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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파업 첫날부터 대체인력 5600명 투입 논란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1126180902
여기엔 참고로 제가 어제 썼던 글 하나 다시 링크 좀 할게요.
오늘 아침 만평에까지 포함해서 벌써 두번째 재탕하는 링크이긴 한데요
이게 진리이고 정답이고 교본이라서가 아니라
이번 파업에 대해, 그리고 거기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에 대해
오랜 시간 나름 공들여 생각해서 쓴 글이니까 어차피 비슷한 얘기 할거 링크 올리는 거지요.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7&sn=on&s...
그리고,
이것이 오늘 아침 조선일보 만평입니다.
http://pds15.egloos.com/pmf/200911/27/44/f0000044_4b0ee3400cc7b.jpg
허준영 사장의 언플과 똑~같죠잉?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계속 "불법 파업으로 인하여" 라고 하던데 말입니다.
왜 불법이죠? 사회법에도 노조의 단체행동이 보장돼 있잖아요?
그럼 정말 임금만의 문제는 아닌건가요?
전 이명박이가 어찌보면 똑똑하게 보이다가도 또 어찌보면 바보처럼 보이는 게
이렇게 국민을 조각내고 반목하게 만들고 이간질하게 만드는건 정말 천재적입니다.
독재 통치의 기본이 분리해서 다스린다 아니겠습니까?
철도 노조가 국민들의 반감을 사게 만드는 것까진 좋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럼 국민들이 자신을 지지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근데 그건 완전 병맛이거든요?
그럼 조각내서 자신들과 철천지 원수를 만든 그룹들은 많아지고
그 그룹들은 다음 선거때 절대 안 찍을꺼고........
서로 싸우게 만든건 좋은데 자신들의 지지는 못 만들고......
결국 이런일로 절대 자신들을 찍을 일이 없는 집단만 만들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어요. 무슨 생각인걸까요?
집 값만 안떨어지게 하면 자신들을 지지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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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은 오래된 신념이긴 하나 무기력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 Louis Koss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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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09.11.27 10:42 AM (125.131.xxx.175)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1126180902
2. ...
'09.11.27 10:49 AM (222.101.xxx.227)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철도청 다니는 사람들 파업하는거 개인적 생각으로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철도청에 다니는 분 옆에 사는데는 그분들 복지와 해택이 엄청나더군요
울 남편도 저런 회사에 얼마나 좋을까 늘 부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나랏돈 눈먼돈이다란 생각이 듭니다,3. 청라에서
'09.11.27 10:52 AM (222.114.xxx.249)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77&sn=on&s...
4. ...
'09.11.27 11:03 AM (118.33.xxx.241)언론플레이의 극치죠.
필수유지인력(?)을 지정해놓고, 왠 불법파업?
오히려 공사측이 불법을 저지르고 언론을 볼모로 거짓정보를 흘려 국민의 눈을 가리고있죠.
공기업 민영화, 노조무력화... 참 공산당이 따로 없네요.5. 세우실
'09.11.27 11:04 AM (125.131.xxx.175)제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고도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뭐 어쩔수 없지만..
전 노동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고
단순히 나보다 높은 대우와 그에 따른 부러움 만으로 파업을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6. 음
'09.11.27 11:14 AM (203.239.xxx.104)이번 파업은 복지와 혜택을 더 달라는게 아닙니다.
철도청의 일방적인 단체협약해지 때문입니다.
이는 노조를 무력화해서 공기업들을 손쉽게 민영화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7. 조중동외
'09.11.27 11:17 AM (119.196.xxx.85)언론들은 복지와 혜택때문에 파업하는것처럼 얘기를 하고 그걸 보고 읽는 사람들은 노조만 욕하고...
8. 그러게
'09.11.27 11:18 AM (122.43.xxx.20)음님 말씀이 맞아요...복지와 혜택? 아니죠...
...님 같은 분들의 생각대로라면
누군가 정당한 노조 활동을 하다 쫓겨나고
복직이 안되고 월급을 못받아도...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들은 내 일만 아니면 입다물고 있어라..이런거란 같은거죠....
