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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오늘결혼식,친정식구도 폐백하지 않나요?
시댁식구들만 폐백을 한다고하는데 요즘은 친정식구도 폐백하지 않나요?
시동생말은 우리식구들(시댁)만 간단히 하고 말자고 하는데 형수인 제 생각은 친정도 해야할것 같은데..
참고로 저희는 시부모님이 몇년전 두분다 돌아가셔서 혼주자리에 작은아버지 내외가 앉으실 예정이구요.
친정식구들이 많다고 하시니 간단하게라도 친정부모님과 직계자매정도는 하면 좋을것 같아서요.
시부모님들 돌아가셔서 혹시라도 식 끝나고 친정쪽에서 뒷말이 나오거나 서운해할까봐
형수인 제가 노파심에 신경이 쓰이네요.
보통 저희같은 경우라면, 만약 친정도 같이 폐백을 하게 되는 경우라면
순서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음
'09.11.7 6:50 AM (121.151.xxx.137)요즘 세태가 친정도 많이하긴하더라구요
그래도 안하는집들은 안합니다
그러니 그건 시동생과 동서가 알아서 하도록 나두시고요
시부모님이 안계시니 작은아버지내외분에게 부탁하세요2. ....
'09.11.7 7:06 AM (211.49.xxx.29)아직은 안하는게 대세던데요 ?
그리고 안하는게 편할수도 있어요 .그거 해봐야 또 돈봉투 챙겨야하니까요
미리 합의안된거면 섣불리 말하지마세요3. 여긴
'09.11.7 7:19 AM (119.195.xxx.189)결혼풍습이 지역마다 집집마다 많이 다르던데요
여긴 경상도인데...결혼식마치고 폐백실에 신부 친척들(주로 어른들 위주로)도 일단은 들어가던데요
다 모여서 인사하고(소개하고)...친정부모님만 절받고?(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사진찍고 나머지 친정친척들은 나오구
그때부터 시댁식구들끼리만 폐백했던것같은데요
제 친구들도 다 그리하던데요...친정부모님도 폐백안받으면 사진없겠네요
제친구나 저는 있는데요...도우미가 시키는대로 했던것같아요4. 저희는
'09.11.7 7:21 AM (124.49.xxx.194)시부모님...아버님 형제분들 한번에...
그리고 친정부모님...했네요...(제가 그냥 받으라고 했어요...그전날...)
친정부모님까지만 하시면 되요...
친정아버님 친지분들까지하면 그분들 준비가 안되있을텐데요...(절값도 그렇고...)
더 부담스러워할껄요...5. ㅋㅋ
'09.11.7 8:00 AM (61.74.xxx.99)시부모님 돌아가셨으면..친정부모님까지만 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ㅋㅋ
그런데 친정쪽 친지분까지는 안했으면 해요.
친정쪽 친지분들 얼떨결에 시켜서 하는데 절값도 준비 안하고 해서
별로 기분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ㅋㅋㅋㅋㅋ(결국 줬지만 ㅋㅋ)6. 그게 또
'09.11.7 8:34 AM (163.152.xxx.6)안 하면 신부입장에서는 결혼하면서부터 바로 우리 부모님은 찬밥인가 싶어 서글퍼지기도 하니까요..
자리 마련해 주시면 좋아할 듯 한데요.
신부의 친정부모님과 형제자매 정도 하면 어떨까요..
범위도 사실 그냥 신부측더러 정하라고 하면 될 듯 해요.7. 결혼10주년
'09.11.7 8:59 AM (122.100.xxx.27)저희 결혼때는 친정부모님,친정쪽에 가까운 친척한테도 폐백 드렸어요.
아예 그분들이 절 받을 작정(?)하고 오셔서 저야 좋았죠 뭐^^
그리고 그날 집안이 거의 다 모이는 날이라 폐백실에서 양가 시끌벅적하게 인사하고 했어요.
폐백 도와주시는 분이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폐백에 친정식구들한테도 한게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경상도 입니다.8. ..
'09.11.7 10:02 AM (59.10.xxx.80)폐백 도우미분께 친정도 폐백한다거 말하면 알아서 순서정해 불러주시더라구요,
우구 나오세요~ 그다음은 누구 나오세요~ 이렇게.
그런데 시동생 결혼인 경우 님이 나설 자리는 아니네요.9. 저 결혼할때
'09.11.7 11:36 AM (121.137.xxx.180)친정쪽은 폐백못하게한게 한이 되어....솔직히 제가 개혼이다 보니 다들 혹시나 준비해왔는데
시댁에서 전혀 배려가 없더군요.
쳇....이름도 듣도 못한 동네 아줌마한테까지 절하면서 울엄마 아부지한테 절 못하게 하는지..
옇든 금년에 남동생이 결혼할땐 제가 강력하게 주장해서...올케가 개혼이다보니 올케네도 폐백 받으시라고 말씀드렷는데 안받더군요.
안받는 그집 부모님은 또 멍미?
사정이 있었나..아님 폐백비가 아까웟나?(그 집분위기가 돈 아까워하는 분위기인지라.)
배려해드려도 싫다고 하니..
혹시 사정있어서 안받으시는건 아니까요?10. 부모
'09.11.7 5:53 PM (110.13.xxx.232)안계신 집에 형수가 조언해도 될거 같아요. 시동생은 왜 약식으로 시댁쪽만 하고 말려고 하는지..
요즘은 친정부모님께도 한다고 얘기 하시고 또, 절 몇번 더하면 절값도 나온다고 얘기하세요^^ 신부도 부모님께 절 드리고 싶을거라고...
제 결혼식땐 양가 부모형제,5촌 대표들 등등께 폐백하고, 양가 폐백받은사람들이 양쪽으로 쭈욱 마주보고 앉아 5촌 당숙의 소개로 통성명하고 인사하는등 화기애애했던게 기억나요.
예식장 시간이 넉넉해야 그것도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