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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주가는데 날씨 어떤가요? 맛집 추천도 부탁드려요~~~
내일 경주 가는데 옷을 어떻게 입고 준비해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일기예보 검색하면 기온 나오지만 사시는 분들의 피부로 느끼는 날씨를 알아야 좀 더 잘 준비가 될 것 같아서요.
여긴 분당인데 아침엔 춥고 낮엔 따뜻해서 옷입기 정말 애매하거든요.
초딩 아이도 있는데 옷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하루는 아쿠아월드에서 놀거고 이틀은 석굴암, 불국사 등등 다니려고 해요.
그리고 맛집 추천도 부탁드려요.
도솔마을 한정식, 경주에서 차로 20분가면 있다는 한우 불고기촌, 맷돌 순두부 등등 리스트 뽑았구요.
황남빵과 찰보리빵 사올 생각이에요.
경주에 맛집이 별로 없다고 하던데(경주분들께 죄송..^^;;) 숨어있는 맛집 추천해 주실만한데 없을까요?
저흰 아주 평균적인 입맛입니다.
1. 음~~
'09.11.24 12:46 PM (125.180.xxx.29)도솔마을 번호표받고도 1시간이상 기다려야해요
식사시간전에 미리미리 가셔서 줄서셔요
맷돌순두부도 마찬가지구요
옷은 가볍게 입으시고 두꺼운 파카는 가지고 가세요
요즘 아침저녁 은근히 추워요 불국사 석굴암 산쪽이라 추울수도 있어요2. 해라쥬
'09.11.24 1:16 PM (124.216.xxx.189)불국사 들어가기전에 첨성대 찜질방도 좋아요
완전 땀 잘나구요 그 앞으로 식당중에 콩이랑 이라는 콩전문식당...아주 맛나더라구요
근데 번호표뽑고 기다려야해요 ㅎㅎㅎㅎ
낮엔 따땄해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요3. 구로쌈밥
'09.11.24 1:33 PM (59.6.xxx.12)저도 한 달 전에 경주여행 다녀왔는데 경주는 맛집은 별로 없는 듯 했어요^^;; 그래도 경주에서 유명한 것 중 하나가 첨성대 근처에 쌈밥집이 죽 늘어서 있어요. 구로쌈밥이 유명해서 거기 갔는데요,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한 상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가볼만은 한 것 같아요. 그리고 경주에 해장국 골목도 또 유명한데요, 남편이 좋아해서 가긴 했고 남편은 좋아했지만 전 그냥 그랬어요^^ 가격은 완전 착해서 4천원이었던 듯. 황남빵은 시간이 없어서 못 사고 찰보리빵만 사왔는데 생각보다 맛 괜찮았구요^^
4. 지난달
'09.11.24 3:16 PM (220.75.xxx.91)날씨는 서울 보다는 따뜻했지만.. 비슷했구요
맷돌 순두부 사람 너무 많아서 조금 안쪽으로 흥부네 라는데 갔는데 아주 좋았어요
순두부가 부드러운게 아니라 손두부로 좀 거친 것....
화산 불고기 단지도 초입에 사람 많은집말고 좀 더 들어가서 운수대통가든이라는데 갔었는데 깔끔하고 좋았구요. 맛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 싶어요, 사람너무 많으면 먹으면서도 맘이 안편해서... 황남빵은 주문하고 40분 기다려서 받았어요, 주문할때 몇분 기다려야 하는지 씌여 있어요
저희는 주문해 놓고 포석정 다녀오니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정말 뜨거울때 먹는 맛이 최고예요
식으니 데워먹어도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빵 받아서 바로 차안에서 흰우유랑 먹으니 한상자도 먹겠더라구요^^5. 2주전다녀왔어요
'09.11.24 3:53 PM (116.40.xxx.143)그때 갑자기 추워지는 주말이었는데, 그래도 경주는 꽤 따뜻하더라구요
토요일 오후에는 장갑 없이도 자전거 탈만했구요
일요일엔 바람이 심해서 자전거 타기에 좀 추웠지요... 그래도 타긴 탔어요
저흰 자전거 탄다고 간거라서 구경은 석굴암만 했는데,
바람부는 일요일에 석굴암 주차장에서는 뻥 좀 보태서 날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석굴암 들어가는 길은 오히려 산이 바람을 막아줘서 따숩더군요
먹거리는 무녕왕릉 근처였던가? '바루'라는 사찰음식점이 좋았습니다.... 깔끔
개인적으론 황남빵보다 보리빵이 낫더라구요
껍질이 얇고 팥이 가득~~한건 맞는데, 너무나 가득~~해서요
하여... 날 추워진다는 소식 없으면 너무 껴입지 않아도 괜찮을거 같아요6. 무열왕릉
'09.11.24 5:43 PM (118.176.xxx.90)무열왕릉쪽에 사찰전문음식점이 있는데
음식도 깔끔하니 정갈하게 나와서 좋구요. 맛도 괜찮구요.
한정식처럼 세트메뉴도 있고, 그냥 메뉴도 있는데
여기 쥐눈이콩 된장찌개 너무 맛있었어요.
전 대능원쪽 쌈밥 별로 였는데.. 금액에 비해 가짓수는 많으나
먹을만한건 한두가지뿐이구요..그 반찬이라는것이... 사다쓰는 식당용 반찬 있죠?
그런 반찬만 수두룩 하고... 먹을거 별로 없어요.
바쁜분들은 좋아요. 앉자마자 후딱 나와서...
그래서 그런지 관광버스 단체 손님들이 많이 오더군요.
쌈밥집들 죽~ 있는곳에 까페가 하나 있는데 좋더라구요. 한번 들려보세요.7. 경주 마니아
'09.11.24 9:07 PM (124.216.xxx.73)도솔마을은 저녁시간대에 가면 5시30분부터 하니까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문을 걸어 잠그기 때문에 집밖에서 기다려야 해요.
참고하세요.8. 경주에서
'09.11.25 7:14 AM (58.121.xxx.185)경주근처에 살아서 자주 가지만 멀리서 오시는 분이면
아쿠아월드에서 하루 시간 보내면 경주에 여행가는 의미가 없을것 같아요
3박4일에서 하루빼서 수영장가는거면 모를까 이틀가지고 경주 돌아보기에는
턱없이 모자랄것 같은데요
하루는 첨성대와 대릉원 안압지와 국립박물관(문화해설사 설명 - 아이들이 지루해해서
40분쯤 듣다가 어린이 박물관에 갔어요 -현장예약과 인터넷 예약 되는데 사람 많지 않아요)
어린이 박물관은 국립박물관안에 있어요 크게 기대하시지는 말고 가볍게 생각하세요
포석정, 석빙고, 대릉원 근처에 황남빵 유명한데 도착하면 미리 예약하고
근처에 다니다가 시간 맞추어서 받으면 되구요 - 솔직히 유명하다고 해서 사먹었는데
팥빵이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았구요
나머지 하루는 불국사와 석굴암 여유있게 다니고 나머지 지도보면서 다니시면 좋을것 같아요
숙박하시는 곳에서 경주지도 구하셔서 버리지 마시고 두고두고 활용하면 좋아요9. 경주에서
'09.11.25 7:18 AM (58.121.xxx.185)다시 읽어보니 멀리에서 오시는 분이네요
그럼 더더욱 아쿠아월드 가지 마세요
경기,충청쪽에서 아쿠아시설 많은데 경주에서 하루 보내기에는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