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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여행가시면 용돈드려야 하나요??
여행 취소됐다며,
날씨가 춥고 흐린데 잘 가셨는지, 신종플루 걱정은 안 되는지 왜 안 묻냐고 하시며
용돈준다는 얘기도 없냐고 하시네요.
부모님 여행에 용돈 챙겨드려야 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혹시 '부모님 여행=용돈'이 상식인데, 저만 빼먹은 건가 해서요.
어머님들... 친구분들 자식자랑에 비교하시다 마음 상하시잖아요.
1. 네
'09.11.4 1:45 PM (58.227.xxx.149)전 드려요
조금이라도 드릴려구 노력하구요 잘 다녀오시는지 전화도 한통 드려요
여행가시면 친구분들도 많은데
여행간다고 우리애는 뭘 사줬네~얼마 줫네~~
자랑들 하시면 속상하실까봐 단 몇만원이라도 드려요
친구들과 함꼐 계실시간쯤 해서 전화도 한통 날려드리죠^^서비스로요~2. .
'09.11.4 1:46 PM (115.143.xxx.158)뭐 자주놀러다니시면 매번챙겨드리기 힘들겠지만..
오랫만에 가신다면 챙겨드리는게 좋지요.
제 주변에 보면 놀러가실때 입으시라고 옷도사드리고 그러더라구요..3. 드리는게
'09.11.4 1:47 PM (218.153.xxx.186)보통.. 인거같아요...
저도 시어머님 여행가신다고 그러셔서 10 드렸었네요..두번..
친정쪽은 걍 가까운데만 가시니까 안드리다가 백두산 가신대서 10만원인가 드린적 있습니다.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서..
아니라고 손사레치셔도 입가엔 미소가 번지십니다..ㅎㅎ
자주가시는 여행이 아니라면 좀 챙겨줬으면 하고 바라시는 분들이 태반이실 듯..싶어요..4. ...
'09.11.4 1:50 PM (218.235.xxx.78)거의 다 드리지않나요? 저희는 삼남매인데 부모님 아직 경제력있으셔도 외국가시면 환전해서드리고 국내여행가셔도 정의껏 드립니다~ 저는 가서 가방까지 다 싸드려요.
5. 음
'09.11.4 1:55 PM (125.131.xxx.130)당연히 드리는 거 아닌가요?...많이 드리지 못해도 성의를 보이는 것은 필요할 듯 합니다.
부모님들이 은근 다른 분들에게 자랑도 하시고요.6. 챙겨드려요
'09.11.4 1:56 PM (221.139.xxx.12)여행가실때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챙겨드려요.
가끔은 모시고 여행가기도하는데.. 그러면 형님이 용돈을 챙겨주시던가
아님 여행시 필요한 작은 가방(원숭이..)사드리는더라구요.
좀 서운하셨을것 같아요.7. 그냥
'09.11.4 2:01 PM (61.76.xxx.9)좀 서운 하셨을것 같네요.
이런건 여기 질문하기보다 스스로 생각을 해보면 답이 나올텐데요.8. '''
'09.11.4 2:03 PM (119.149.xxx.79)그래서 울 시어머니는 여행날 아침에 말씀 하시고 훌쩍 떠나버린답니다.
미리 알리면 용돈 신경쓴다고~ 아예 말씀 안하시고 가버리시죠.
하지만 1년에 많으면 5~6번 가시는 친정부모님 한번 빠져도 서운해 하십니다.9. 제주도
'09.11.4 2:12 PM (124.49.xxx.194)제주도 여행가서 한라산중턱에 혼자 쉬고있는데
교회에서 오신 어머님들뻘되는 아주머니들이 5~8명이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시다가
이런말씀을 하시대요...
'우리딸이 제주도 간다니까 100만원주대'
'우리딸은 전화만 오대'
'우리따은 맛있는거 많이 먹고오라고 하대'
'우리딸은 돈도 안주고, 전화도 안하대 나쁜 @#$%'
그러면서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나두 담에 부모님여행가신다면 챙겨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10. 부모님
'09.11.4 3:19 PM (122.42.xxx.22)부모님께서 많이 섭섭하셨을것 같군요.
여행과 날씨와 신종플루와 용돈...에 관하여
님에게 말씀하셨을때에는 정말 많은 회환과 망설임이 있으셨을것이고요.
너무 무심한것 아니신지 돌아보셨음하네요.11. ..
'09.11.4 5:26 PM (220.120.xxx.13)드리는게 보통이죠. 코스 어디어디 가시는지 묻기도하고, 어디가 괜찮다더라하고 추천하기도 하구요. 특히 친구분들하고 같이가시면 나누는 대화에 자식 자랑이 빠지지 않죠
12. 원글니미
'09.11.4 5:46 PM (116.40.xxx.63)물론 성인이 됙전이지만,
수학여행을 간다거나 수련회 갈때 따로
용돈 더받지 않나요?
같은 이치랍니다.
성인돼서 내 밥벌이할 능력이 있으면 부모님도 마땅히 챙겨야지요.
언제까지 부모님은 내 뒤에서 나만 두시받침해주는 존재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