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 사람 어때요
그렇다고 대놓고 욕하는건 아닌데 그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를요.
예를 들어 이런 식이에요.
나랑 친한 친구 A는 참 착하고, 정말 괜찮은데 애가 너무 별나. 걔랑 같이 밥 먹다 체할뻔했어.
우리동네 누구엄마는 정말 살림 잘하고 괜찮은데 시어머니랑 동서가 엽기더라. 블라블라블라~~
누구엄마는 정말 걱정없는 사람인데 애가 공부를 너무 못해. 보면 내가 다 속상해.
뭐 이런식이에요.
듣다보면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혹은 얼굴만 아는 사람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 알게돼요.
그래서 그 주인공을 대면하게 되면 참 여러생각도 들고..
내 이야기도 저 사람에게 했겠지 싶으니 좀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저랑 공통관심사도 많고 이야기도 잘 통해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 어때요?
1. .
'09.11.4 2:12 PM (211.48.xxx.30)멀리 하세요.
님 욕도 다른 사람에게 가서 할 위인입니다.2. 싫어요
'09.11.4 2:15 PM (123.204.xxx.114)왕 내숭...
직접 흉보고 욕하고 싶은데 그러면 천박해 보이니...그리 칭찬하는척 걱정하는척
하면서 흉보는거죠.남이 안되는거에 쾌감도 느낄걸요.
바닥이 빤히 보이는데...듣는 사람을 바보로 아는거죠.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3. 저도 그런 사람
'09.11.4 2:17 PM (61.85.xxx.189)알아요 그래서 내가 성의 없이 들으면 집중 안한다고 화를내요
아니 그럼 그런 이야기 집중하고 메모하며 들을까요?
난 관심도 없는데4. 음..
'09.11.4 2:18 PM (220.83.xxx.39)조심해야 할 사람이네요.
절대 님 속마음 말하지 말고, 보이지도 마세요.
그런 사람에게 님 속 마음 얘기 했다간 다음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님의 가슴을 칠 거예요.
멀리하세요. 남 얘기 할 때 맞장구도 치지 마세요.
모여 앉아 남의 얘기 하는 사람들 정말 제일 한심한 사람.5. manim
'09.11.4 2:20 PM (222.100.xxx.253)그런 친구,,,,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경험해 봐서 아는데, 첨엔 그냥 오지랖이 넓다 싶었는데
점점 나이들어 세상이 좁다는걸 알고나니, 내 얘기도 언제 어디서 떠돌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친구에겐 제 얘기를 점점 안하게 되더라구요.6. ㅎ
'09.11.4 2:21 PM (203.130.xxx.132)제 주변에 아주 많아요. 걱정하는 척 하지만 뒷담화죠.
7. 이사람
'09.11.4 2:22 PM (220.88.xxx.192)저도 이런사람과 친하게 지냈다가 뒤통수맞았습니다
절대 가까이마세요
제가 멀리하니까 다른사람한테 간신같이 붙어서 제욕하고 절 매장시키고 다니네요
그래도 안보는것만으로 위안삼고 보이면 제가 막 피해다녀요
재수는 없는데 ..욕하고 싶은데 안보니 넘 좋고 우연히 만나면 인간쓰레기다라고 속으로 욕하며 무시한답니다8. 무크
'09.11.4 2:24 PM (124.56.xxx.35)제가 절대로 가까이 안 하고 살려는 3가지 부류중에 한 명이네요 ㅎㅎ
남의 말 하다보면 과장하게 되기도하고, 님 얘기도 틀림없이 남에게 하게 되지요.
공통관심사가 많으면서도 남 얘기 안 하는 좋은 사람을 만나시길 바래요.
남얘기 많이 하는 사람.
아부하는 사람.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
요 세 부류는 언젠가 발등찍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네요~9. 제가
'09.11.4 2:27 PM (211.219.xxx.78)제일 싫어하는 스탈입니다
절대 가까이하지 마세요.10. 경계 대상
'09.11.4 2:52 PM (121.147.xxx.151)제 친구 목록에서 빼고
함께 밥먹고 싶지않은 인간형11. 바가지
'09.11.4 3:37 PM (220.85.xxx.238)예전에 그런 사람을 알았는데요.
주변 사람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저한테도 하길래
저 사람의 특징이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 이야기 또한 남한테 그런 식으로 하고 다닌게 딱 들통나서
저하고도 이젠 남이 되었네요.
원글님의 사생활 이야기도 그렇게 모르는 사람에게 전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