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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으로 이사가려해요...추천해주세요!!
처음 이사왔을때 (5년전) 참 암담한 주위시설에 울었더랬습니다...
그러다 살다보니...정도 들었고
신도시 발표도 났고...
근처에 산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큰아이 학교도 보내게 되어서...작은아이 유치원도 보내게 되어서
그냥 살자...싶었습니다..
근데...
요새 여기저기 다녀보니...정말...
이 동네가 신도시 발표난곳이 맞나 싶어요...
개발이라곤 전혀 되지 않는것 같고...
주위에 젊은 사람들은 하나둘씩 점점더 없어지고...
서울 강남에 있는 남편 회사 출퇴근도 너무 힘들어하고
(출근은 차라리 덜 힘들다 합니다..새벽 첫차 타고 나가면 1시간이면 간다하니
퇴근은 7시에 퇴근해서 버스타 집에 오면 9시가 넘습니다...)
남편이 조심스럽게 이사갔으면 하는 맘을 보이길래...첨엔 버럭질좀 했습니다
취미냐...이사가 재미있을꺼같냐...애기가 있어서 (셋째가 이제 돌쟁이입니다) 난 힘들다
싫다...
그러다 좀더 생각해보니...차라리 이사를 가는게 더 나을듯 한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야 여기가 정이 들어서 그렇지...살기에 그리 썩~~ 좋은 환경은 아니다 싶어서
남편이 죽전쪽으로 갔으면 합니다
죽전쪽으로 평수를 조금 줄여서 (24평정도로...)
다른건 몰라도 도서관이 조금 가까웠으면 좋겠다 그러네요..
남편이 지금 공부중이라...주말마다 도서관을 가는데...집에서 가까웠으면 좋겠다...
그래요...
저도 알아보려고 지도를 찾아봐도..도저히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그곳에 아는 이 하나 없으니...지리도 전혀 모르고..
님들!!
죽전쪽으로 추천해주세요...
제~발~~이요~~~!!
1. 죽전
'09.10.27 2:01 PM (121.168.xxx.149)죽전은 죽전택지지구가 있고 10년전에 조성된 곳이 있어요. 역 가까운 곳은 오래된 곳이구요. 죽전도서관 쪽에 새로 조성된 택지지구가 있는데 그곳이 무슨 마을인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참 좋아보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에 대로변에 번듯한 상가들도 많고요. 살고 싶은 곳입니다.
근데 저라면
강남 어디로 출퇴근하는지는 모르겠어요. 혹 자가용으로 출퇴근하시나요.
그렇다면 죽전도서관부근에서 차로 분당구미동으로 나와서 강남으로 가야될 듯해요.
차라리 자가용족이시라면 구성이마트 아래에 있는 연원마을이 어떨까요?
혹자는 언덕에 있는 민간택지라서 별로라는 분 있으신데요. 살기는 차암 좋아요.
그리고 2011년인지 12년인지 바로 앞에 전철역이 개통된답니다.
연원마을에서 풍덕천쪽으로 쪼욱 올라가시면 수서로 가는 고속화도로를 바로 타실 수 있어요. 저의 남편은 6시 반에 나가면 장충동까지 50분 걸린데요(아! 속도위반하고 다니니 그렇겠죠?)
대신 집에 오실때는 구성이마트앞이 이마트셀프주유소로 상습정체구간이어서 좀 많이 막혀요. 요것도 감안하셔야하지 싶어요. (많이 막히면 20분도 걸린다고)
제가 이동네를 추천드린 이유는 구성도서관이 아마 좀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안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하시기에는 많이 편안하게 공부하지 않으실까 싶어요. 연원마을에서 차로 3키로도 안되는 곳에 있어요.
그리고 저도 이사온 지 얼마 안되었지만 근처에 이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있어서 쇼핑 편하고요,시중은행 거의 다 들어와있어서 은행볼 일을 편하게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참 착해요. 아이들 만나보면 반듯하게 자랐구나 싶은게 이쁜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다른 곳은 경험해 보지 못해서 원하는 답글을 못달았습니다. 죽전도 범위가 넓으니 잘 알아보시고 저의 엉뚱한 답글도 참조해보세요. 차암 집값은 죽전보다 싸니 32평 구하실 수 있을꺼예요.2. ^^
'09.10.27 2:21 PM (203.244.xxx.254)저도 요즘 이사 준비중인데 집이 별로 없네요.
매매는 가끔 있다는데 전세는 거의 없어요.
죽전/보정역 근처 알아보는데 30평대 초반이 1억 7~8천 정도였어요.
분당은 2억 2억~3천 사이고요.3. 한때죽전맘
'09.10.27 4:33 PM (222.120.xxx.7)체육공원 쪽이 좋을거 같아요 ...길훈아파트가 평수도 23평인가 잇구요
남편이 가봤다는데 실평수 크게 나와서.. 친구가 30평대라고 뻥쳤는데 속앗대요;
걸어가는 거리에 죽전 도서관도 있어요
저는 그 근처 죽전파크빌 살다가 일산 왓는데.. 지금도 체육공원이 눈에 삼삼해요
아기 유모차끌고 나가 놀기 참 좋앗는데.. 탄천따라 걷다가 분당잇는 친정맘이랑도 중간에서 만나고..
여튼 그 동네가 살기는 좋앗어요 .. 신세계 백화점도 걸어서 가고.. 문화센터에서 애기엄마들도 사귀구
참, 길훈앞 반찬가게 맛잇어요.. 조미료도 안쓴다고 하고.. 김밥도 맛잇어서 자주 사먹엇네요
네이버 죽전엄마들의까페도 함 들어가보세요, 벼룩시장이 활발해서 재밋어요 ^^