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이고요...
오늘 아침 늦잠자서 유치원 가는데 아침먹을 시간을 놓쳤네요..
빵을 하나 손에 들려서 먹으면서 가는데(나쁜엄마죠) ,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동생에게 반을 뚝 잘라서 먹으라고 주네요 (근데 걔가 안먹는다고 고개 돌려버려서 우리딸 뻘쭘..ㅋㅋ)
"엄마, 애기가 빵안먹는다고 도망갔어.. 먹을거 사이좋게 나눠먹는 건데..."
"응... 애기는 아침밥을 많이 먹었나봐... 너 먹어..."
애기 엄마도 우리딸 착하다고 칭찬하고..ㅎㅎ
별거 아니죠?
근데 제눈에는 왜이렇게 이뻐보이는거죠..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아직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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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딸 너무 예뻐요
고슴도치엄마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9-11-06 11:57:11
IP : 114.204.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착하네요
'09.11.6 11:58 AM (203.170.xxx.66)예뻐요^^
2. 제눈에도
'09.11.6 12:02 PM (123.205.xxx.57)예쁘네요.
3. ...
'09.11.6 12:03 PM (61.102.xxx.34)아흑... 저도 요기서 처음으로 딸 자랑 한번 들어갑니다.
연필 안 가져왔다며 연필 빌려달라는 아이에게 1년동안 연필 빌려주며 학교생활한 우리딸...
(난 그렇게 착하고 인내심이 강하지는 않았는데... 요상해요)
거기다가 올백 맞아서 한턱 내라는 소리 듣게 만드는 우리딸...
선생님하고 통화하게 되면 (아직 얼굴은 한번도 못 뵈었다는..)
칭찬이 끊이지 않는 우리딸... 어떻게 그런 딸을 낳았냐고 하시네요 선생님이..ㅎㅎ
아주 이뻐 돌아가시겠어요..
그래서 나름 공부도 잘하고 착한 우리 큰아들이 밀립니다.. 항상...
아들아 사랑한다...ㅎㅎㅎ4. 제아이가 그랬어요
'09.11.6 12:13 PM (211.41.xxx.187)지금은 성인이 되었지만 타고난 심성이 고운아이에요
어릴적부터 티가 나더라고요
행복하세요5. 엄머
'09.11.6 12:54 PM (115.143.xxx.135)진짜 이쁘네요.. 저런딸랑구 하나 있음 좋겠다~
6. ㅇ
'09.11.6 1:01 PM (125.186.xxx.166)진짜 이쁘네요 ㅋㅋ.사람들한테 사랑 많이받겠어요. 애들이 그렇게 반듯하면, 엄마가 어떤분이겠거니 생각하게되더라구요
7. **
'09.11.6 1:39 PM (112.155.xxx.28)정말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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