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장김치 통에 담을때요....
예전엔 배추사는거부터 시작해서 했는데... 작년부터는 애기가 태어나면서 이래저래
절임배추사서 속만 후딱 만들어서 먹네요... 올해도 역시 그럴꺼구요...
저랑 시엄니랑 달라서요... 김장김치 통에 김치를 넣는 방향이요...
저는 바로 놓거든요??? 속부분이 위쪽을 보게요....사람자는걸로 치자면 바로자는모습(?)
근데 시어머니는 엎어서 놔요...(사람자는걸로 치자면 엎어져서 자는모습)
뭐가 맞고 틀리고는 없을듯 싶은데.... 그냥 갑자기 김혜경선생님 김장 담가놓은 모습이
저희 시어머니가 넣는모습하고 같길래... 뭔 다른 깊은 뜻이 있는가 싶어서 궁금해지네요... ㅋ
여러분들은 어떤 방향으로 놓으세요 ^^
1. ..
'09.11.20 11:38 AM (220.72.xxx.151)위로 놓아요..
2. ㅎㅎ
'09.11.20 11:39 AM (218.101.xxx.166)시어머니 김치 얻어먹는데요
위로 향하게 넣으시던데요....^^3. 저흰
'09.11.20 11:39 AM (125.178.xxx.187)바로..
4. ..
'09.11.20 11:44 AM (211.245.xxx.137)양가 어머님 모두 속부분이 위로 향하게 놓던데요. 그래야 양념이 안흘러내리고 속까지 잘 스며드는거라고..
5. 울엄마는
'09.11.20 11:45 AM (114.205.xxx.124)속을 엎어 놓으면 국물이 다 아래로 흘러 맛없다고 속을 위로 넣으시던데요
6. 저도 위로 놓아요.
'09.11.20 11:49 AM (211.176.xxx.215)근데 겉껍질로 싸서 위로 놓으면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겠지요.....
위로만 놔버릇해서 그런지
왜 엎어놓을까 궁금해지네요.....국물이 아래로 빠져버릴텐데......7. 김혜경샘은
'09.11.20 11:52 AM (122.47.xxx.2)희첩에가서보고왔는데요^^
엎어놓은게아니구요
겉껍질로싸서놓은거네요
그러니 엎어둔거 처럼보이지요
엎어두면양념이 흘러내려요8. ...
'09.11.20 11:56 AM (221.140.xxx.171)며칠 전 어떤 TV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속부분이 위로 가게 놓는거라고 했어요.
그래야 맛있게 잘 익는다고...9. 엎어서? 바로??
'09.11.20 11:57 AM (210.94.xxx.89)저희 어머님은 정말 엎드려놔요... 속부분이 바닥 겉잎부분이 위쪽...
저는 친정엄마가 하는 방식으로 속부분이 위쪽 가장 겉잎으로 돌려덮어서(?)
정말 저도 왜 엎드려 놓는지가 정말정말 궁금해요... ㅋ10. 위로..
'09.11.20 12:02 PM (112.149.xxx.40)양념맛 배라고 잎으고 흐트러지지 않게 싸서 님 처럼 위로넣는게
맞아요...
tv 요리 프로그램에서도 나오던데...
시어머님이 방법이 틀리에요///11. 먹다보면
'09.11.20 12:08 PM (210.205.xxx.195)그러게요... 왜 엎어높을까요? 아마 시어머니께서 젊을때 처음 가르쳐준 사람이 그렇게 놓았을 거예요... 속이야 좀 빠찌겠지만, 김치통에 국물이 생겨 다 섞여 있으니까 양념이 안배는거는 없을것 같은데요...
그냥 다 자기 해먹고 살던대로 사는거지요 뭐....12. 전 왜
'09.11.20 12:46 PM (118.222.xxx.132)엎어서 넣으라고 했던 티비 프로그램이 생각나죠?
이유를 얘기해줬는데 귀담아 듣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이 안나요. ㅡㅡ13. 며칠전
'09.11.20 1:04 PM (203.171.xxx.106)친정 김장 같이 했는데 제가 큰 김치통 너댓개에 몽땅 엎어서 넣어놨거든요..
한참뒤 그거 보신 울 엄마 김치맛 다 빠진다고 뭐라해서 그 많은거 다시 다 꺼내 위로향하게 넣었어요...일 두번 하느라 진땀 뺐어요..
제가 엎어놨던거 두어시간만에 새로 뒤집었지만 그새 국물이 흥건히 많이 생기던걸요..14. 엄훠
'09.11.20 1:28 PM (112.72.xxx.204)저 그동안 엎어서 놨어요..아무 생각없이ㅠㅠ
바로 놔야하는거군요...쩝..15. 엄훠
'09.11.20 1:29 PM (112.72.xxx.204)근데 김치맛이 없진 않아요.그래도 바로 놔야겠네요~~
16. 이래 놓든
'09.11.20 10:15 PM (110.10.xxx.216)저래 놓든..
저도 속이 위로 가게 놓는데 김치를 꽁꽁 싸매두는 건 귀찮아서 안해요
그냥 김치통에 척척
옆에서 남편이 뭐라 뭐라.. 시어머니는 꽁꽁 싸매거든요
그 잔소리 듣기 싫어 내일 남편 없을 때 김장 하려고 배추 절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