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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료가 커피를 후룩후룩..하면 마시는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ㅠㅠ
커피를 후룩후루룩쩝 후룩후루룩쩝하믄서 마셔요...
옛날에도 그렇게 마셨겠지만... (같이 일한지 1년정도 되었음..)
첨엔 몰랐는데 어느 날인가 제가 인식을 한 뒤로는 귀에 너무 거슬리는거에요....
말하기도 뭐하고...
뜨거우면 약간 찬물 타서 조용히 마셔줬으면 좋겠어요..
제가..너무 예민한거죠??
흑흑 듣기 싫어..
더불어...
저~~뒷자리 부장님은.. 매일 꺼~~~~억하고 트름을 시간당 몇번씩 한답니다..
또 다른 자리 부장님은.. 비염이 있어서.. 킁킁 킁킁...
진짜.. 너무 신경 거슬려요...ㅠ.ㅠ
1. ㅎㅎ
'09.11.25 3:23 PM (219.255.xxx.183)백만배 공감.. 있던 정도 떨어져요
2. 허걱
'09.11.25 3:24 PM (119.192.xxx.91)금방 커피타서 한모금 후루룩마시다가 님 글읽고 주위를 둘러보았음
조용히 마셔야지...3. ㅎㅎ
'09.11.25 3:26 PM (122.203.xxx.2)괴로운 분, 여러분 계시네요. 그게 한 번 귀에 들려 거슬리게 인식되면 참 괴로와요.
커피나 뜨거운거 마실땐 저도 편한 사람앞(가족이나 친구)에서는 편하게 마셔도 어려운
자리나 조심해야 할 자리에선 신경씁니다. 참 듣기 싫거든요 그 후루룩 소리...4. 마져요
'09.11.25 3:27 PM (124.54.xxx.18)이거 은근히 신경쓰이고 짜증나죠?
어딘가 책에서 읽었는데 커피나 뜨거운 것을 후루룩 마시는 민족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다네요.그러고보니 또 그런 거 같아요.5. 전..
'09.11.25 3:30 PM (119.193.xxx.202)제발 껌좀 소리내서 안씹었으면 좋겠어여
점심만 먹고 오면 껌을 씹는 여자과장님이 계신데 미치겠어여6. 이플
'09.11.25 3:32 PM (211.235.xxx.211)후루룩 쩝접 소리 저도 참을 수 없는데-밥 먹을 때 소리내는 사람들이 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을 확률이 많데요..코로 숨쉬는 게 아니라 잠을 잘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근데 정말 정말 참을 수 없는 건 남자들 거리에서 가래뱁을 때 내는 소리..아 정말 환장하겠어요.. 중 고 젊은 남자부터 늙은 할배들까지 ..
7. ㅠㅠ
'09.11.25 3:33 PM (203.244.xxx.254)저도.. 미칠것같아요. 하루에 너덧잔씩 마시는거 같은데..후루루루루루루룰룩 하고 하~~~
추임새
또 한분은 비염이신지 코를 심하게 들이마셔 주시고..
꺼어어억 이건 애교.. 뿡도 애교 ㅎ8. 소머즈
'09.11.25 3:33 PM (118.36.xxx.105)그러게요. 가끔 그런 경우가 생기는데 지적해야 할 지 망설이게 되죠.
차 뿐만 아니라 음식도 쩝쩝 소리내면서 먹는 분들도 종종 있구요, 본인은 자연스러운 행동 같은데 책 장을 소리나게 팍팍 넘기는 경우도 옆에 있는 사람은 얼마나 신경쓰이는데요.
나만 예민하게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말도 못하고 죽겠습니다.9. ,,,,,
'09.11.25 3:34 PM (220.126.xxx.161)이렇게 남 흉 하시는 분들은 본인은 죄다다 완벽한 여인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런거겠지요?
10. 내가 완벽해서
'09.11.25 3:38 PM (121.133.xxx.238)남을 흉보다니요??
유난히 거슬리는 소리가 있잖아요.
정말 신경 거슬리게 하는......
이건 개인차가 커서 왜 거슬리느냐 따지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죠
전 재수 시절 옆자리서 딱딱 소리내는 (입으로 그런 소릴 내는데 대체 어찌 그런 소릴 내는지 이해 불가......)거 땜에 집중도 안되고 한동안 너무너무 신경이 날카로왔어요.
저 곰과인데도 불구하고요.
민감한편 아니구요 완벽한거도 아닌데도 글케 신경쓰이더라고요.......11. 문제는
'09.11.25 3:39 PM (121.133.xxx.238)당사자는 너무 괴로운데 직접 말하기가 아주 어렵다는거.
