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키로로 태어나 모유먹였는데 백일에 9.7키로그램이었으니 상당히 통통했고..
걷기 시작하면서 날씬해지기 시작..지금 27개월인데 14키로..
밥은 몇개월단위로 잘 먹었다가 안먹었다가 그래요..
그래도 비슷한 개월수의 조카랑 비교하면 안먹을때의 양이 조카랑 비슷하니 잘 먹는 축이겠죠..
과일을 좋아해요..나누어먹이긴 하지만 하루에 사과 한개 정도 분량..또는 포도 한송이에서 한송이반정도..
여름엔 남편이 쮸쮸바를 맛들여놔서 설레임같은건 하루에 한개정도 먹고..
남편이 또 마이쥬를 사줘서..그것에 홀릭..남편이 있을 땐 하루에 5~6개정도먹기도 하고..
남편이 바빠서 얼굴볼 시간이 없는 날은 그냥 넘어가기도 하네요..
제게 마이쥬를 달라 할 때도 있는데..전 집에 없다고 하거나 잘 안주는걸 아니까 본인도 요구는 잘 안하구요..
치즈, 우유, 두유,빵..다 잘 먹어요..
그런데 식탐이 많은 듯 해요..
집안에서 먹을게 눈에 띄면 꼭 먹어야지..그냥 넘어가질 않아요..
잘때도 먹는 꿈을 자주 꾸는지..낮잠자고 일어나서..내 껌(마이쥬) 어디갔지?? 내 과자 어디갔지..?이러질 않나..
오늘도 자기전에..껌이랑 피자..밥먹고 싶어..
분명히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거든요.
내일 먹자..이러면서 재우긴 했는데..먹는 것에 관심이 많은 건지..
저도 먹는 걸 참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뚱뚱하진 않고..
남편은 어렸을 적엔 유도나 씨름하라고 권유받을 정도로 초딩시절엔 잘 먹고 뚱뚱했는데..중학교가서 키로 다 갔다 하더라구요..
남편체질을 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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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많은 3살 아이..나중에 바뀌기도 하나요..?
에구..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9-11-08 23:53:02
IP : 211.212.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좋아하는 음식이
'09.11.9 12:12 AM (119.69.xxx.101)거의 군것질 종류라는게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설레임은 엄청 달아서 단맛에 질려 못먹겠던데 그걸 하루에 한개씩 먹고
거기에다 마이쥬도 잘 먹는다니... 남의 아이인데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2. 조카
'09.11.9 8:19 AM (121.165.xxx.121)시댁조카가 생각나네요.
아주버님이 그렇게 간식을 좋아해서 먹이곤 하셔서 애도 입맛이 그렇더라구요.
간식 좋아하면서, 식사도 편식없이 하나요?
간식 좋아하고 식탐 있으면서, 채소류는 안먹는 저희 조카는 5살 되면서 슬슬 아토피 시작되고 비염까지... 그리고 초3인데 여전히 아주 씨름선수같습니다.
남편분은 어릴때 달콤한 간식먹고 뚱뚱해진게 아니라서 키로갔을수도 있어요.
간식먹고 뚱뚱해진 애들은 키로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남편과 심각하게 대화를 하셔야 할것 같아요.3. 전에...
'09.11.9 9:02 AM (124.49.xxx.194)아이가달라졌어요에...식탐있는 애기 나왔었어요...
아직 아이가 없어 관심없게 바 잘 모르겠네요...
다시보시기로 한번보세요...
사랑이 많이 필요한거같던데요...
그 프로 보면 거의 부모의 잘못이라...
아이키우는게 너무 어려운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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