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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학교에서 쫓겨왔어요. 열과 기침때문에요
그런데 교실에서 체온쟀는데 열도 잇고 기침도 심하게 한다고 돌려보냈어요.
집에 온 아이는 열도 없고 기침도 안해요.
담임한테 해명전화할 필요는 없는것 같은데 내일은 보내나 마나 신경쓰여요.
1. 흠
'09.11.2 10:21 AM (210.104.xxx.157)저도 애가 괜찮은데 영어학원에서 열이 평상시보다 좀 높다고 전화왔더라고요 ㅠㅠ
그담에도 괜찮은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 하루 쉬게 하고 그담에 보냈어여
다덜 예민한때니 하루쯤 쉬게 하시고 보내심이 ~~2. 오늘아침
'09.11.2 10:28 AM (116.36.xxx.83)아들아이가 기침을 조금 했어요.
열은 없었구요.
그냥 학교 보내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지만,
내 아이의 건강도 완전치 않으면 안보내는 것이 요즘은 더 맞을 것 같아요.
그냥 집에 돌아온 김에 맛난 음식 해주시고 편히 쉬게 해주시고,
재미난 하루 보내세요.3. 우주
'09.11.2 10:32 AM (122.153.xxx.194)우스운 경우
쫓겨났다라고 말씀하시는 거보니
지금 학교나 사회가 얼마나 민감하고 뜨거운 물에 발넣기 직전인지를 인지 못하고 계신가봐요..4. ..
'09.11.2 10:35 AM (119.69.xxx.84)오히려 전 님의 학교가 부러운걸요,,
비록 유치원이지만 아이가 옆 짝꿍이 자꾸 기침하는데도 선생님이 한두번 쳐다볼뿐이라는 아이의 말에 이걸 전화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하고 있네요
오늘은 다 나아서 왔으면 바랄뿐입니다5. ..
'09.11.2 10:36 AM (125.139.xxx.93)저도 쫓겨났다고 표현하신게 좀 그러네요
집에서는 기침을 안했어도 학교에서는 했을 수도 있잖아요
요즘엔 서로 배려해야 하는 시기같아요6. 당연히
'09.11.2 10:53 AM (211.57.xxx.90)열있고 기침하면 돌려보내죠.
너무 민감하신것 같네요.
쫒겨났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세요.7. ..
'09.11.2 10:55 AM (219.250.xxx.124)아이가 멀쩡하고 그러니까 평소 쓰시던 말투를 쓰신거 같은데..
제 친구들하고 저는 쉽게 저런말들을 쓰기도 하거든요..
"야..오늘 울애 쫒겨왔어.. 열나고 기침좀 한다구 말야.."
그냥 편하게 쓰신 말인데 그냥 살짝 못본척 하심 안되는거였나 싶네요.8. 쩝..
'09.11.2 11:17 AM (119.64.xxx.132)얼마전 티비에서 봤는데, 학교에서 열재는 체온계가 정말 엉터리더군요.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마다 열재느라 체온계가 달리니 아무데서나 막 만들어 팔았나본데, 체온계 종류별로 재보니 열이 다 엉터리... 정말 웃겨요.
학교 관계자 인터뷰 보니 체온계로 열재는게 위에서 지시해서 하는거지 제대로 체온 측정이 될거라고 기대하지도 않더라구요. 어차피 열이 심한 아이는 머리만 만져봐도 알겠죠.9. 확진
'09.11.2 11:22 AM (119.69.xxx.235)울아들도 학교에서 열나서 귀가 조치 했는데 학교에서 검사 하지 않으면 학교 못온다 해서 호가진 검사 했어요 . 물론 병원가서도 열 안났구요 . 그런데 검사 하고 4일만에 결과나왔는데 양성이더군요 . 순간적으로 열 난것도 신플의 증상이없나봅니다 .
10. 해라쥬
'09.11.2 12:14 PM (124.216.xxx.189)어머 울 작은놈 살짝 기침하는거 암생각없이 학교보냈는데
어케요? 이런 무식한 엄마같으니.......
좀있다 집에오면 당장 병원부터 가야겠네여11. ...
'09.11.2 12:35 PM (124.51.xxx.16)요즘 열 있으면 무조건 귀가조치입니다.
12. 동네
'09.11.2 12:57 PM (112.216.xxx.106)병원에 가서 신종플루 음성 확인서 떼어 담임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13. 열이
'09.11.2 1:26 PM (125.135.xxx.227)펄펄 끓고 척봐도 일반 감기와 다른 모습을 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는 뭔지..14. 우스운 경우
'09.11.2 1:32 PM (121.160.xxx.58)동네님 감사합니다. 그런 방법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