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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분 원단은 정품이랑 같은가요?
아님 디자인만 카피인가요?
디자인만 카피면 가격이 너무 비싼듯해서요.
1. ..
'09.11.27 11:02 AM (58.126.xxx.237)저도 정말 궁금해요.
여름엔 로스 블라우스를 매장가서 보고 샀는데
정말 체크원단이랑 옷이 똑같았거든요.
그래서 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어요.2. ㅇ
'09.11.27 11:10 AM (125.186.xxx.166)같을수도있어요. 하지만, 고가의류는 수입원단도 좀 있어서리..그냥, 비슷한경우가 대부분이예요..자세히보셔야되요.. 겨울원단같은건, 두께차가 있을수도있고..디자인도 흉내낸정도라서리...
가장 차이나는건, 부속품들 단추같은거..근데, 장터에서 로스 팔아도 괜찮은가요?3. 궁금
'09.11.27 11:15 AM (123.212.xxx.159)제 생각으로는 디자인도 그렇지만 질도 중요한데 단지 디자인카피이면서 금액이 너무 높은거 같아서요.제 자존감을 위해서도 짝퉁은 싫어요.
그돈이면 이월도 적당한거 살수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차라리 중고가 낫기도 할거 같아요.4. ..
'09.11.27 11:38 AM (59.10.xxx.80)의류회사에 5년 근무했어요...로스분이란거 저렇게 시중에 나돌수 없습니다. 팔만큼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밖으로 빼내면 공장 문 닫아야 합니다. 로스분은 100% 짝퉁입니다.제발 속지 마세요.
5. 아나키
'09.11.27 12:43 PM (116.39.xxx.3)저도 의류쪽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아무리 본사에서 딱 맞게 원단을 준다해도, 공장 재단사들이 어찌나 요척을 적게 잘 하는지....
그래서 재단사들이 페이가 쎈거겠지만요.
로스분이 시중에 막 돌만큼 그리 많이 돈다는건 말이 안되지만요 그래도 꽤 나와요.
본사 직원들도 공장사장님한테 말해서 로스분을 납품단가에 사니깐요.
전 그 비싼 가죽들도 로스를 빼는걸 봤어요.
그런데 원단은 그렇다쳐도 부자재는 딱 맞추기가 어렵지요.
로스분은 그렇게 되고, 공장들이 몰래 비슷한 원단 구매해서 있는 패턴으로 많이 만들어서 동대문같은곳에 넘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패턴을 회수해도 복사를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그리고 공장 돌며 로스분만 매입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 중 한명은 아파트 같은데 단골 위주로 팔더라구요.6. ..
'09.11.27 1:07 PM (121.50.xxx.11)아는 사람이 의류 쪽을 합니다.
로스분이 있긴 하더군요. 납품하고 남은 로스분을 지인들을 통해 조용히 파는 것은 봤습니다.
그런데 그 분량이 많지는 않은 듯 하고, 만드는 모든 품목이 다 나오는 것도 아닌가 봅니다.
저는 의류 종사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어떤 건 만들면 로스분이 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 건 안나오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 분은 아는 사람들만 통해서 조용히 판매하더군요.
그리고 서비스 받으려 정품 매장 가지 말라는 이야기해줬다 들었습니다.
(나중에 궁금하긴 하던데.. 구두나 의류를 매장에 가져가면 로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없는 걸 있다 이야기할 관계는 아닙니다. 제가 로스 구입자로 만나는 게 아니니까요.7. 아나키
'09.11.27 1:12 PM (116.39.xxx.3)라벨,단추,지퍼,케어라벨 그 밖에 부자재를 완벽히 맞추기가 힘들지요.
로스분은요....
이런건 넉넉히 안주거든요.
그래도 잘 구비했다 쳐도, 검사원의 검사필 도장이 없잖아요.
아마도 매장에서 알 수 있을 꺼에요
그리고 판매자들도 다 로스라고 말하고 팔지 않나요?8. 필라
'09.11.27 1:18 PM (118.219.xxx.249)필라에 근무하는 사람을 알았는데요
스키복을 거의 정상가의 20%에 산적있어요
물론 신상품이고요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필라의 경우에는
여기 저기에 하청을 주나봐요
그 하청업체에서 본사에 납품하고 똑같은 원단에 똑같이 더 만들어서 뒤로 빼나봐요
아마 그런거라면 로스라도 확실할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