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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달콤한 인생을 봤어요.

이병헌 조회수 : 863
작성일 : 2009-11-02 08:58:32
예전에 풋풋하던 이병헌을 좋아했었는데
요즘 아이리스를 보니 운동을 너무 많이 했는지 얼굴도 너무 많이 야위었고
입안벌리고 웃을땐 이제 안웃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었지요.

근데 어제 밤에 자기전에 tv에서 달콤한 인생을 하더라구요.
남편이 재밌게 봤다고 이병헌 연기 잘한다고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음... 정말 이병헌 연기 잘하던데요.

아직 죽지 않았어... 하면서 빠져서 봤어요.
연기 잘하던데... 내용이 너무 잔인한거 빼고는..
이병헌 다시 좋아졌어요..ㅋㅋㅋ
IP : 122.34.xxx.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2 9:10 AM (61.74.xxx.99)

    최근에 예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라는 걸 봤는데
    거기서 이병헌의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어서, 그 전까진 별로 안 좋아했는데
    너무너무 멋있게 보이네요. 10년 전 작품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요.

  • 2. 연기로는
    '09.11.2 9:22 AM (222.111.xxx.78)

    흠을 잡을 수 없습니다.
    저도 이병헌 연기하는 거 .. 드라마나 영화에 빠져들 수 있게 해줘서 좋아요.

  • 3. 저는
    '09.11.2 9:47 AM (58.120.xxx.132)

    10년전 '해피투게더' 시절부터 팬인데요, 다중인격자로 나왔던 '해바라기'도 넘 좋았고..
    근데 '올인'이나 '아이리스'류를 너무나 싫어해 못보고 있어요 ㅠ.ㅠ 님이 말씀하신
    '달콤한 인생'정도면 딱 좋은데, 다음 작품엔 힘 좀 뺀 역할로 나와 주시기만 바랄뿐입니다.

  • 4. 그쵸..
    '09.11.2 9:47 AM (218.55.xxx.2)

    달콤한 인생에서는 그 작은 키도 안보인다는...

    글구..확실히...달콤한 인생이 몇년된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라 그런지 정말 뽀사시하고..스타일있게 나오잖아요...

    그런 화면 보다가..

    이번 아이리스 HD 화면으로 보니..조금 안타까워요...

    세월은 가는구나..하면서..안타까웠지만

    이젠......그렇게 늙어가면서...

    분위기 있는 배우가 되었음 바란다는...

    우리나라에서도...

    명배우가 나올듯 합니다..

    (아...병헌이는 영어도..좀하고..일어도 좀하고..지아이조보다..좀더 멋진 역활 들어왔으면...)

  • 5. 이병헌
    '09.11.2 10:35 AM (121.157.xxx.77)

    이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한 작품이였어요
    님 말씀처럼 잔인한거 빼고는 전 개인적으로 넘넘 좋아하는 영화예요

  • 6. .
    '09.11.2 10:37 AM (58.124.xxx.56)

    이병헌이 연기 하나는 끝내주지요. 하지만 제스타일은 아님 ㅋㅋ

  • 7. 저도 좋아요
    '09.11.2 11:09 AM (121.157.xxx.164)

    출산 일보직전이었으나, 이병헌+김지운 조합이라 안 볼 수 없었던 영화였죠.
    잔인하지만 그 영화에서의 이병헌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황정민이 얼마나 얄밉던지.
    저도 아름다운 그녀와 달콤한 인생에서의 이병헌이 좋네요. 올인, 아이리스등은 영 ...

  • 8. 허무
    '09.11.2 11:45 AM (59.19.xxx.228)

    김지운 감독의 영화 스타일과 영상미를 좋아하는 터라 달콤한 인생은 제가 인상깊게 본 작품 중 하나예요. 이병헌이라는 배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 때 참 연기 잘 한다 생각했어요. 같이 나왔던 김영철인가 하는 배우도 드라마가 아닌 영화에서 꽤 인상 깊었구요.
    잔인한 거 빼면 정말 몇 번이고 봐도 영화 좋더라구요.

  • 9. 김지운
    '09.11.2 2:34 PM (122.37.xxx.197)

    그의 화려한 영상과 음악을 좋아하는 저도 참 좋아하는 작품...
    그때 그 음악 참 좋은데..
    이 병헌이 몰래 훔쳐보는 그 장면에서 제대로 빛나야 할 신민아가 매력이 좀 덜해서...아쉬운 ...(신민아 매력이 왜 영화에선 사라지는지...이해불가..)
    아름다운 느와르의 주인공으로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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