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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어느 상가에 가면 여자옷 이쁜것이 많을가요?
둘다 아줌마입니다.
이 아줌마는 서울에 있는 모든것이 즐겁고 신기한지 엄청 다니려고 해요.
(심지어 산을 가는것도 즐거워하고.........)
이번엔 남대문가서 옷도 사고 구경도 하고 싶어하는데
전 서울 살아도 10년 이상 남대문에서 쇼핑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요.
그리고
남대문에 맛나는 음식은 어디서 뭘 먹으면 좋을까요?
간 김에 대접하고 싶어요.
1. 전
'09.11.10 1:53 PM (58.234.xxx.111)남대문은 잘 모르고 동대문은 알아요.
제일평화시장 물건을 가장 좋아하고요. (내 취향) 밥은 진고개에서 먹어요.
동대문 이대병원쪽에서 신설동 방향으로 20 - 30미터 가면
수십년된 한식당이 있어요.
수십년 단골들이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라 식당안엔 노인분들이 90%.
음식 맛있어요.2. 남대문매니아
'09.11.10 3:16 PM (125.177.xxx.131)제가 잘 아는데요 남대문에 커먼프라자라는 곳이 있어요.아줌마들 옷으로는
제일질이 좋은 곳인데 비싸요..
신상품의 경우 백화점 세일가에 근접할 정도에요.
대신 질이 좋고 디자인이 좋아서 옷 자체는 흠잡을데가 별로 없어요.
지하철 4번출구에 바로 연결되어 있고 삼익타운 바로 옆이고 맞은편은 아이들 옷 상가들이에요
마마.부르뎅 등등...
남대문에서 옷 사는 거는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해요
각 가게의 특성을 알고 지리도 잘 알아야 하고 기타등등..
잘못하면 바가지나 써요
남대문 상인들 엄청 무서워요...ㅠㅠㅠ
대신 잘만 사면 싸게 좋은 옷 사는데 이게 최소 20번 이상은 가봐야 되더라구요
그냥 구경만 하시고 사는 거는 별로 안 권합니다.
남대문은 먹을데가 별로인데..갈치 골목과 칼국수 골목이 있어요
둘다 맛은 그냥 괜찮은데 무지 지저분해요.
솔직히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골목 골목에 일본사람들을 겨냥한 오뎅이나 유부 주머니 팔던데 ..
그런거나 사드시고요..조흥은행 옆에 줄서서 먹느 야채 호떡집 있는데
맛이 그저 그런데 사람들 줄서대요..
한마디로 남대문에서는 노하우 없으시면 옷은 사지 마시고 음식도 길거리 간식만
사드세요
남대문이 알면 알 수록 괜찮은 가게들이 있는데 이런 가게들은 소매를 하는데가
아니라 소매한테는 불친절하고(가면 귀찮아함)
찾기도 힘들어서 한번 구경삼아 가 보는 분께는 안 권해요
네이버에 남대문 쇼핑 한번 쳐보고 블러그나 까페에 올린글들 보고 참조하세요3. 이어서
'09.11.10 3:17 PM (125.177.xxx.131)아!. 4번 출구가 아니라 지하철 4호선 입니다..오타입니다.
4. 혹시나
'09.11.11 1:27 AM (221.138.xxx.122)커먼프라자 가시려면 일찍 가세요
요긴 낮 1시에 문 닫아요~5. 동대문으로
'09.11.11 10:02 AM (125.128.xxx.250)가셔요.
남대문에서 동대문으로 거의 옮긴 분위기에요.
제가 밤 12시에 옷 구임하러 갔다가 남대문 주차장아저씨
께 들은 이야기인데요.
안경점,카메라,음식재료 말고는 의류상가는 거의 동대문으로 옮겨갔답니다.
돌아다녀보니 그런것 같더군요.
저는 제일평화지하,1층이 가격은 비싸지만 물건이 좋아서 그곳을 애용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