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에 학교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9-11-25 14:32:24
저는 괜찮은거 같은데..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고 (그것도 아들)보니 아이가 사회에 나갈때까지 뒷바라지 해야하는게 참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 생각도 접고 있고...
그런데 한살이라도 먼저 학교 가믄 사회진출하는 연령도 어려지고 또 비싼 사교육을 하는 기간도 줄어드니 괜찮지 않을까요?
영국이나 미국도 우리보다 일찍 학교에 입학하는걸로 아는데...

근데 시행첫해에는 학생이 두배가 되는건가? 아직 아이디어 단계이니 3살인 우리 아들은 해당사항이 없을거 같긴 한데 암튼 어찌 할련지 궁금하네요.

유아교육과 교수들과 유치원 연합회 같은 곳에서는 벌써 반대 목소리가 높네요...밥그릇 지키기...?
IP : 218.52.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야...
    '09.11.25 2:41 PM (116.36.xxx.195)

    저두 이른 3살 여자아이 키우고 있고, 정책 상관없이 1년일찍 보내는 거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맘입니다....
    근데, 개인이 아니라 정부의 저출산정책으로 나온다는 건 웃기잖아요....
    아이 뒷바라지 비용이 좀 줄어들거라 하셨는데, 차라리 유치원을 1년 늦게 보내면 되지요....
    또한 성인될때까지 뒷바라지하는 비용중에 1년 유치원 비용이 얼마나 절약이 될지...
    유치원비용을 줄여주고 싶으면 지원을 늘릴 생각을 해야지요....
    허튼데 돈 쓰고 내놓는 정책들이라곤....
    욕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습니다...

  • 2. ㅋㅋㅋ
    '09.11.25 3:10 PM (211.178.xxx.164)

    괜찮은 생각같아요..어차피 요즘애들 똑똑하고 유치원비가 엄청 비싸잖아요.
    그리고 학교일찍졸업하고 사회에 일찍나오니 좋은것 같아요.

  • 3. 글쎄요...
    '09.11.25 3:11 PM (122.32.xxx.10)

    유아교육쪽에서 단순히 밥그릇 때문에 반대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우리나라 엄마들 특성상 취학연령이 낮춰지면, 유아교육기관에 보내는

    연령도 같이 따라서 낮춰지거든요. 절대로 집에서 안 놀리죠...

    전 반대에요. 요즘 초등 들어가면 애들 진짜 불쌍해요. 그걸 일찍 보내자니...

  • 4. 미친생각
    '09.11.25 3:13 PM (211.36.xxx.83)

    유치원은 내 돈내고 보내고 있지만 그나마 종일반이 있어 안심하는데
    이거 이거 초등학교는 운 나쁘게 촌지만 바라는 또라이(?)선생님 만나면 아이도 엄마도 죽는데,, 그것도 한살이라도 어린 아이 초등학교라,, 생각이 있는 자작들인지

  • 5. ..
    '09.11.25 3:14 PM (218.52.xxx.15)

    음..저는 정책이랑은 상관없이 그냥 취학연령이 1살 낮아지고 사회진출연령이 1살 낮아진다는 점에서만 생각하고 쓴건데요. 1년 유치원비도 그렇지만 사회에 일찍 진출한다는 점에서도 장점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사실 나이가 많으니까 울 아들이 자리잡고 결혼할때의 제 나이를 생각하보면 우울해 지거든요.. 사회에 일찍 진출해야 기반을 잡고 결혼도 일찍 할테니까요..

    그리고 사실 엄마 욕심에 유치원 1년 늦게 보내는거 잘 안되니까요. ^^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책이랑은 암 상관없이 글케 되믄 좋겠어요.^^

  • 6. .....
    '09.11.25 3:16 PM (123.254.xxx.143)

    아이들이 일찍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 어린아이들을 누가 돌볼것이냐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정말 학교 보내보니 좋은선생님 만나는건 정말 운인데..
    고 어린것들이 무서운 선생님, 까다로운 선생님 만나서 고생할거 생각하면..
    전 반대예요..

    1학년을 1학년의 시선으로 봐주는 선생님이 별로 안계시는거 같아서요..ㅠ.ㅠ

  • 7. 절망
    '09.11.25 3:47 PM (116.34.xxx.75)

    1학년 학교에 보내고 보니, 그게 얼마나 대단한 권력인지 알겠습니다. 유치원과 학교는 너무 다르더군요. 그리 사회에 일찍 내 보내고 싶으면 초등학교 기간을 줄이던가, 대학교를 줄이던가, 아님 중고등학교를 5년으로 통합하던가요.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만 빨리 보내면 출산율이 높아 진대요? 그리고 학교 선생들이 잘도 애들을 교육 시키겠습니다. 헐..바랄걸 바래야지..

