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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 남편이 데려다 주고 나온다네요.
옆에 나이트 얘기 나오다 보니 며칠 전 들은 얘기가 생각이 나서
동네 좀 이쁜 아짐이예요. 아이 친구 엄마인데
노는거 원체 좋아 하고 똑부러지고 이쁘고 살림 잘하는 부러운 종류의 사람이긴 한테
친한 동네 아는 집끼리 남편과 같이 술 마시고 놀다가 남편들이 와이프들 나이트 데려다 주고
남편들은 나왔다네요. 놀라고.
그리고 부킹 해서 룸에 들어간 얘기까지 했더니.. 남편들도 그냥 막 재밌다며 웃더라네요.
아무리 생각 해도 이해가 안가서요.
제가 이상 한 건가요?
1. 저도
'09.11.8 9:21 PM (121.125.xxx.172)이해 안가는데..뭐 그런 사람들도 있으니 뉴스도 되고 하겠지요
2. 흠
'09.11.8 9:27 PM (121.130.xxx.42)정말로 안그런 사람들이 딱!! 1번 혹은 어쩌다 2번 그러고 놀았음
남편들이 트였고 아내들도 확실하니까 스트레스 한 번 풀었다 생각되지만요.
이게 한 번이 두 번 되고 두 번이 세 번되다 보면 뒤끝이 안좋더라구요.
들은 이야기지만 언니 동창 하나가 아파트 주민끼리 부부모임을 자주 했대요.
얼마나 친하고 막역한지 이웃끼리 애인이라 장난도 치고 (부부 모임에서요) 그랬답니다.
결국 그 언니 바람 나던데요?
이웃 아저씨랑은 아니지만 매번 그러고 흥청망청 놀다보니 물이 든 거죠.
유유상종, 근묵자흑 그런 말들이 생각나네요.3. 와이프들
'09.11.8 9:46 PM (203.170.xxx.66)데려다주고 아저씨들은 룸에 간거 아닌가요?
뒷얘기는 모르세요?4. 그렇게해서
'09.11.8 10:44 PM (116.40.xxx.63)제 사촌동생놈은 쿨한척
장사하는 지마누라 밤에 바람쐬고 오라고 몇번 보냈다
여자가 바람나서 그냥 가정 쪼개졌습니다.
그뿐 아니라 여자가 카드빚내 여기저기 빚도 많고 (장사하다보니
인감을 맡겼더니 알아서 돌려막기 했다고)
돌박이 딸 내치고 조폭같은놈에 엮여서 빠져나오지도 못했어요.
그 충격으로 시아버지인 제 고모부 돌아가시고..
뭔말을 더 할까요?5. 한번쯤은
'09.11.8 11:41 PM (119.196.xxx.245)그럴 수도 있지않나요?
제 남편도 그럴 것같은데요.. 그래본 적은 없지만.
부부끼리 서로 알고, 다들 모여 술마시다가 부인들만 나이트 데려다주고
아마 남편들은 모여서 같이 술을 마셨겠죠.
이상한 데라고 예상되지는 않네요.
그냥 동네술집에서요.
서로 믿는 거죠.
하지만 그런 것을 반복해서 행동할 수 있는 아저씨들 <집단>이 가능할까요.
없을 겁니다.
그분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바른생활에대한)과 서로에 대한 신뢰를 그렇게 시험하고 증명해보는 것이죠.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건전하고 건강한)이라고 생각합니다..^^*6. .....
'09.11.9 4:23 AM (84.112.xxx.55)뭐.. 불가능은 아니지만, 저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
7. 굳이
'09.11.9 12:26 PM (122.42.xxx.39)구태여 이해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8. 원글
'09.11.10 12:14 AM (219.255.xxx.183)그러게요. 그냥 이해가 안가는 건 넘어 가려구요.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으려니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