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영어 강사로 끌리는 면이 있을까요?

강사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09-12-01 11:45:58

  유학후 학위 취득 + 직장 생활 ( 영어권)

  영어권 15년 거주  
  
   테솔 자격증

    강의 경력은 학생때 한국에 나올때마다 개인교습과  학원 강의가 전부 입니다.  
  
  오랜 외지 생활 끝에 한국에 들어 오려고 하니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로 전공을 살려 일하기엔
쉽지가 않은것 같아  학원 강의 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 고민인것은  대상을 어디로 잡아햐 할까 입니다.

제가   유치원 나이의 딸아이가 있는데  미국에서 아이와 여러가지 클라스 경험을 토대로 또 테솔 자격증도 있으니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한 집에서 과외식 수업이 괜찮을지    

아예 입시 쪽으로 잡아야 할지 고민 입니다.  


이곳에 어머니들이 많이 오시는 관계로  영어 수업에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 영어 학원 실정을 잘 몰라 일단 선생님들 수준이 궁금해서 몇가지 영어 인터넷 강의를 보았습니다.
인터넷 강의 보기 전엔 좀 자신감이 없었는데 오히려 보고 나니 힘이 나더라구요 .....

요즘 밖에서 듣기엔 하도 한국에 영어 열풍이 거세서 선생님들도 쟁쟁 하겠구나 싶었는데 사실 또 의외로 꼭 그렇지만은 아닌것 같아요.

((강사 구하는 사이트 들어가보니 대학 중퇴 하신분들. 전문대 졸업자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분들 무시하는것이 아닙니다.   강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학생들과의 여러가지 교감도 중요할테니까요. 좋은 학벌이 꼭 좋은 티칭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여튼  학부모 입장에서 영어 강사에게 무엇을 기대 한는지 알고 싶어서 여쭙습니다.



IP : 75.70.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09.12.1 11:53 AM (203.170.xxx.66)

    성격도 중요해요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데
    중고생이상 대학생가르치는게 좋은 사람도 있고
    애들을 잘다루는 선생님도 있고 그러니까요

  • 2. 엄마2
    '09.12.1 11:59 AM (110.12.xxx.66)

    초등저학년을 타겟으로 잡아보세요
    저학년이라 학원 돌리기는 싫고
    그룹과외를 은근 선호하시던데요

  • 3. 강사
    '09.12.1 12:00 PM (75.70.xxx.135)

    위에 엄마님 입시 영어는 어렵다 하면 어떤 면이 부족해 보이는지 첨언을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제가 많이 참고가 될것 같은데...

  • 4.
    '09.12.1 12:03 PM (203.218.xxx.47)

    요즘 입시 경향에 대해 아시나요?
    입시 영어는 그야말로 입시 영어라서 그것만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테솔이니 영어권 거주...이런 거 전혀 장점이 못되죠. 오히려 입시 감각이 떨어지는 걸로 보여요.

  • 5. ....
    '09.12.1 12:04 PM (116.126.xxx.59)

    저도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그룹 과외 정도로 한번 알아 보세요...
    그게 가장 잘 맞으실것 같아요...
    테솔 자격증에....
    시간 활용도 입실 강사보다는 훨씬 좋으실꺼예요..
    입시 강사는 정말 오밤중에 일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 키우면서 하시기엔 정말 무리구요...
    아이 키우시면서 하시기엔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회화 그룹 과외 정도가 제일 좋으실것 같아요....

  • 6. 농약을먹여버려
    '09.12.1 12:06 PM (211.213.xxx.202)

    애들 엄마 비위잘맞추면됨 스팩은 되신거 같은데요?

  • 7. 강사
    '09.12.1 12:07 PM (75.70.xxx.135)

    그렇군요. 위에 엄마님 말쓰 감사 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좀 카리스마도 있어야 하고 그렇죠. 하도 원어민 원어민 하길래 영어 한국어 둘다 가능하면 더 많이 플러스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튼 고맙습니다.

  • 8. 저도
    '09.12.1 12:10 PM (211.219.xxx.78)

    입시 영어는 좀 별로일 것 같고요
    (우리나라 입시 시스템이 수시로 바뀌므로 예전부터 우리 나라 사정에 대해
    많이 하시는 분이 더 유리합니다. 예전과 지금을 비교해야 할 필요도 있을 거고
    앞으로의 전략도 수립해야 할 거고요)

    저도 초등학생 정도 해서 회화 교육 하시면 좋겠네요
    우리 나라 엄마들 은근 발음에 민감해서요
    해외파라 하면 좋아할 거에요

  • 9. 유학이라면
    '09.12.1 12:11 PM (112.149.xxx.12)

    대학 이후인가요? 아님 대학을 거기서 다녔다는건지.

    아동대상이라면 발음을 먼저 들을 거에요. 원어민 강사로 나가기는 그렇고요. 님이 만일 중고등학교를 거기서 다녔다면 발음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미국서 고등학교 대학교 다녔는데요. 한국서 영어 강사 했엇어요.
    어른용 으로요.
    아동용으로 가려 했는데, 아이들 학교 시간 이후가 걸려서요.
    지금 울 아이 학원 강사들 학력을 믿고 보내는게 아니라, 학원의 교육을 믿고 보냅니다.

    직장인 어른 강사 새벽과 저녁반도 용돈 벌기에는 괜찮습니다.

