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기 안 먹으면 정말 암 안걸릴까요?

고기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09-10-30 19:03:29
집에 엄마 할머니 등등 가족력은 없어요...
암걸리신 분은 없는데 요즘 30대에도 암이 걸리는 세상이라서
저도 무섭더라구요..

고기가 그렇게 나쁘다던데 제가 고기를 뭐 즐겨하는건 아닌데
고기만 안 먹어도 대장암은 예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가족은 고기 좋아하는데 대장암은 없습니다.
고기만 안 먹어도 암은 걸리지 않을까요?
장진영씨도 위암 내 친구는 자궁암 뇌종양 이건 유전은 아니라지만...그래도 너무 무서워요..

주변에 암으로 30대에 세상 뜬 친구가 있다보니 저도 몸관리좀 해야겠어요

옛날엔 40대부터 조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IP : 220.126.xxx.1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09.10.30 7:07 PM (123.214.xxx.238)

    로긴했네요.
    친정아버지 고기드신것 평생 손에 꼽으시고, 술 담배안하시고 매일 규칙적인 생활하시고 일주일 2~3번 산에 가시는데.. 대장암 수술 하셨어요. 제작년에 다행히 초기시라 지금은 건강하신데... 아마도 완벽주의적이고 예민한 성격 탓이 아닐까 생각해요...

  • 2. --
    '09.10.30 7:08 PM (119.67.xxx.189)

    고기를 자주 못먹었던 옛날엔 암이란게 없었다는데, 그게 꼭 고기때문일까요?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 화학조미료, 삶의 변화 등등.. 많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거겠죠.
    채소만 먹는다고해도 땅이 오염되고, 농약도 문제고.. 생선도 그렇죠. 바다가 오염되서 물고기들도 안전하지 않잖아요.
    365일 집에서 삼시세끼 밥먹는다는것도 불가능하고..
    어느정도 타협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요새는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란 말도 있잖아요;;;;

  • 3. ..
    '09.10.30 7:15 PM (220.70.xxx.98)

    어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오던데
    꼭 고기를 먹어서가 아니더라구요.
    뭐든 골고루 적당히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환경오염에 비만에 스트레스..
    뭐이런게 복합적인 원인 아니겠습니까?

  • 4. .
    '09.10.30 7:17 PM (112.149.xxx.7)

    저희 아버지도 대장암 수술하셨는데... 같은 병실 옆에 계시던 분은 본인말씀으로 채식주의자에 소식했으면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사셨다는데 같은 같은 수술하셨어요. 농담으로 본인께서 어디가서 창피^^;;해서 이야기도 못하겠다며 웃으시더라구요.

  • 5.
    '09.10.30 7:23 PM (222.67.xxx.212)

    허준도 암으로 죽었답디다..

  • 6.
    '09.10.30 7:23 PM (121.151.xxx.137)

    제남편이 여기저기 너무 아프더군요
    그래서 이곳저곳 이프로 저프로 잘 보았어요
    우리집은 유기농에 조미료없이 음식하는데도 남편은 아팠지요
    제남편은 낙천적이라서 스트레스도 거의없어요
    건강검진에서 보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않는 사람이라고하더군요
    제가봐도 본인이 봐도 그렇다고하구요

    그런데 과식했어요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야식까지했어요
    그런데 한끼에 남들 하루 먹는것 보다 더 먹어요
    아침은 좀 들하지만 점심 저녁은 밥은 세공기가 기본이였구요
    국도 두그릇이상 이였지요
    그런데 한그릇 먹는 저보다 더 빨리먹구요

    제가보기엔 체질, 스트레스,환경등이 다 있지만
    소식이 제일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육식 채식이 문제가 아니라 소식과 운동이 제일 아닌가싶네요

  • 7. jk
    '09.10.30 8:15 PM (115.138.xxx.245)

    옛날에는 암인지도 모르고 죽었죠.
    검사방법이 없는데 암인지 다른 병인지 알게 뭡니까?
    암의 증상을 다른 증상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아서리...
    게다가 평균적으로 오래 살지도 못해서리...

    한국인 발병 1위는 위암입니다.
    한국음식 드시지 마세효... 농담 아님...

    짜게 드시지 마시고 김치 된장 간장 다 위험하고
    국 찌게 역시 위험함.. 나트륨 함량 엄청 높음..

    한국음식이 몸에 좋다고 언론에서 말하는데
    솔직히 야채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긴 하지만 음식이 너무 짜서 위암발생률이 높죠.

    반대로 서구에서는 육식으로 인해서 암도 문제지만
    혈관질환(동맥경화 등등)이 문제가 되구요. 서구의 사망률 1위가 혈관질환이지요.
    한국은 아직 고기 많이 먹지 않는 편이라서 어느정도 이상의 고기 섭취가 필요해요.

