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후 집에 거의 도착할 즈음 문자 "이벤트 준비중"
아파트 입구에서보니 집에 불도 꺼져있고...
띵동하고 들어가니 거실에 무드조명만 켜져있고,
울 아들딸 짠하고 나타나더니, 거실에 숨겨진 쪽지 8장을 찾으라네요^^
살짝 쪽지 흰부분이 보이기도하고, 힌트를 너무 줘서 아주 쉽게 찾았는데,
울아들딸 "엄만 너무 잘 찾는다니깐"ㅋㅋㅋ
쪽지에는 딸이 오늘 학교에서 만든 빼빼로 먹기, 제가 좋아하는 칸타타커피 당첨, 빼빼로1234번중 고르기...
8가지를 하고나서 밥먹고 남은 이벤트가 한가지 더 있다더니,
한놈은 어깨 두드려주고, 한놈은 다리 주물러주공...오늘은 푹 쉬라네요^^
오늘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해주는 날이라고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네요^^
아웅 저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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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에 저처럼 이벤트받으신 분들^^
ㅋㅋ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9-11-11 23:08:23
IP : 222.234.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효
'09.11.11 11:13 PM (125.178.xxx.192)오늘 왜이리 행복한글들이 많나요.
좋으시겠어요.^^2. 아이고
'09.11.11 11:37 PM (121.165.xxx.42)이쁜것들..옆에있으면 궁디 팡팡 두드려주고싶네요.
그 토끼같고 여우같은것들때문에 살맛나지요^^3. 저요저요
'09.11.12 12:47 AM (116.41.xxx.161)오늘 남편이 퇴근하면서 빼빼로 애들꺼랑 사와서 하나씩 주더라구요. 이건 엄마꺼야 엄마꺼야 하면서 따로 주길래 과자가지고 유난은.. 했더랬죠.
평소에 과자라곤 입에도 안대고 살아서 뜯어서 하나 먹고, 애들 줘야지 했더니..
빼빼로 통속에 과자대신 만원짜리를 길게 돌돌 말아서 꽉 채워놨더라구요. -0-
웃기기도 하고, 놀래기도 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ㅋㅋㅋㅋ4. 흐미나~~
'09.11.12 7:56 AM (59.86.xxx.194)다들 행복한 빼빼로데이를 ....부럽부럽
5. 라임
'09.11.12 11:47 AM (114.205.xxx.90)남편이 주머니에서 빼빼로2통 꺼내 아들들주고 제건 품속에서..똑같은 빼빼론데 제거에만 박스밑부분에 볼펜으로 동그라미 표시가 있더군요..개봉해보니 만원짜리 20장 들어있네요..아잉~센스쟁이 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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