  • 10. 음..
    '09.12.1 1:51 PM (211.207.xxx.248)

    전화 영어도 알아보세요.
    특히 학생 대상이면 한국인 교사가 하는 곳도 있거든요. 주로 밤시간에 하니까 집에서 하시기엔 괜찮을거에요.
    그리고 저라면.. 집에서 그룹 과외는.. 아줌마들 대상으로 영업하기 어려워서 별루요.
    원어민 학원에서 원어민 교사 관리하고 학원 운영하는 부원장이나 매니져급도 알아보세요.

  • 11.
    '09.12.1 5:10 PM (121.139.xxx.220)

    님 정도 스펙이면 '경우에 따라' 모셔 갑니다. (대학원 학위도 있으신가요? 아님 그냥 테슬?)
    단, 님이 한국식 영어를 가르칠 정도의 실력이 된다는 걸
    객관적으로 보여줄 증거를 준비하실 경우 말이죠.

    ibt 토플, 텝스, 토익 등의 시험을 보시고 만점 혹은 그에 가까운 고득점을 받으시면
    어디든 가시기 쉬울 겁니다.

    15년 미국 등에서 사신 모양인데, 영어가 원어민 정도의 수준(교포 수준)이 아니라면
    대형 학원들의 초등 반을 들어가시긴 힘들거고요,
    차라리 중학생을 가르치는 쪽으로 방향 잡으시는게 좋을 겁니다.

    외국에서 십여년 이상 사신 분이라면 입시 영어는 절/대/ 못가르치고요..
    님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한국식 입시에 익숙치 않기 때문이죠.

    월급제 대형 학원들 가면 2-300만원 내외가 될거고요,
    비율제 대형학원으로 가면 입지 좋은 서울 시내 대형일 경우 월 7-8백은 기본입니다.

    그게 아니라 아예 성인용 영어 쪽으로(시사 등) 알아 보셔도 될테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여기저기 알아 보세요.
    딱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님 나이네요.
    못해도 30대 중반 이상이실 듯 한데, 한국은 강사들 나이를 많이 따지는 모양입니다.

    암튼 길은 널려 있을테니 잘 알아보세요.
    이왕이면 동네 작은 학원들보다 대형쪽이 나을 수 있고요,
    아무런 연고도 없이 덜컥 과외부터 시작하시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213 김장해서 싸주려고 할 필요없는거 같아요.. 17 .. 2009/12/01 2,285
505212 수면제 먹으면 될까요? 12 수면 2009/12/01 748
505211 신종플루로 휴원했던 어린이집 or 유치원 환불해주나요? 8 궁금한엄마 2009/12/01 914
505210 분당 내정초등 1학년 처음보는 시험 당연히 1학기부터 시험범위죠? 5 무지엄마 2009/12/01 527
505209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이라는 영화 어디가면 찾을수 있을까요.. 4 Anita 2009/12/01 494
505208 방사선 촬영 연달아 해도 괜찮은가요? 1 주부 2009/12/01 306
505207 한글은 언제부터 시작하는건가요? 4 엄마 2009/12/01 561
505206 대학생 미국유학 방학동안 한국 못나오면 어디 있나요? 3 엄마 2009/12/01 772
505205 이 정도면 영어 강사로 끌리는 면이 있을까요? 14 강사 2009/12/01 1,449
505204 정형외과 물리치료 받고 작은부위 화상을.. 4 ㅠㅠ 2009/12/01 611
505203 외국인이 본 우리의 체벌? 학대? 2 학부모 2009/12/01 468
505202 친정엄마하고 갈수록 사이가 멀어져요.. 정도 떨어지고.. 13 끝없는 반목.. 2009/12/01 2,507
505201 도루코 아이리스 프리미엄... 써보신 분 계세요? 2 .... 2009/12/01 810
505200 김정일 그냥 루머죠? 6 ^^ 2009/12/01 2,221
505199 신승훈 몇살인가요? 6 ?? 2009/12/01 1,503
505198 [유머] 장안의 화제 "핫초코 미떼" CF 보셨어요? ㅋ 29 세우실 2009/12/01 2,829
505197 여자분들이 주 회원인 미드 이야기 방은 없나요? 18 미드사랑 2009/12/01 1,063
505196 좀 있으면 이탈리아처럼 애들 양육비도 주겠네요. 3 조삼모사 2009/12/01 574
505195 가스오븐+전기렌지(3~4구) --두가지 모두 사용 하시는분!!!!!~~ 5 고민 2009/12/01 724
505194 며칠전 웃겼던 산타분장.. 2 궁금 2009/12/01 648
505193 식빵이 ....안상해요 8 신기하다 2009/12/01 951
505192 감성이 여린아들..어찌할지? 9 데비누규??.. 2009/12/01 748
505191 컴앞에서 음식 먹는거 어느정도 봐주시나요? 3 자녀교육 2009/12/01 366
505190 20대때 다들 좋으셨어요? 26 마음 2009/12/01 2,510
505189 소개팅!! 3 ㅋㅋ 2009/12/01 453
505188 겨울코트랑 점퍼를 입으려니 털이 납작하게 눌려졌네요.어쩌죠? 2 여우털 2009/12/01 566
505187 아기들 목욕할때 바스 제품 추천해주세요~ 3 바스~ 2009/12/01 575
505186 스파오 명동매장 구경갔다왔어요, 전체적으론 실망.. 4 거품녀 2009/12/01 1,990
505185 아셨나요?;; 손으로 가리고 기침하지 말라네요 9 2009/12/01 1,990
505184 호주인데요, 어그 부츠 사 가려는데 가격이랑 좀 봐 주세요~ 6 어그살래요 2009/12/01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