  • 8. 허준은
    '09.10.30 8:58 PM (220.117.xxx.153)

    스승님도 암이고 본인도 암이였군요 ,,
    사람이 백살을 살면 저절로 세포가 노회되서 암미 걸릴수 밖에 없대요,,
    백발도 지가 알고 지름길로 온다는데 뭐 인력으로 어떻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울 시아버지도 자연송이 먹으면 암예방 확실히 된다고 가을이면 산지에 송이 사러 다니셨는데 암으로 ㅠㅠ

  • 9. ..
    '09.10.30 9:03 PM (218.237.xxx.254)

    암은 운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암인데요...

    고기도 많이 안 먹고, 소식했고, 운동도 열심히했고, 인스턴트도 안 먹었다는 거죠...

  • 10. 무크
    '09.10.30 9:23 PM (124.56.xxx.35)

    220님 말씀에 동의해요.
    저희 외할머님도 85세로 돌아가셨는데......노환이었지만, 돌아가시지 며칠전에 위암이 발견되었지요.
    대부분의 사람은 오래살 수록 암 걸릴 확률 높아진다네요.
    원래 암세포가 체내에 잠복하다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발현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평균수명이 길어질수록 확률은 더 높지만, 의술 또한 같이 발달하니 좀 더 쉽게 치료하면서 가는거겠지요.
    그래도 균형잡힌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도움이 되겠지요~

  • 11. 그냥
    '09.10.30 9:29 PM (112.164.xxx.109)

    편하게 사세요
    먹고싶은거 먹고, 먹기 싫은거 안먹고
    그렇게 살아야 언제 죽던지 억울할일이 없지요

    평생 관리하다가 나중에 큰 병걸리면 더 억울할걸요

  • 12. 제엄마
    '09.10.31 1:07 AM (115.128.xxx.129)

    된장+풀로만 사셨는데 언젠가 검사
    콜레스테롤치수가 높다해서
    약 드십니다 이건 모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483 유성의 인연 14 히가시노 게.. 2009/10/30 1,174
499482 스카프를 하고보니.. 9 . 2009/10/30 1,969
499481 아끼고 아끼고 아끼고.. 2 지르다 2009/10/30 888
499480 피부관리중에서도.. 모공 줄이는 방법은 뭐 없을까요? 6 피부관리 2009/10/30 1,621
499479 학자금 지원을 받을수가 없군요. 5 똘방이 2009/10/30 612
499478 쓰기좋은 "보온밥통" 추천해 주세요~~^^ 1 밥통사랑 2009/10/30 627
499477 레이캅 추천해주세요 1 프로주부 2009/10/30 922
499476 오징어 미끌미끌한 껍데기 쉽게 까는방법좀 알려주세요^^ 4 오징어 2009/10/30 906
499475 폴로보이즈에서 오리털파카 살려고하는데 사이즈조언부탁드려요 4 사이즈? 2009/10/30 892
499474 자꾸 와서 죄송합니다. 2 저... 실.. 2009/10/30 543
499473 뒤늦게 아이리스에 빠졌는데,1,2회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1 이병헌 멋있.. 2009/10/30 920
499472 주소 복사해서 붙이는 연습입니다!! 12 주소 연습 2009/10/30 648
499471 왜 일빙은 안도 미키는 안밀어주는건가요? 8 연아홧팅! 2009/10/30 2,258
499470 아이비... 컴백무대 보셨나요? 35 어머나 2009/10/30 6,786
499469 어제 해피투게더 이상우씨 나온거 보셨나요? 5 진짜 웃겨요.. 2009/10/30 3,112
499468 여러분이라면 어떤 직장을 선택하시겠어요? 5 선택 2009/10/30 627
499467 돌잔치에 스냅기사 안부르면 후회할까요 ? 16 얼마안남은 2009/10/30 825
499466 출산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제 5 조언필요 2009/10/30 907
499465 외식비 어떤지 좀 봐주세요. 2 이정도 수입.. 2009/10/30 681
499464 어묵먹고 얼굴이 울긋불긋해요.급! 5 휴.. 2009/10/30 539
499463 09년 10월 25일, 봉화산에서 5 봉하 봉화산.. 2009/10/30 447
499462 아이에게 요충이 있어요. 3 깜짝이 2009/10/30 947
499461 이케아 식탁(혹은 테이블)을 구입하고싶은데 ,, 2 질문 2009/10/30 1,934
499460 아이 참관수업을 갔는데 중학생정도되면 다들 관심이...ㅎㅎ 5 중1 2009/10/30 1,066
499459 *정보* 신종검사비 실비보험 청구되는거 아세요?? 4 써니맘 2009/10/30 1,297
499458 급)오늘 잔금치루었는데 등기이전 바로되는거 아닌가요? 3 접수는 오늘.. 2009/10/30 614
499457 고기 안 먹으면 정말 암 안걸릴까요? 12 고기 2009/10/30 2,102
499456 고민 상담 좀 해주세요.(가족문제) 6 걱정.. 2009/10/30 685
499455 도마는 어떤나무가 좋을까요? 3 도마선택 2009/10/30 640
499454 신종플루 의사샘들도 모르는거 같아요.. 2 연이맘 2009/10/30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