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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만 보면 미쳐요... 정신병 수준... ㅠㅠ
ㅇㅇㅇ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09-11-01 16:20:11
전 군고구마만 보면 정신줄을 놓고 먹습니다.
후룩후룩 마시는 수준입니다. 고구마를 마셔요... 아이고...
덕분에 겨울은 고구마 덕분에 3~4kg 체중이 불죠.
아... 어쨌든 고구마를 먹으면서 '아~ 이건 신이 준 선물이야. 신의 선물이야.' 막 이러면서 먹어요.
10kg씩 인터넷에서 사는데 거기에 고구마가 썩었다느니 어쩧다느니 글을 보면 혼잣말로 막 혼냅니다. 관리만 잘하면 안썩는데... 그리고 몇개 썩은것은 감수해야 하는거 아니냐. 농민들 힘들게 키워 보내는거 10kg에 이만원도 안되게 하면 고마운거 아니냐구. ㅡㅡ;
도시락 쌀 때에는 고구마 400~500g 씩 신문지로 말아서 댕겨요. 까먹고 버리고...
아하하. 근데 제가 호박고구마 하난 잘 고르고 잘 굽나봐요. 도시락으로 먹을 때 옆에 아주머니들이 정말 맛있어보인다고, 잘 구웠다고 가끔 한마디씩 하십니다.
역시 고구마는 오븐에 구워야죠.
제가 먹는 방법 중 괜찮은것 한가지가 있는데요. 상태 좋은 고구마면 물에 좀 불려 칫솔로 깨끗이 씻어 굽습니다. 그리고 껍질째 다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 씹는 맛이 있어 더 좋고,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옵니다. 더 씹느라 천천히 먹게 되서 그런가?
가장 중요한건 이렇게 껍질째 먹으면 체하거나 소화가 얹히지 않아요.
그나저나 뭐든 이렇게 저처럼 한가지만 먹는건 안좋답니다. ㅡㅡ;
IP : 211.212.xxx.1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론이
'09.11.1 4:25 PM (61.38.xxx.69)짱입니다요^^
2. 저는
'09.11.1 4:40 PM (125.181.xxx.133)대학찰옥수수 광팬!!!
왜 교수님들은 이렇게 맛있는 옥수수를 개발하셔가지고~~~
이러면서 올 여름 먹어치운 옥수수가 100는 넘을것 같네요^^3. ㅇ
'09.11.1 4:41 PM (125.186.xxx.166)ㅋㅋ저는 옥수수와 고구마를 안먹어요. 감자도 잘 안먹고.
4. ..
'09.11.1 4:48 PM (116.41.xxx.77)임신했을때 고구마 20키로도 넘게 먹었어요.
아들이 고구마 완전 사랑하고 있어요..ㅎㅎ5. 저는...
'09.11.1 5:12 PM (116.33.xxx.66)탕수육만 보면 미친다는...ㅠㅠ
6. 해봐야겠습니다~
'09.11.1 5:29 PM (221.146.xxx.54)씻어서 굽기!!
7. 흑흑
'09.11.1 10:45 PM (112.144.xxx.239)님덕분에 야밤에 군고구마가 넘 땡기는군요 ㅎㅎㅎ
8. 아고
'09.11.2 4:22 PM (125.188.xxx.27)원글님 덕분에..G시장..옥시장..죄다 뒤졌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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