아효~~
원글님에게 공감 백배네요12. 으..신경쓰여
'09.11.25 3:41 PM (218.153.xxx.186)으하하하하..
짜증났던거 님들 댓글 보구 빵 터졌어요...흐흐흐
차라리 인식하지 못했던 과거로 돌아가고픈...ㅡ.ㅜ
전.. 뜨거운건 못 먹어서... ㅋㅋ 찬물타서 묵으니까 후루룩 할 일이 별루 없는데..
어제 밤에 홍삼을 타 먹었는데 언능 잘려구 뜨거운거 묵을라니까 후루룩 되더라구요..ㅋㅋ
혼자서 짜증내던거 생각나서 웃긴했어요...
그래도 사람들 있는데서 트림 끄어어억 대거나.. 그러지는 않는뎅..
기침도 많이 하면 사람들이 거슬려해서..(중병 걸려서 자기한테 옮지 않을까 쳐다보는 아이엄마가 있어서.. 이 사람은 누가 감기걸리면 지 옆에 오지말라고 합니다..지한테 옮긴다고..대놓구..큭..아픈데 그 사람 그런 소리 하니까 정말 정 떨어지더만요..)
되도록 안 하려고 그러는데...
암턴.. 그 사람도 식후 커피는 마신듯하고.. (다행히 하루 3~4잔에 그쳐줘서 고맙죠..ㅡㅡ;) ㅋㅋ
웃어서 기분이 업 되었네요...(*^^*)13. 하마
'09.11.25 3:44 PM (210.108.xxx.253)ㅠ.ㅡ 저 이글읽으면서 과자먹고있었는데...
녹여먹고있어요14. 참
'09.11.25 3:50 PM (118.36.xxx.131)괴로우시겠네요.동료에겐 말해주기도 곤란할테고.
저희 남편이 좀 소리내서 마시는 것 같아 말해주는데 고칠 생각은 안하고 기분나빠하며 절 까칠녀로 몰아서 저도 괴롭네요.
집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밖에서 딴사람들은 더 힘들텐데..
아이구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15. 전
'09.11.25 3:52 PM (121.173.xxx.41)회사에 여직원 여럿있는데 유독 신발소리 똑똑거리면서 걷는 직원이있어요
돌아다닐때마다 아주 스트레스예요..16. 완전동감
'09.11.25 3:52 PM (220.121.xxx.206)저희 사무실에는 그 모든소리를 한사람이 내요..
하루종일 후루루룩~이빨사이로 쓰쓰~트름~과자,귤하나 먹어도 쩝쩝쩝~
정말 그분땜에 저희들이 미쳐요..말도못하고..노이로제걸리겠어요..
근데 직원들한텐 시끄러우니까 핸드폰소리도 진동으로 다 바꾸라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저흰 말소리도 못내고 조심조심 그렇게 지내는데..ㅠ17. ......
'09.11.25 3:54 PM (220.255.xxx.28)저도 저희 친정식구들 쩝쩝거리면서 밥 먹는데 기분 나빠할까봐 아무말 못하고 있어요. 대신 만만한 조카들한테나 밥먹을때 입을 다물고 소리안나게 먹으로고 말하죠. 사무실에 제 뒤에 앉아있는 얄미운 동료도 아침부터 쩝쩝거리고 먹습니다.
18. 조용한
'09.11.25 3:55 PM (211.218.xxx.130)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혼자 큰소리로 길게 통화하거나 대화하는 젊은 여자분들 너무 짜증나요~
연세드신분들은 그런가보다 뭐~ 하고 지나치는데 그리고 연세드신분들은 오래통화도 안하구요,
남자들도 큰소리로 길게 통화하는 사람 못봤구요, 아줌마들은 아줌마들이니 그냥 이해하려구 애쓰는데,..에혀~19. 근데~
'09.11.25 3:56 PM (211.218.xxx.130)댓글에 말씀하신 문제의 그분들이 있기에 내가 조심하게 된다는~~~^^
20. 식사예절..
'09.11.25 4:04 PM (203.234.xxx.3)저 유별난 건 아니고요, 그냥 평범한 부모 밑에서 자란 지금은 42세 아줌만데요,
밥 먹을 때 쩝쩝 거리지 마라,
국물 후르륵 거리며 마시지 마라, (이건 커피 마실 때에도..)
한 손에 숟가락 젓가락 다 들지 마라, (머슴들이 빨리 먹고 일해야 할 때 그렇게 하는 거라며..)
보통.. 어릴 때 이렇게 교육시키지 않나요?? 유별한 예절이 아니라 그게 일반적인 거라 생각되는데...
그리고 저는 어쩌다 가끔 해외 출장 나가는데요, 나라마다 절대 안되는 식사 예절이 하나씩 있대요.
