좋다고 봅니다.

  • 5. 네.
    '09.12.3 12:59 PM (116.32.xxx.6)

    위에 점하나 님도 쓰셨는데, 3돌전까지는 친구를 '내 놀이를 방해하는 방해꾼' 으로 인식한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협동하면서 놀이하는건 3돌 지나야 된다고 하구요.(딸래미가 지금 33개월이라 책과 방송통해 얻은 지식입니다 ^^)
    3돌 무렵에는 친구랑 어울리는 경험을 조금씩 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디(어린이집, 유치원) 안 보내신다면 동네 또래들과 조금 어울리는 시간을 보내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요건 제 생각이에요 ^^)
    11개월 요때즈음은 아이 친구보다는 엄마들이 애랑 집에만 있는게 괴로워서 애기엄마들과 친분을 맺고 싶어하는 시기 더라구요 ㅎㅎㅎ
    친구를 알게 해주는것보다는 지금은 엄마와 애착형성을 잘 하는게 더더더더 중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 6. ...
    '09.12.3 1:12 PM (61.102.xxx.116)

    제아이를 보니까 만 세돌 전후가 돼서야 친구를 필요로 하는것 같아요
    근데 우리애보다 7달 어린 아이는
    위의 네님 말씀처럼 확실히 친구를 '놀이를 방해하는 방해꾼'으로 여기는것 같아요
    우리애가 같이 놀려고 옆에 가서 거들면 그 아이는 밀쳐내고 혼자 놀려고 하거든요
    아이가 요즘 혼자 역할놀이를 부쩍 자주 하는거 보니까 친구가 필요할때가 된듯 싶어요

    그런데 두돌쯤 지나서 문화센터는 괜찮은거 같아요
    아이가 거기서 노는걸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 7. 애는 구실이고
    '09.12.3 4:11 PM (121.168.xxx.38)

    엄마친구 사귀는거죠..
    저희애들보니 만3돌은 넘어야 그나마 좀 어울려 놀던데요

  • 8. ..
    '09.12.4 1:08 AM (118.32.xxx.172)

    윗 님 말씀 딱 맞아요..
    애들은 친구개념 없구요.. 그냥 엄마들이 답답해서 사귀는거랍니다..
    저희아가 15개월인데요.. 친구라면 좋아라 하지만.. 서로 50센티 보다 가까이 있지는 않아요..
    특히 저희 아이는 또래만 보면 10미터 밖에서도 베시시 웃고 손을 막 흔드는데도 그래요..
    동네 아가들 모이면 저희 아이는 혼자서 놀고.. 동네 친구 아가는 우리아가 노는거 뺏고 우리 아가는 뺏기면 또 멀치감치 떨어져서서 놀고..

    그래도 **네 가자고 하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만나면 대면대면 그래요..

    근데요.. 비슷한 개월수 아가들 키우는 엄마들끼리 모이면 애보기가 확실히 수월해요..
    같이 간식도 먹이고 그러구요.. 밥 안먹는 아이들은 다른애가 먹으면 따라서 잘 먹기도 하구요..
    어떤애가 하나 무슨 행동을 하면 따라하기도 하구요..(아직까지는 좋은 것만 따라해서 다행인데 나쁜것도 따라할 위험이 있겠죠^^)
    물론 엄마들끼리 불편하지 않은 관계여야 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053 이 대통령 “원칙 지켜져야”… 사측 강경 대응 부채질 7 세우실 2009/12/03 315
506052 여중생 패딩 어디 거 살까요? 6 중딩맘 2009/12/03 1,049
506051 성형수술 소득공제문의요 4 성형수술 2009/12/03 676
506050 김혜수 가슴노출드레스 Vs 아마존 여인부족 상체누드 16 섹시함이란?.. 2009/12/03 12,400
506049 오징어튀김하는것좀 알려주세요 3 오징어 2009/12/03 637
506048 아픈 아이 봐달라는데...참 마음이... 15 그냥 하소연.. 2009/12/03 2,184
506047 어린이 점심값 뺏은 한나라당... 트위터 난리났네 5 ㅇㅇ 2009/12/03 885
506046 얼굴 탄력에 좋은 화장품 뭐 있을까요? 4 탱탱 2009/12/03 1,256
506045 남편이 신종플루 아이는 5살(아시는분 답변좀 ) 3 질문 2009/12/03 372
506044 후라이팬 높이 55mm 높나요?? 2 스텐 2009/12/03 323
506043 '연예인 동원' 세종시 여론몰이 시작됐다 6 선빵여왕 2009/12/03 858
506042 유자 사고파요~ 3 노란 2009/12/03 294
506041 사이는 좋은데 각방 쓰시는 부부 있나요? 25 ... 2009/12/03 4,141
506040 알바를 했는데.. 친구가 말한 액수가 틀려요.. 3 소심한 2009/12/03 630
506039 대구 달성 흔든 “死대강 삽질 OUT” …영남권 시민단체 규탄대회 1 세우실 2009/12/03 333
506038 유기농 식품..끝이없네요...ㅠ.ㅠ.. 9 유기농.. 2009/12/03 1,675
506037 내년에 1억5천으로 시작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5 급한여자 2009/12/03 1,183
506036 옆에 노리 스팀 다리미...어떨까요? 2 스팀다리미 2009/12/03 560
506035 김장김치가 왔는데 냉장고에 언제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7 궁금 2009/12/03 1,003
506034 아주 어린 아기들도 친구를 만들어줘야 되나요? 8 ㅎㄷㄷㄷ 2009/12/03 573
506033 유방염증(습진?) 잘 낫지 않는데 유방전문외과로 가봐야 할까요? 8 휴~~힘들어.. 2009/12/03 3,121
506032 싱크대에 빌트인 되어 있는 라디오 떼어낼 수 없나요? 2 고치고 싶은.. 2009/12/03 688
506031 날씨가 너무 맘에 드네요 9 날씨가 2009/12/03 884
506030 누가 usb로 내 컴퓨터 파일 복사해 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4 급!!! 2009/12/03 4,125
506029 [기사펌] “MB 권총테러? 알고 보니 전화기에 대고 탕탕탕” 16 거짓은거짓을.. 2009/12/03 904
506028 월급 안주고 힘들게 하는 남편 뭐가 그리 힘든지 원 ... 2 생강차를 마.. 2009/12/03 552
506027 봉하우렁이쌀 현미...너무 좋아요~~ 33 특등급쌀 2009/12/03 1,642
506026 홈세트나 냄비종류 이런거 새걸로 바꾸실때 5 옛날거 다 .. 2009/12/03 860
506025 문제를 이해하지못해요 4 고민맘 2009/12/03 465
506024 내가 뭘 잘못했지?(글 내립니다) 7 에구 황당해.. 2009/12/03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