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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남편과 같이 있는데 방귀냄새가 지독해요 ㅠ
제가 지금 한 3일째 화장실을 제대로 못 갔거든요
오전에 고구마랑 김치 잔뜩 먹었는데 화장실은 안 가고
김치 냄새 방귀만 계속 뀌고 있어요 ㅠㅠ
주말이라 남편이 밖에 나가지도 않고 해서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데 방귀가 진짜 시도때도 없이 나와서
방귀 나오려고 할 때마다 계속 부엌에 가거나 베란다에 가서
뀌고 다니는데 ㅠㅠㅠ
남편이 살짝 냄새를 느낀 것 같아요 ㅠㅠ
급하게 뱃속 뒤집어 아예 화장실 갈 수 있는 방법 뭐 없을까요
정말 SOS~~~~~입니다 ㅠㅠㅠ
1. 남편도
'09.10.31 7:03 PM (220.126.xxx.161)알고있을지 몰라요...
잘때도 가스는 방출됩니다..ㅋ2. ㅋㅋ
'09.10.31 7:07 PM (220.86.xxx.45)어떻게 도와드리죠?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그래도 날씨가 선선해서 다행이죠? 한여름이면.. 아이구~3. 커피
'09.10.31 7:08 PM (220.117.xxx.70)혹은 찬 우유를 벌컥 벌컥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가실텐데요.
제 경우는 초콜렛, 카레 등이 모두 변비에 직빵.4. 원글)
'09.10.31 7:08 PM (211.201.xxx.163)아 미치겠어요
방금 또 화장실 가서 뿡 하구 왔는데
부엌에서 한참 뭐 하던 남편이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ㅠㅠㅠㅠㅠㅠ5. 푸른주스
'09.10.31 7:31 PM (218.145.xxx.133)약국이나 마트에서 푸른주스 사다 드셔보세요
6. 곧....
'09.10.31 7:43 PM (121.176.xxx.168)남편이랑 급속히 더 친해지실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부부 사이에 방구 트는게.... 친하는 첫 단추를 끼는것입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에서 바로 방출하셔야~~7. 원글)
'09.10.31 7:54 PM (211.201.xxx.163)아 근데 소리만 뿡 하는 거면 저도 친해질텐데..ㅠㅠ
냄새가 이건 뭐....에휴..창피해 죽겠어요 저 어떡하죠
ㅠㅠㅠ8. 곧....
'09.10.31 8:28 PM (121.176.xxx.168)창피함 뒤엔 부부 금실이 좋아지느니라.... 공자? 맹자? 속담?
성경? 불경?
암튼 그런 얘기가 있습죠. 그럼.9. 흑흑
'09.10.31 8:55 PM (122.35.xxx.37)시원함은 순간이고 쪽팔림은 오래가더이다.
10. 그저
'09.10.31 9:47 PM (121.167.xxx.60)방귀는 일찍 트심이 편하실듯 합니다..
저흰 신혼여행때 다 텄어요..신랑은 트름을..저는 방귀를...^^;;;;
생리적인 현상인데 참으면 병돼죠..^^
요새 제 남편은 이럽니다.
너는 자기 전에도 방귀끼더니 자다가 내가 너 안아주면 바로 방귀로 복수하냐고요...(남편은 수시로 트름해대거든요)
하나 팁을 드리자면...허리라인 있죠?(골반맨 꼭대기에서 척추쪽으로 수평으로 가다보면 만나는선) 그 주변을 배맛사지 하듯 살살 문질러 주면 배변활동이 촉진됩니다.^^11. tip
'09.10.31 10:07 PM (86.151.xxx.120)화장실 가서 일(?) 보시고 헤어 스프레이 모양의 공기청정제 살짝 뿌려주세요.
제 남편도 변비라 큰일 보고 나면 항상 냄새가 지독하거든요. 모르고 바로 들어가면...ㅠㅠ
그래서 그 공기청정 스프레이 하나 화장실에 비치하고 나올 때 뿌리고 나오라고 했는데
그 뒤로는 괜찮아졌어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듯^^12. 저는요...
'09.10.31 11:12 PM (121.158.xxx.95)밤에 자다가 남편이 소리없이 독한 방귀를 꼈는데....
냄새도 냄새거니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결국 방문 열고 잤답니다. ㅠ.ㅠ13. 민망민망호호
'09.11.1 3:33 PM (121.135.xxx.224)저도 향기나는 공기청정제 하나 화장실에 놔둡니다. 싼티나는 향이지만 구린내보다 더하겠어요 ㅠㅠ
그리고 무릎꿇고 엎드려서 팔은 바닥에 대고, 엉덩이만 높이 들고 5분만 계셔보세요. 혼자 있는 곳에서요.
혹시 남편에게 민망한 자세 들킬까봐 겁나면요, 앞에 요가책이나 아무 잡지같은거 한권 놓고 계셔요.
마치 요가하고 있었거나 그냥 요리책보고 있었다는 듯이. 남편에게 들킨 즉시 다리 한짝을 위로 들어주는 센스도 좋구요.
설마 방구끼려고 애쓴다고는 생각못할테니. ㅋㅋ
그 자세로 좀 기다리면 부우우아아아앙~ 하는 큰거 한방이 나올겁니다. 그러고 나면 뱃속이 다 시원해요.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이에요 ^^;;
전 남편앞에서 방구 트긴 했는데, 그나마 좀 예쁜 '뽀옹'까지만 트고 '부아아아아앙~"은 아직 못텄어요.
근데 이건 제가 대수술을 하거나 할머니가 되어 괄약근조절능력을 상실할때까지는 못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