전 이번 파업 찬성입니다..9. 하바나
'09.11.27 11:23 AM (116.42.xxx.59)여기서 노동자들의 파업을 비난하시는 분들
7,4,7 공약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공기업의 민영화는 예정된 순서대로 큰그림대로 가고 있습니다10. 공기업민영화
'09.11.27 11:25 AM (211.184.xxx.199)일방적인 단협해지..
이건 정말이지 파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지만
공기업에서 이런식으로 시작을 해주면
다른 기업들도 보고 배우라는 소리밖에 더 되나요11. 음
'09.11.27 11:30 AM (114.201.xxx.113)사측의 일방적인 단체협약해지에 대한 파업입니다.
그리고 불법 파업아닌 필수유지인력 남겨둔채로 진행한 합법 파업이구요...
답답하네요...12. 긍께
'09.11.27 12:41 PM (125.180.xxx.29)정확하게 보도못하게하는 언론악법이 문제라니깐요...
13. 슬프다.
'09.11.27 1:15 PM (58.237.xxx.13)남편이 철도공사 다닙니다.
점세개님이 말씀하신 '복지와 혜택'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메이저공사도 아니라서 복지와혜택 별로 없습니다. 심심하면 적자경영이다 뭐다...언론플레이로 욕먹기 제일 만만한 회사라서인지...사람들한테 욕먹일려고 작정한 기사들 보면 속상합니다.
거의 20일을 12시에 퇴근하고, 이틀전 밤새고 오늘부터 파업때문에 9시까지 교대업무해야한다는 남편의 월급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이파업이 이런 잣대로 비난받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14. 전 철도파업
'09.11.27 1:18 PM (220.75.xxx.180)용기있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공기업 지금 복지혜택 없어지고 임금 내려가고, 아니면 *박이 있는 2년동안 동결인데
밥줄 끊어질까봐 불만이 많지만 찍소리 못하고 있답니다.
또 공무원은 국가정책에 대해 반대못하는 법을 실행했더군요
쬐그만 건의도 인제는 못한답니다.
공산당이 따로 없죠
국가에 정책에 반대하면 무조건 모가지니.15. 반디
'09.11.27 1:50 PM (124.137.xxx.12)파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는 이해하지만..
파업을 하기 전.. 오늘 아침 영문도 모르고 머리채까지 끌려들어가며 지옥철을 타고 지각출근한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 보는 사회가 되었으면..16. m
'09.11.27 2:12 PM (123.229.xxx.54)원래 파업이란게 그런거잖아요.
영문도 모르고 머리채 끌려들어가며 지옥철 타는 사람도 언젠가는 부당한 대우로 인해 파업을
해야 하는 날이 올지 모르는겁니다. 내가 할 수 있는거면 남도 할 수 있지요.
'파업을 한다' 라는 말 만 있을 뿐 왜 파업을 하는지를 알려주는 언론이 없습니다.
양파총리의 '파업하니 경제가 걱정' 이라는 말만 읊고 있지요.
에휴17. ..
'09.11.27 3:31 PM (119.71.xxx.156)저 위에 ... 님 답답하네요. 지금 파업은 임금, 복지 올려달라고하는 파업아닙니다.
철도에 어떤 복지가 있는줄 모르겠지만, 그런식으로 접근하는것은 문제죠
언론과 사측, 그위에 정부의 합동 찌질극의 극치입니다.
필수공익인원 지정했다는것 자체가 합법파업인데, 불법이라고 거짓정보를 흘리고있고,
기사처럼 오히려 공사에서 불법을저지르고 있습니다.
철도가 공무원시절 파업으로 나쁜이미지인점은 잘못이지만,
이번 파업은성격이 다릅니다.
공기업 죽이기, 노조죽이기의 계획이 실행되고 있는겁니다.
공기업 민영화되면 어찌되는지 아시는지요?
노조 무력화되면 또 어찌되는지 아시는지요?
제발 언론플레이에 당하지마세요.
거짓정보 흘리고 진실인냥 말하는...
조중동 칼럼 노조까는건당연한것이겠고..
울나라 공산당같네요 정말...18. *
'09.11.27 4:07 PM (96.49.xxx.112)지옥철 타고 지각하신 분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철도 노조원들 입장에서는 직장을 잃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가 달려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당하는 노동자에 대한 관용이 우리 사회에는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