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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49평 아파트 청소도우미
청소만 원하시는것 같은데..
집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신규입주 아파트에요.
일주일에 두번 청소해주실분 구하신다는데..
아이때문에 맞벌이 안하고있고,
아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2시 45분까지 일할곳이 없어서
아껴쓴다고 아껴쓰고있는데..
매주 레고만드는 창의블럭2회 + 창의미술1회 하는데 8만원도 부담되요.
그래서 해볼까 하는데..
하기 힘들까요? 제말은.. 애는 이제 5살이고.
제 나이 32살.
남의집 청소하기에는 나이가..
그리고 동네사람들한테..후진이미지(?)로 소문날까싶어. 주저하게되어요.
그리도 청소도우미 쓰시는분들..
얼마정도 주고 쓰시는지.
제가 하게되면 얼마달라고해야할지 몰르겠어서요
1. ..
'09.10.29 10:27 PM (218.38.xxx.45)남이 뭐 대수랍니까
그냥 내 실속있고 가정에 도움되고 반나절하시면
삼만원이나 사만원 정도 받지않을까요2. 이제 세아이엄마
'09.10.29 10:32 PM (58.142.xxx.48)4시간 24평 정말 작은 아파트도 32000원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드렸어요..
빨래(돌리고 개켜서 정리), 청소, 부엌 청소 등 간단히 하시니까
할게 없다고 그만 두셨네요 ㅠㅠ
49평 청소면 3~4시간으로 해서 4만원정도 부르셔도 될듯해요..3. 블럭방
'09.10.29 10:34 PM (116.125.xxx.113)감사합니다. 아줌마들 소문이 참 무섭더라구요.
두고두고 저집은 애엄마가 남의집일한다. 이런소리하면.. 아이 학교가고 했을때 안좋을까봐
그런걱정까지 했네요.
일단 49평이면 4시간 4만원 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4. 경기도..
'09.10.29 10:48 PM (218.209.xxx.65)수도권 도시인데요. y에서 오시는 분들은 4시간에 3만원 받습니다. 평수 상관 없던걸요. 정말 프로답게 일 깔끔히 잘 하시는 분은 존경스럽기까지 하구요. 일 못 하시는 분들은..정말 주부 경력으로만 따져도 저보다 월등하신 분들인데 저정도도 못하시나 싶습니다. 일은 쉽지 않으실 거에요.
5. ...
'09.10.29 11:15 PM (122.35.xxx.14)원글님의 일손이 얼마나 빠르고 잰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할수있을지 없을지는 본인말고는 아무도 모르지요
그러나
남의 이목생각하시는걸로 봐서는 하시기 어려울듯 싶습니다6. 하지마세요.
'09.10.29 11:21 PM (112.148.xxx.4)스스로도 자괴감이 생길거예요.
그렇게해서 버는돈이 가정경제에 약간의 숨통을 틔워줄 수는 있지만 몸상하고 맘상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님이 할 수 있는 일은 그 일밖에 없어져요.
지금 젊으신데 차라리 그 시간에 이 악물고 자기투자를 하셔서 아이가 좀 더 자라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삼십대초반. 금방지나갑니다.
사십넘으면 아무데서도 안 받아줘요.7. 네..
'09.10.29 11:23 PM (121.144.xxx.118)저두...
다른일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32살 젊으시고,
소문 나시는거 싫으시고(나실 수 있으시거든요-특히나 근거리에서 하실 계획이시니)..
다른 파트타임 쟙을 찾아보심이 나을 것 같은데요.
저희집 일 도와 주셨던 이모님..40좀 넘었는데..
당신 30대 초반부터 이 일을 하셨는데.. 하다보니... 그만 안두게 되고..계속 이일을 하게 되더라고 하시더군요.
젊었을때 다른일을 할걸..하다가 익숙해지고..그러다 보니 계속하게 되고..
여러가지 면에서(육체적인것뿐 아니라 심적인 부분에서도) 만족이 안되신다고 하시더군요.
젊으신데.. 보람도 느끼시고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일도 한번 알아보시죠.
가사도우미 직업을 폄하하는건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젊으시고 가능성이 있으시니..좀 더 긴 안목으로 일을 시작하심 좋겠다 싶어서요.8. 저도
'09.10.29 11:29 PM (210.123.xxx.199)다른 일 알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남의집 변기 닦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청소라고 하는 거, 남의 남편이 흘려놓은 오줌방울, 남의집 개수대에서 썩어가는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 거거든요.
내 가족이면 비위 안 상해도 남의 가족이면 비위 상해요.
그리고 그냥 살림하던 수준으로 도우미 하면, 도우미 부르는 입장에서는 성에 안 차요.
저는 도우미를 부르는 입장인데 오시는 분들 보면, 험한 일 안해본 가정주부로 계시다가 오신 분들이 눈에 보여요. 일하시는 것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자기 집 일 하듯 하시거든요.
그런데 도우미 부르는 입장에서 원하는 것은 그런 수준이 아니에요. 매번 대청소하듯 반짝반짝하게 닦아놓는 것을 원하는데, 그게 몸이 많이 상해요. 저는 그래서 오시는 분께 청소도구 잘 챙겨드리고 보너스도 꽤 많이 드리고 하지만...
원글님 지금 상태와 나이라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9. 1
'09.10.30 9:02 AM (221.138.xxx.111)가까운데는 하지마세요
10. 저희
'09.10.30 9:10 AM (110.10.xxx.131)집 오시는 분들도 근거리는 없어요.
아이 학원비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그런데 차로 20~30분 거리인 분들이시던데요. 아무래도 원글님같은 염려때문에 그러신가봐요.
그리고 저희집도 수도권, 신도시 근처인데 반나절에 33000원 , 주변 큰 평수 (49평~70평대) 아파트는 모두 4만원이상 주는걸로 알아요.(공식가격은 33000 이지만 아무래도 그럴듯)
그런데...아주 건강체질 아니시면 하다가 병나실것 같은데요. 도우미분들,,,락스사용 엄청나게 해서...기침을 쿨럭쿠럭 하면서도...11. ....
'09.10.30 9:53 AM (112.150.xxx.251)너무 가까운걸요. 하시는건 말리지 않지만...아이 때문에 이목생각한다면
힘들어서 집에서 차타고 30분은 떨어진데 가세요.12. ...
'09.10.30 9:55 AM (115.95.xxx.139)저희 집 크기이고 저희도 일주일에 두 번 오시는데 한 번에 4 만원 드립니다.
아줌마 손이 빠르셔서 9시 쯤 와서 12시면 다마치고 가세요.
제가 집에 없어 잔소리는 안하는 편이고
혼자 오셔서 다 해놓고 가십니다.
형편이 넉넉해지셨는데도 다른 집 일은 다 접고 저희집만 봐주세요.
정이 들어서요. 벌써 6년 째네요..13. ...
'09.10.30 9:59 AM (115.95.xxx.139)오히려 가까와서 편하지 않으실까요?
제가 아는 분은 24 평사시면서 맞벌이라 도우미 쓰시는데
도우미 오시는 분은 같은 단지 내 48평 사시는 더 넉넉한 분이래요.
가치관의 차이 같아요. 제가 예전 살던 동네에 잘 사시는데도 놀면 뭐하냐고
다니는 분들 여럿 보았고 저희 집에 오시는 분도 자동차 렌탈 사업이 잘되고 남편이
공무원이라 넉넉하신데도 저희집에 와서 수고해주시니 저희도 감사할 뿐인데..
제가 외국 생활 할 때 정말 부잣집 언니도 클리너(우리식 도우미)하는 분 여럿 보아서인지...
그냥 마음 편히 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