  • 8. 절망
    '09.11.25 3:48 PM (116.34.xxx.75)

    그리고 애들이 부당한 일을 겪어도 집에 와서 얘기하는 수준도 많이 떨어질텐데요. 그리고 우리 나라 학교 그리 좋지 않잖아요. 유치원이야 요즘 많아도 한 반에 20명이고, 그 나마도 선생님 두 분이고, 놀이 학교도 영유나 아예 한 반에 10명 수준이고, 그런데 갑자기 한 반에 30명대의 학교에 그 어린애들을 보낸다구요? 그리고 교과서로 수업하고, 기말고사 보구요? 아주 세상이 미쳤군요.

  • 9. 솔이아빠
    '09.11.25 4:00 PM (121.162.xxx.111)

    학교를 일찍 보내기보단 학교교육기간을 줄여볼 생각을하면 어떨까요
    초등은 5년,중고등통합해서 5년 이렇게 10년 정도 한 다음 대학에 간다면
    18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현재보다 2~3년 젊은시절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나라 너무 공부하는 기간이 긴 것 같아요

  • 10. ..
    '09.11.25 4:21 PM (152.99.xxx.42)

    저 학교 들어갈때는 한반에 60명이었는데..
    선생님은 미모의 젊은 여선생님..
    너무 재밌게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 11. 유아교육에
    '09.11.25 4:51 PM (180.80.xxx.34)

    단ㄱ


























    대해 뭣도 모르는 장관들이 일을 벌이는군요.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은 알아도 유아교육은 잘 모를텐데 막 가자는 거지요 지금?
    학제를 개편할 것이지...

  • 12. ..
    '09.11.25 5:05 PM (121.50.xxx.11)

    11, 12월생 애들은 그렇잖아도 취학할 때 어릿하다 걱정하는데 만 5세 정규학교 입학입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학제를 개편해서 교육년수를 줄이는 방향을 생각하는 게 정상인데
    생각하는 것 하고는..

  • 13. 반대
    '09.11.25 5:37 PM (58.140.xxx.227)

    아이의 발달상황에 따라 늦추고, 일찍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라에서 강제적으로 일찍 보내는건 누구보다도 아이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늦은 나이에 딸아이 낳았지만 초2여자 아이 지금도 마냥 애기처럼 보입니다.

    아이때에는 한두달 늦게 태어난것 만으로도 발달차이가 많은데 일률적으로 1년이나 빨리 보내는건 아이를 시험 대상으로 삼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73 양은냄비가 몸에 안좋은가요? 2 양은이 2009/11/25 850
503172 기아차 쏘울과 모닝...어떤가요? 3 고민중.. 2009/11/25 1,172
503171 영문이름 표기 환 철자가 어떻게 되나요? 2 .. 2009/11/25 2,199
503170 원어민선생님 홈스테이 해보신분?? 2009/11/25 263
503169 XX택배만 오면 가슴이 쿵쾅쿵쾅 30 이래도되나요.. 2009/11/25 3,675
503168 관광버스에서 주는 아침식사 2 루도비까 2009/11/25 984
503167 아이키우면서...지혜(??) 같은건 어디서 얻으시나여? 교육팁 2009/11/25 204
503166 소화제 어떤게 가장 잘듣나요? 9 ,, 2009/11/25 1,294
503165 "청와대 최고위층이 사퇴 원해" 5 세우실 2009/11/25 665
503164 신입사원이 카드모집원으로 시작하나요.... 5 신입사원 2009/11/25 788
503163 제가 미쳤나봐요.. 2 미쳐미쳐 2009/11/25 908
503162 6세 아이(7세됨) 수학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여? 8 6세맘 2009/11/25 1,159
503161 어린이집 원장딸과의 갈등 2 엄마 2009/11/25 552
503160 7세에 학교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09/11/25 769
503159 레이디 가가 앞에서 어깨뽕을 논하지 마라 8 가가 2009/11/25 740
503158 평화가 깃든 밥상책 어떤가요? .. 2009/11/25 229
503157 아침부터 가슴뼈가 아픈데... 어디가 안좋.. 2009/11/25 285
503156 이옷좀 봐주세요. 10 오리털패딩 2009/11/25 1,054
503155 보험 관련 질문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 3 사브레 2009/11/25 283
503154 출장메이크업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소개해주세요.. 2009/11/25 473
503153 맛없는 된장, 뭘 넣고 끓여야 감칠맛날까요? 19 이런된장 2009/11/25 1,683
503152 암 치료 이야기가 나와서(다른 이야기예요) 2 ... 2009/11/25 588
503151 음식 천천히 씹으시는 분들,,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4 .. 2009/11/25 709
503150 까스레인지 구입해야하는데 도와주세요. 2 머리아파 2009/11/25 354
503149 유산소 운동...집에서 할만한거 없을까요? 기구없이요... 11 유산소 2009/11/25 2,074
503148 소파 때문에 고민이예요... 8 고민 2009/11/25 1,344
503147 곧 기말인데 아이때문에 미치겠어요 4 실업계 어떤.. 2009/11/25 715
503146 세종시에...대학들이...옮길까? 2 과연 2009/11/25 474
503145 “한상률과 여권 실세 연결 주선” 10 세우실 2009/11/25 393
503144 에르메스스카프 가격대를 알고 싶어요 7 에르메스 2009/11/25 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