호주 갔을 때는 재채기하면 식사 예절 없다고 하구요 (참는대요. 참으려고 하면 참아진대요..) 그러면서 코 푸는 건 또 괜찮다네요. 우리나라에선 밥상머리 앞에서 코 풀면 다들 언짢아하잖아요.
암튼 어렸을 때 배운 거라 저는 그거 그대로 지키고 있는데 (몇 십년이 지나도)...21. 저도
'09.11.25 4:26 PM (122.35.xxx.34)원글님 심정 백만번 이해합니다..
얼마전 퇴사하기 전까지 옆에 앉아있던 더러운 상사가 꼭 그랬어요..
홀아비냄새(기러기아빠)에 커피는 후루룩쩝쩝, 점심먹을땐 입으로 쩝쩝거린 숟가락 다같이
먹는 찌개그릇에 넣고 반찬도 숟가락으로 거기가 마시고난 종이컵에 침뱉기등등
너무 더러워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네요..
원래 너무 오래다닌 회사 지겹기도 했지만 그 인간 꼴보기 싫어서 관둔 1인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윽~~ 더러워..22. 아우~
'09.11.25 4:27 PM (210.111.xxx.211)근데 재채기는 안참아 지던데요...ㅠㅠ
23. 전
'09.11.25 4:52 PM (59.86.xxx.4)지금부터 숨도 조용히 쉬려구요..혹시 들릴까봐..ㅜ.ㅜ
24. .
'09.11.25 5:20 PM (112.153.xxx.114)남편이 옆자리 동료가 그래서 너무 괴롭답니다. 무슨 커피를 후루룩 마시냐고..다들 듣기 싫어하는데 정작 본인에게는 말못한다는...
25. 울남편
'09.11.25 6:13 PM (180.67.xxx.110)특히 넘 예민해서 심지어 계란을 탁자에 탁 두드려서 깨도 눈치..ㅎㅎㅎㅎ 준답니다.
동료가 베트남 국수를 미국에서 같이 먹는데 후루룩 짭짭 쩝쩝 거려 너무 민망하다고 그런말 들을때마다 남편 앞에서 늘 더 조심한답니다. 울 아들들도 아빠가 식탁에서 하는 예절교육(?) 하도 들어서 이젠 적응하고 있지요... 그런데 밥상머리 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적어도 남에게 폐 끼칠수 있는 사소한 예절 안지키는 한국사람들 너무 많아요 사대주의가 아니라 민망할 정도의 식사예절이 없는것, 빌딩에서 문열고 나갈때 휙 자기만 나가고 문확 닫는것, 카트 이동시 방향 못정하고 남 진로 방해하는것, 먼저가려고 카트 들이대고 상대방이 움찔 할때도 자기잘난줄 알고 의기양양 카트몰고 걍 썡하니 가는것....등등.... 울남편 좀 심히 예절 따지는데 심히 예절 안따지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다들 아이들 교육 단단히 시킵시다요...^^26. 아오
'09.11.25 8:21 PM (114.164.xxx.156)원글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일때문에 이틀동안 만났던 어떤 남자.
커피를 마셔도 후루룩.
뜨거운 차를 마셔도 후루룩.
처음엔 이게 무슨소리지? 제 귀를 의심했다니까요.
정말 귀에 거슬려서-.-+27. 새소리
'09.11.25 10:11 PM (114.207.xxx.190)저랑 같이 근무하는 분 중 입으로 하루종일 새소리 내시는 분도 계십니다.
후루룩, 이라던지 트름은 사람이 내는 소리라고 생각이라도 들지..
알수 없는 쯧쯧, 씁, 짹쨱 하여튼 오묘한 소리를 하루종일 냅니다.
정말 어느순간부턴 미치기 일보직전 까지..
다른 면에선 좋으신 분인데 그 소리때문에 있던 정도 떨어집니다.
아 정말.....
지난번 누가 말씀하신것 처럼...... 좋으신 상사는 참새나라로 가시고, 참새가 양복 입고 와서 근무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ㅠㅠ28. 여기
'09.11.26 4:46 AM (110.20.xxx.151)여기 호주인데요,
호주인들, 트림 장난 아닙니다.
이게 예의가 어긋나는 게 아니래요..........ㅠㅠ (호주인한테 물어봤어요, 견디다 못해서)
공룡이 트림하는 거 아니면 돼지가 비명 지르는 것 같아요.
환장환장; 같이 뭐 먹다가 저러면 밥맛 다 떨어져요 ㅠㅠ
그나저나 댓글들 보고 많이 웃었어요 ㅋㅋㅋㅋ 웃기려고 쓴 게 아닐진대 왜 이리 웃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